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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제주

제주여행기(5) - 정방폭포 / 본태박물관

 

 

 

 

 

 

김영갑갤러리에서 온 곳은 *정방폭포이다

제주도엔 여러 폭포가 있지만 나는 유달리 정방폭포를 가장 좋아한다

우선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폭포수이기에 가슴이 뻥 뚫린듯 시원해서이다

 

정방폭포

높이 23m, 너비 8m, 깊이 5m이다.

서귀포 동쪽 해안에 있는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로서 폭포수가 바다로 직접 떨어진다.

마치 하늘에서 하얀 비단을 드리운 것 같다 하여 정방하포라고도 부르며,

예로부터 영주12경 가운데 제5경으로 유명하다.

숲에서 보는 것보다는 배를 타고 먼 바다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더 아름다우며

앞바다에 있는 숲섬·문섬·새섬·범섬에는 난대림이 울창하여 남국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폭포 절벽에는 중국 진나라 때 진시황의 사자인 서불이 한라산에 불로초를 캐러 왔다가

구하지 못하고 서쪽으로 돌아가면서 새겨놓은 '서불과차'라는 글자가 있으며,

서귀포라는 지명도 여기서 유래했다고 한다.

해변을 따라 서쪽으로 300m를 가면 잘 알려지지 않은 해식동굴이 있으며 내부에는 큰 석불좌상이 있다

(다음백과)

 

 

 

 

 

 

 

 

 

 

 

 

 

 

 

 

 

 

 

 

 

 

 

 

 

 

 

 

 

 

 

 

 

 

 

 

 

 

 

 

 

 

 

 

 

 

 

 

큰 화산석이 해변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섶섬이 눈 앞에 보인다

 

 

 

 

 

 

 

 

 

 

 

정방폭포에서 낙수되는 물이 쉼없이 떨어지고 그로인해 물보라가 이곳을 찾은 이들에게

청량감을 주듯 온 몸에 내리니 모두 아우성을 지른다

외국인들도 많이 보인다

이제 정방폭포도 뒤로 하고 제주도 중산간에 있는 본태박물관으로 발길을 옮기게 된다

 

 

 

 

 

 

 

 

 

제주도를 그 토록 많이 왔지만  *본태박물관은 처음이다

서귀포 시내를 지나 모슬포 방향으로 향하게 된다

그것도 해안따라 가는게 아니고 중산간으로 향해 한동안가니 본태박물관에 이르게 된다

 

본태박물관

"본태(本態)" 란 본연의 모습이란 뜻으로 인류의 문화적 소산에 담겨진 본래의 아름다움을 탐구하기 위해

2012년 천혜의 환경 제주도에 설립하였다

전통과 현대를 두루 담은 공예품, 탁월한건축,수려한 경치가 어우러진 본태박물관은

또 다른 아름다움을 만나고 탄생시키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옥상에 오르게 된다

멀리 산방산이 보인다

아름다운 해안 풍경이 제주도임을 새삼 느끼게 한다

 

 

 

 

 

 

 

 

 

 

 

 

 

 

 

 

 

 

David Gerstain의  1000kisses, 2007 작품이다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의 작품도 여러점 전시 해 두었다

비디오라는 매체를 처음으로 하나의 예술장으로 발전시킨 백남준

비디오아트는 기존의 예술방향과 더불어 새로운 장르예술을 개척하였다

비디오와 영상,조각,설치작품을 결합하였고 음악과 신체적 탐구를 더 하였다

 

 

 

* Jaume Plensa(스페인, 1955~  ) 의 Children's Soul 2012 작품이다  스테인레스로 만든 조각품이다

 

본태박물관 건축은 세계적인 건축가 * 안도타다오 의 작품이다

 

안도타다오

세계3대 건축가의 한사람으로서 1987년 마이니치 예술상,1992년 칼스버그 건축상,

1995년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키상을 수상했다

안도타다오의 트레이드마크인 노출 콘크리트에 빛과 물을 건축요소로 끌어들여 건축과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하는 그의 건축 철학이 담겨있는 본태박물관은 두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전통공예품과 현대미술품을 위한 전시공간으로 구성 되어 있다

 

미술관은 제1관 한국전통공예품을, 제2관은 백남준을 비롯한 세계적인 작가들의 현대미술품을

제3관은 쿠사마 야요이 상설전이였고, 제4관은 우리나라 전통 상례를 접할수 있었다

제5관은 기획전시가 열리는 공간이다

건물이 특이했다 노출콘크리트가 어떻게 보면 미완성같은 느낌이고 자연스런 느낌도 나고

출입구도 특이했다

 

이제 갤러리를 떠나 밖을 나오게 된다

 

 

 

 

 

본태가든에는 분수가 있었고 재미나는 조형물로 시선을 멈추게 한다

이제 오늘 묵을 숙소가 있는 큰엉해안경승지로 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