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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충청

제천여행기(1) - 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에 오르다

 

청풍호반케이블카는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을 왕복하는 시설로 10인승 캐빈 43대가

운행하며 그 중 10대는 바닥이 유리로 된 크리스탈 캐빈이다

평균 5m/s 운행속도로 오르며 정상까지 약 10분이 소요 된다고 한다

승장장 매표소는 건물 2층이였고 3층이 승,하차하는 승강장이였다

평일이고 코로나사태로 탑승자는 별로였다

케이블카에 올라타니 아주 조용히 오르게 된다

 

 

 

오를 수록에 캐빈 창으로 보이는 청풍호는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청풍호반의 푸르름과 에메랄드빛의 하늘 그리고 산들의 지푸른 녹음이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창으로 바라보는 청풍호의 아름다움에 매료 되어 오르니 어느새 비봉산 정상에 이르게 된다

먼저 2층으로 오르게 된다

캐빈 모양의 노란 조형물과 포토존이 시선을 모운다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바다같은 호수와 월악산국립공원의 山群이 한 눈에 들어온다

 

 

 

하트 모양의 전망대는 참 이색스럽다

어느새 옆지기는 카메라를 의식해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금 만큼은 마스크도 벗고 ㅎㅎ

여기서 바라보는 조망은 더욱 즐거웠다

전망대가 하트 모양이라 그런가 ㅋㅋ

그 뒤로 오늘 묵을 힐하우스가 있고 작은동산과 동산 그 넘으로 적성산이 보인다

 

 

 

 

 

 

 

3층으로 올라 가게 된다

넓은 전망대에는 초승달 조형물이 있었다

나도 이곳 만은 인증샷을 남겨 본다

v자를 그리면서 ......

 

 

 

4층 비봉하늘전망대로 오른다

 

 

 

비봉산 정상은 해발 531M이다

솟대가 여러개 있다

 

 

 

전망대 중앙에는 타임캡슐이 있었다

작가 김희원님의 모멘트캡슐은 파란 하늘빛과 어우러져 예술의 진가를 더 해준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정말 아름다웠다

마치 외국에 온 기분이다

알프스3대미봉과 로키트레킹을 연상케도 한다

 

 

 

 

 

 

 

360도 모두가 산이다

그리고 가운데는 청풍호이다

악어섬이 보이고 저멀리 월악산 주봉인 영봉이 나를 손짓하듯 선명히 보인다

 

 

 

이미 시간은 오후 1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이제 다시 1층로 내려와 캐빈에 몸을 담는다

아쉬움이 가지만 또 다른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

 

물태리역 건물에 있는 환상미술관을 들리게 된다

 

 

 

환상미술관은 착시 미술을 통해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미술관으로

빛과 반사의 굴절, 음영과 원근등의 과학적인 화법을 이행해

평면의 그림을 입체적이고 실감나게 표현 하는 미술전시관이였다

 

 

 

 

 

 

 

 

 

 

 

 

 

 

 

여러가지 그림이 보는 이의 눈을 현혹 시킨다

그리고 마지막에 본 내 어릴적 다닌 초등학교 교실 모습을 재현한 방에 이른다

교복도 비치 해 두어 그것을 입고 기념사진을 담을 수 있는가 보다

어릴적 생각이 잠시나마 불현듯 들게 한다

 

 

 

그리고는 시네마360에 입장하게 된다

이곳도 체온을 체크하고 입장 시킨다

시네마360은 초고화질의 영상과 사운드가 어우러져 15분간 영상관 가운데 6M 높이의

투명한 유리다리 위에 서서 제천을 소개하는 홍보물과 대자연 여행의 테마를

영상으로 보여 준다

360도 원형 영상이 움직이며 보여지는게 환상적이였다

 

 

 

 

 

 

 

청풍호반케이블카 건물에는 편의점과 레스토랑도 있어 이곳에서 중식을 하고는

박달재로 향하게 된다

제천하면 울고넘는 박달재가 또한 명소이기에 찾게 된다

 

 

 

박달재 목각공원을 둘러보고는 숙소인 힐하우스로 와서 여독을 풀게 된다

 

 

 

힐하우스 룸 거실에서 청풍호반을 바라본다

레이크호텔이 앞에 보이고 때마침 청풍랜드 앞의 분수가 하늘 높이 치 솟아 오른다

그 뒤로 멀리는 월악산 영봉이 나의 시선을 모우게 한다

 

 

 

청풍리조트 힐하우스내에 금사연이란 레스토랑이 있어 이곳에서 석식을 하게 된다

QR코드로 입장하게 된다

힐하우스에서 편안히 여행 첫날 밤을 지내고는 다음날을 기대 하게 된다

 

 

 

오늘 여행은 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 정상에 올라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풍광을 맘껏 즐긴것과 환상미술관의 이색적인 그림과

시네마360에서 영상을 감상한게 보람이였다

내일은 옥순봉을 보고 자드락길 6코스를 걸어 본 후에 귀가 길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