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태박물관에서 다시 중문단지를 거쳐 오늘밤 묵을 금호리조트로 오게 된다
체크인하고는 바로 해안가로 가게 된다
이곳은 해안이 너무도 아름다운 *큰엉해안경승지가 있기도 하다
3년전에도 이곳에 와서 해안이 너무 아름다워 한동안 머문곳이기도 하다
큰엉해안경승지
큰엉은 큰 바위가 바다를 집어 삼킬듯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언덕이라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큰엉은 큰 언덕이란 제주도 방언이다
해안 절벽을 따라 펼쳐진 2km의 산책길, 전망대, 간이 휴게소, 기초체력단련시설,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강태공들을 위한 갯바위낚시터, 조용한휴식처, 데이트코스로도 유명하다
리조트 앞 길로 오면 산책로가 나오고 신비로운 한반도 지형 모양의 숲을 만나게 된다
물론 전지도 했겠지만 나무 모양새가 어쩌면 한반도와 닮았는지
다시 산책로따라 걷게 되면 " 인디언추장얼굴 " 기암을 만나게 된다
용암이 해안에 흘러내려 이런 형상의 기암을 만들게 된다니
참 자연의 오묘함은 보는 이를 감탄하게 된다
다시 조금 걸으면 호두암과 그 아래 유두암이 나온다
사진이 선명치 않지만 정말 비슷했다 유두암은 바위 색상마져 희게 보인다
뒤돌아 와서 해안을 파로나마로 담아 본다
이곳은 제주올레길 5코스이기도 하다
강태공이 좋아하는 낚시터이다
갯바위에는 언제나 그들에게 인기있는 명소이다
해안의 풍경과 부셔지는 파도를 동영상으로 담아본다
금호리조트, 마일리지로 투숙했지만 좋은 위치에 깔끔한 리조트였다
갯바위에는 의례히 강태공들이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면서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었다
다시 날이 바뀌어 제주 여행 3일째(2019.10.21)를 맞이하게 된다
서서히 여명이 밝아 오니 여행자는 광치기 해변에서 못 본 일출을
행여 이곳에서 볼수 있을까하고 해안으로 나서게 된다
펜션인 뜨리바다와 큰엉해올레 건물 앞을 지나게 된다
찬란한 태양이 수평선 위에 올라 오길 바랬지만 먹구름이 수평선 위를 덮고 있어
이번에도 일출은 보지 못한다
그러나 구름 사이로 오른 태양은 붉은 빛으로 바다에 빛내림을 보여주니 어떻게나 환상적인지
한동안 바라보게 된다
뜨리바다 펜션의 주황색 지붕이 시선을 멈추게 한다
펜션 2층에서 바라보는 바다 그리고 해안이 너무도 아름답게 잘 보일것 같았다
이제 여행3일째 첫 코스로 새연교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유람선을 타고 서귀포의 전경을 감상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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