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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동남아

아시아의 진주 <푸껫>여행기(6, 끝) - 사이먼스타쇼, 방나로드, 돌고래쇼, 왓찰통사원

 

 

 

 

팡아만 해상공원에서 다시 푸껫으로 돌아와 *사이먼스타쇼를 관람하게 된다 ( 2019.3.17 )

쇼는 1시간여 동안 보게 되는데 정말 환상적이였다

사진 촬영은 절대금지라 해서 담지 못했다

 

사이먼스타쇼

*트랜스젠더로 구성된 사이먼스타쇼는 정말 환상적이였다

75명의 여성과 25명의 남성으로 구성 된 배우들은 춤과 노래를 보여 주는데 너무도 아름답고 흥미로웠다

타이 인구의 5% 이상이 *트랜스젠더, 게이, 레져버인, 톰보이등 성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라 한다

태국 곳곳에서 그들은 쇼를 관광객들에게 보인다

우리나라 아리랑을 부르며 한복을 입고 부채춤도 보여준다

이곳 푸껫에서도 여러곳에 있지만 오늘 우리가 본 그곳이 가장 잘하는 편이라 한다 

 

트랜스젠더 

신체적인 성별과 자신이 인식하는 성별(젠더)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 

 

 

 

 

공연장을 나와 과일상을 들리게 된다

열대과일의 천국인 태국이기에 과일을 실껏 먹으보리라 한것도 여행 목표랄까 ㅎㅎ

두리앙이 과일의 제왕이다 그래서 가격은 비싸지만 먹게 되고 망고등을 좀 사서 호텔에 가져 간다

두리앙은 호텔 반입금지이다  맛은 있지만 냄새가 고약하기에 ......

 

 

 

사이먼스타쇼를 본 후에 푸껫 최대의 번화가인 방나로드를 걷게 된다

밤에는 차량이 통제되며 노천빠, 게이빠들이 있으며 조명 역시 휘황찬란하다

인파로 북적이고 우리의 명동을 방불케한다

쇼핑몰이며 레스토랑도 많이 보인다

푸껫 번화가인 방나로드는 밤이 깊어도 열기가 식을줄 모른다

 

 

 

 

 

 

 

 

 

조명이 얼마나 화려하고 강렬한지 환상적이면서도 정신을 혼미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자유분망한 이곳의 모습은 세계 각국에서 온 인간 집합장소인듯 했다

2시간 여동안 자유시간이라 방나로드를 잘 보고 느끼게 되었다

 

이제 호텔로 들어가 피로를 풀게 된다

 

 

 

여행의 마지막날이다  ( 2019.3.19 )

느즈막하게 파통파라곤리조트에서 마지막 조식을 여유롭게 하고는

체크아웃하는데 왠지 3일간 머문 호텔 파통파라곤리조트가 떠나기가 싫었다

여행자가 묵기는 참 좋은 호텔이였고 건넛편에 있는 파통비치도 너무도 좋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지막 여행을 즐기고는 귀국길에 올라야 하기에 미련을 떨쳐 버려야 했다  

 

 

 

 

 

 

 

 

 

 

 

 

 

 

 

 

 

 

 

 

 

 

 

 

 

 

 

 

 

 

 

 

 

 

 

 

 

 

 

먼저 찾은곳은 돌고래 쇼 공연장이다

물개와 돌고래가 노련한 조련사의 리드로 쇼를 펼치는데 몇 번 본 쇼지만 흥미로웠다

돌고래와 물개가 조련사와 한 몸이 되어 움직이는데 정말 신기했다

입에 붓을 물고는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나중에 그 그림을 진행자가 경매를 부치기도 한다 ㅎㅎ

 

 

 

 

 

 

 

 

 

 

 

 

 

 

 

 

 

 

 

 

 

 

 

 

 

 

 

 

 

 

 

 

 

 

 

 

 

 

 

 

 

 

 

 

 

 

 

 

 

 

 

 

 

 

 

 

 

 

 

 

 

 

 

 

 

 

 

 

 

 

 

 

 

 

 

 

 

 

 

 

 

 

 

 

 

 

 

 

 

 

 

 

 

 

 

 

 

 

 

 

 

 

 

 

 

 

 

 

 

 

 

 

 

 

 

 

 

 

 

 

 

 

 

 

 

 

 

 

 

 

 

앞줄에 앉은 관중은 우의를 착용하고 있다

돌고래쇼를 보다보면 물이 많이 띄기에 주체측에서 제공 해 준다

앞에서 세번째 줄까지는 물이 띄니 가급적이면 그 뒷열에서 관람하는게 좋다

그러나 매표시에 그것까지는 지정석이 아니기에 ㅎㅎ

 

 

 

 

 

 

 

 

 

 

 

 

 

 

 

 

 

 

 

 

 

 

 

 

 

 

 

1시간 여분동안 펼쳐지는 돌고래쇼는 신기했고 시원스러웠다

폭염에 시달린 더위도 가시게 해 주었다

동물학대라고 반대하는 나라도 많으나 어째던 관광객에게는 즐거움을 주는것은 사실인듯 하다

 

 

 

돌고래 쇼를 관람한 후에 마지막 관광으로 왓찰롱사원을 들리게 된다

우리와는 다른 모습의 사원이라 참 인상 깊게 보게 된다

*왓찰롱 사원은 특이한 건물 이였다

 

왓찰롱사원(Wat Chalong)

왓 찰롱 사원은 푸껫에 위치한 29개의 불교 사원 중에 가장 크고 화려하며 현지인들이 가장 사랑하는곳으로

1876년 주석광산 반란때 상처입은 광부들을 자신의 의학적 지식으로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

 " 루앙 포 참, 루앙 포 차웅 "스님등을 모시는 사원이다

 

 

 

 

 

 

 

 

 

 

 

 

 

 

 

 

 

 

 

 

 

 

현지인들은 향과 꽃을 구입해서 향을 피우고 꽃을 헌화했다

동남아에서는 우리와는 다르게 향도 크고 그 냄새도 강렬하다

나라마다 의식이 다른게 볼만하다

 

 

 

 

 

 

 

 

 

 

 

 

 

 

 

왓찰롱사원을 뒤로하고는 이제 귀국길에 오르게 된다

3박5일간의 태국 푸껫 여행은 KE638편으로 밤 하늘을 가르며 비행 6시간을 소요하면서 인천공항에

무사히 착륙함으로써 마치게 된다

 

 


 

태국 푸껫 여행을 마치면서

 

여행은 크게 3종류로 분류하고 싶다

그 나라의 역사, 문화등을 보는 문화탐방과 

자연을 보며 걷는 트레킹, 그리고 휴식을 즐기는 휴양 여행이라 구분 하고 싶은데 

이번 푸껫 여행은 휴양여행이라 할 만하다 

가장 인상적이고 푸껫에 오면 꼭 봐야할것은 

팡아만 해상공원, 그곳에서 씨카누도 즐기고 PP섬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는것도 

빼 놓을수 없는 여행의 즐거움이다 

트랜스젠더들의 쇼도 볼만하고 번화가인 방나로드도 거닐고

파통비치도 거닐어 보는것도 좋을성 싶다 

어쨌던 푸껫은 여행자의 로망지임에는 사실이다 

 

여행은 언제나 새로움을 안겨주고 느끼게 한다 

20여년전에 본것이 아직도 미련이 남아 가게된 푸껫 여행

이제 하나의 숙원이 풀리게 되어 잔잔한 미소를 지우면서 귀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