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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충청

제천여행기(3) - 자드락길6코스 괴곡성벽길을 트레킹 하게 된다

가은산을 오르면서 옥순봉에  매료 되었다  가은산을 하산하고는

이번 제천 여행길의 마지막 코스인 자드락길6코스로 가게 된다  ( 2020. 9.23 )

옥순대교를 건너서  자드락길 6코스 들머리인  청풍호카약,카누체험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자드락길은 모두 7코스로 나눠져 있는데

1코스 : 작은동산길 (19.7km)

2코스 : 정방사길 (1.6km)

3코스 : 얼음골생태길(5.4km)

4코스 : 녹색마을길(7.3km)

5코스 : 옥순봉길(5.2km)

6코스 : 괴곡성벽길(9.9km)

7코스 : 약초길(8.9km) 이다

그 중에 1,2,3,5코스는 걸었고 오늘 6코스 괴곡성벽길을 걷게 된다

 

* 자드락길 : 낮은 산기슭에 비스듬히 나 있는 좁은길을 말한다

 

 

오늘은 카약이고 카누를 체험하는 이들이 안 보인다

아마도 코로나로 인해 중단 된 듯 하다

 

카약체험장에서 길 건너니  자드락길6코스 들머리가 나온다

이제 본 트레킹이 시작이 된다

 

 

노란 리본이 자드락길임을 보여준다

길은 걷기에 너무도 수월하다

울창한 수림사이로 가는 트레킹은 상쾌함을  주었다

 

조금 오르니 옥순대교가 보이고 그 우측(사진)으로는 옥순봉과 구담봉이 보인다

말목산이 뽀죽히 보이고 그 앞으로 둥지봉이 보이며 좌측엔 가은산이 자리하고 있었다

청풍호반의 푸르름은 보는 이의 눈을 정화시켜 준다

 

가는 트레킹 길에는 구절초가 아름답게 피어 있어 이미 가을이 깊어감을 느끼게도 한다

 

 

괴곡성벽길이란 삼국 항쟁기에 청풍강을 사이에 두고 신라,고구려,백제간에 치열한 격전의 현장으로

괴곡 능선 자체가 예전에는 천혜의 요새요 자연이 만들어 준 城이다

옥순대교가 놓인곳은 예전 충주댐 수몰 이전에는 괴곡나루가 있었던곳이며,

옥순대교가 건설 되기 이전에는 차도선이 운행 되던곳이다

 

 

 

 

 

한 동안 오르니 옥순대교가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옥순봉도 함께 ......

 

 

 

 

 

이제 사진찍기좋은곳에 당도 하게 된다

솟대가 여러개 있고 데크로 전망대를 조성 해 두었다

정말 여기서 보는 전망 너무도 좋았고 사진 담기에 나무랄데 없는 명소였다

 

 

좀 더 많이, 좀 더 넓게 볼려고 가까히 있는 전망대로 가게 된다

 

 

전망대에 오르니 우와하고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먼저 청풍대교 방향으로 보게 된다

레이크호텔이며 힐하우스가 보이고 그 뒤로는 작은 동산과 동산, 적성산이 보이며

어제 오른 비봉산도 보인다

 

 

 

옥순대교 방향 역시 아름답다

멀리는 소백산까지 보이고 금수산이 보인다

 

 

또 한편은 월악산 영봉과 중봉이 보이기도 한다

월악산이 그 많은 산들을 거늘이고 우뚝 솟아 있었다

이곳은 산이 80% 이상이라고 한다

청풍호가 360도로 다 보인다

 

 

너무도 아름다운 풍광이기에 동영상으로 360 도 회전하며 담아 본다

전망대에서 한 동안 머물다가 내려 온다

이제 자드락길 6코스를 더 걷게 된다

 

가는 트레일에는 충청도 말씨로 이렇게 트레커에게 안내 해 준다

웃음을 지우면서 자드락길 6코스를 쉼없이 걷고 또 걷게 된다

 

 

이제 하산길에 접어 들면서 다시 보는 옥순대교와 옥순봉, 말목산과 둥지봉을 바라보면서 하산하게 된다

제천 여행을 마치면서 귀가길에 오르게 된다

언제와도 아름다운 고장 제천은 여행가에게 로망지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