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캐나다동부여행기(4) - 퀘벡시의 야경과 살포시 내린 설경을 보게 된다
( 2018.10.18.목, 여행3일째 )
쁘띠샹플랭 거리 한 쇼핑몰에서 털장갑, 털모자를 구입하여 착용하니 우스꽝 스럽지만 살만했다
가이드는 야경을 즐긴후에 호텔로 들어가라고 한다
퀘벡시의 야경을 즐기는것도 좋으리라 싶다
천천히 야경을 즐기게 된다
언제나 어디서나 밤은 호화롭고 황홀하기 마련이다
천천히 걸으면서 퀘벡시의 밤 풍경을 보게 된다
어디인지도 모르고 퀘벡시의 밤 풍경을 즐기게 된다
은은한 네온사인의 야경은 참 아름다웠다
파리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 우리 처럼 요란스런 모습도 아니고 심야까지 조명이 있는곳도 별로 없었다
이제 여독을 풀 호텔에 들어 오게 된다
오늘 밤은 시차적응이 잘 되어 깊은 잠을 잘수 있으려나 ......
( 삼각대없이 야경을 담으니 사진이 엉망임 )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밖을 내다보니 눈이 내리고 있었다 ( 10.19.금 )
함박눈이다 바람이 몹씨도 부니 눈이 휘날리고 있었다
이곳 캐나다 퀘벡에서 瑞雪을 맞이하는구나 싶다
밝기를 기다려 함께 온 지인 내외와 함께 조식전에 호텔 주변을 산책하게 된다
눈이 온 퀘벡시를 보고 싶기도 하고 어제 오면서 본 성곽을 걷고 싶어서이다
눈은 많이 오지 않아 도로는 모두 녹았고 아닌곳은 살포시 내려앉아 아름다움을 더 해주었다
이왕 온 김에 흠뿍 왔드라면 하는 아쉬움도 ㅎㅎ
성이 있는곳으로 가 본다
이곳 분수 앞에도 tvN에서 반영한 드라마 <도깨비> 촬영장이다
진즉에 드라마를 잘 보았다면 하는 아쉬움도 ......
성(城)이라기보다는 공원이였다
물론 성곽도 있지만 드넓은 구릉지는 잘 조성된 공원이다
잔디에도 나무에도 눈이 살포시 내려 겨울 풍경을 더 해준다
날씨만 맑으면 퀘벡시내가 다 볼수 있을듯 하다
기분이 상쾌했다
여행 온 후로 잠을 제대로 못 이루웠지만 그래도 상쾌한것은 무엇 때문인가
이것이 여행에서 갖게 되는 즐거움이요 희열 일것이다
조식후엔 짐을 챙기고는 다른 여행지로 가야한다
호텔에는 아담한 수영장이 있었다
하루 더 묵고는 수영을 즐겼으면 좋으련만 ......
다음 여행지는 퀘벡시에 있는 몽모렌시 폭포를 보려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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