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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미국,캐나다등 미주

미동부&캐나다동부여행기(7) - 캐나다에서 가장 아름다운곳인 천섬을 유람선을 타고 보게 된다 1부

 

 

 

 

 

 

 

미국동부&캐나다동부여행기(7) - 캐나다에서 가장 아름다운곳인 천섬을 유람선을 타고 보게 된다 1부

( 2018. 10. 20. 토, 여행5일째 )

 

날은 밝아 여행5일째를 맞이한다

이제 시차적응도 어느 정도 된 듯하다

퀘벡에서 겨울을 만난듯 했지만 여행하기엔 더할나위없이 좋은 날씨였다

몬트리올 쉐라톤 라발 호텔을 떠나 2시간 소요하면서 찾은곳은 *킹스턴에서 가까운  *천섬이다

 

킹스턴
토론토 북동쪽 220㎞ 지점, 세인트로렌스 강이 흘러드는 온타리오 호의 북쪽 연안에 있다.
1673년 카타라키 인디언 정착지에 모피 교역소이자 군사 요새로 설립되었으며,

설립자는 프롱트나크 공작으로 17세기 후반에 뉴프랑스의 총독을 지낸 루이 드 뷔아드였다.

1758년 영국인들에게 파괴되었다가 1783년 영국 왕당파들이 재정착했고, 조지 3세를 기념해서 킹스턴이라고 명명했다.

곧 온타리오 호의 주요해군기지로 성장했으며, 1841~44년에 어퍼캐나다와 로어캐나다 주 연합정부가 이곳에 세워졌다

 

천섬 ( 사우전드 제도, Thousand Islands )
1,500개 이상 되는 조그만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 정확히1,865개 )
프린스에드워드 반도로부터 캐나다 온타리오 주 브록빌에 이르기까지 128㎞가량 펼쳐져 있다.
애머스트·울프(가장 큰 섬으로 127㎢)·호·심코·그레너디어 섬 들을 포함해 서쪽에 있는 섬들은 대부분
캐나다령이며, 그라인드스톤·웰스·칼턴 섬 등을 포함하는 동쪽의 섬들은 미국 뉴욕 주에 속한다.

전통적으로 휴양지인 이 섬들 중 어떤 것은 개인 소유로 되어 있다.
세인트로렌스 제도 국립공원은 캐나다 쪽의 섬 여러 개와 온타리오 호 연안선 일부를 포함한다.

1818년 탐사되었던 이 제도의 많은 섬들에 1812년전쟁과 관련된 이름이 붙여졌다.

강을 사이에 두고 뉴욕 주의 콜린스랜딩과 가노노크 동쪽에 있는 온타리오 주의 아이비리를 연결하는
사우전드아일랜즈인터내셔널 다리(1938)가 있다

 

 

 

버스에 내린 일행은 가이드를 따라 유람선 선착장으로 가게 된다

이미 유람선을 탈려는 관광객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날씨는 너무도 쾌적하지만 바람이 몹씨도 불어 춥기까지 한다

에메랄드 빛의 하늘과 짙푸른 강은 마치 잉크를 부어 놓은듯 하다

 

 

 

 

 

 

 

 

 

유람선에 승선하게 된다

*세인트로렌스강은 마치 바다와 같이 보인다  

 

세인트로렌스강

미국 미네소타 주에 있는 세인트루이스 강의 수원으로부터 오대호를 지나 뉴펀들랜드와 캐나다 본토 사이의 캐벗 해협에 이르기까지

미국과 캐나다에 걸쳐 4,000km의 거리를 흐르는 거대한 수로체계의 중요부분이다.

캐나다에서 3번째로 긴 강인 세인트로렌스 강의 본류는 온타리오 호의 동쪽 출구에서 캐나다 본토 심장부를 지나

세인트로렌스 만에 있는 앤티코스티 섬의 하구에 이르기까지 1,287km 뻗어 있다.

온타리오 호에서 콘월 시까지의 상류는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을 이룬다

 

 

 

 

 

 

 

 

 

세인트로렌스강에 떠 있는 천 여개의 섬이 만들어낸 풍경은 아름답기 이를데 없었다

 

 

 

 

 

 

 

 

 

 

 

 

 

 

 

 

 

 

 

 

 

 

 

섬은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져 있었다

작은 섬은 집 한채와 나무들만이 있었다

낚시, 세일링, 골프, 스쿠버다이빙, 사이클링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고 한다

 

 

 

 

 

 

 

 

 

 

 

 

 

 

 

 

 

 

 

 

 

 

 

 

 

 

 

섬은 근사한 레스토랑과 편리한 숙박 시설이 잘 구비 되어 있으며

작은 보트나 요트 선박을 이용한 투어도 할수 있고 구석구석을 둘러볼수 있다고 한다

 

 

 

 

 

 

 

 

 

 

섬은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강에 있었고 그 섬에는 의례히 아름다운 별장이 있었다

참 신비로웠다  바다도 아니고 강에 이렇게 많은 섬들이 있어 또 그곳에 이렇게 집을 짓었나 싶다

 

 

 

 

 

 

 

 

 

 

 

 

 

 

 

 

 

 

 

 

 

 

 

 

 

 

 

 

 

 

 

 

 

 

세인트로렌스강 약 127km에 걸쳐 1,865개의 섬들이 늘어서 있어

"신의 정원 " 이라고 불리는 그림같은 풍경을 보게 된다

그 중에 하이라이트는 < 레전드 성 >이다

 

 

 

레전트성은 어느 재벌가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섬에다 성을 지웠다고 한다

그러나 그 성이 완공 되기도 전에 부인이 죽게 되자 공사를 마쳤다고 한다

부인을 위해 축조한 성인데 이제 더 이상 지을 이유가 없다는것이지 ......

 

 

 

레전드성 주변의 나무들은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있었다

 

 

 

 

 

 

 

 

 

 

 

 

 

 

 

 

 

 

 

 

 

 

 

 

 

 

 

 

 

 

 

 

 

 

 

 

 

 

 

 

 

 

 

 

 

 

 

 

 

 

 

 

 

천섬은 끝없이 이어진다

정말 캐나다에서 가장 아름다운곳이라 할만 했다

갑판 위에서 보면 더욱 선명하게 볼수 있으나 세찬 바람과 추위로 인해 오래 머물수가 없었다

그러나 바라보이는 천섬의 풍경을 맘껏 즐기면서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