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캐나다동부여행기(5) - 몽모렌시 폭포는 이과수 폭포 "악마의 목구멍"을 연상케 했다
( 2018. 10. 19. 금, 여행4일째 )
퀘벡시의 아침 산책후 조식을 호텔식으로 먹고는 다시 짐을 꾸리고는 호텔을 떠나게 된다
아름다운 도시 퀘벡시에 더 머물고 싶었지만 또 다른 여행지가 기다리고 있어 미련없이 버스에 오른다
호텔에서 가까운 *몽모렌시 폭포를 보려 가게 된다
몽모렌시폭포( Montmorency Falls )
퀘벡 시티와 몬트리올을 연결하는 360번 도로는 일명 ‘왕의 길(Chemin du Roi)’이라고 불린다. 프랑스인들이 개척한 옛 도로다.
퀘벡 시티에서 차로 30분 정도 이 길을 달리면 몽모렌시 폭포를 만날 수 있다.
시내에서 ‘왕의 길’을 따라 북동쪽으로 약 12km, 몽모렌시강이 세인트 로렌스강으로 흘러들어가는 지점에 있는 폭포다.
몽모렌시 폭포는 낙차가 83m로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30m나 높은 곳에서 폭포수가 떨어진다.
세계 3대 폭포 가운데 하나인 나이아가라에 비하면 웅장한 맛은 덜하지만, 가늘고 길게 떨어지는 몽모렌시 폭포의 모습은 색다른 멋이 있다.
겨울에는 완전히 얼어붙는다. 케이블카(약 10분 소요) 또는 계단으로 폭포 위쪽으로 올라갈 수 있다.
절벽 위에 18세기 저택을 개조한 레스토랑도 있다. 돌아오는 길에는 물이 떨어지는 용소를 보면서 산책로를 따라 걸어 내려올수 있다
호텔에서 멀지 않은곳에 폭포를 만날수 있었다
새벽에 내린 눈은 아직도 하얗게 잔디며 나무에 덮혀 있어 단풍과 함께 하니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듯 하다
멀리서 바라봐도 웅장하게 보이는 몽모렌시 폭포는 시선을 잡아 둔다
케이블카를 타게 된다
폭포를 좀 더 가까히 보기 위함이다
케이블카로 오르면서 보는 풍경이 너무도 아름답다
몽모렌시 강이며 퀘벡시내가 저멀리 보이기도 한다
케이블카에 내리니 아름다운 집이 여행자와 눈맞춤을 하게 된다
이곳은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먼저 폭포를 보기 위해 걸음을 재촉하게 된다
웅장한 굉음이 귓전에 울린다
폭포를 보기 위해 전망대로 가니 너무도 가까히서 보는것이라 전체를 담을수가 없었다
나는 수년전에 파라과이 출장길에 들린 이과수 폭포를 떠 올려 본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에 자리한 이과수폭포는 세계최대의 폭포이다
그 중에 아르헨티나에서 바라본 <악마의 목구멍>이 하이라이트인데 지금 이곳에서 바라보는것이 흡사했다
80m 이상 되는 높이에 엄청난 물이 떨어지니 그야말로 장관이였다
내가 본 세계2대 자연경관 - 이과수폭포
http://blog.daum.net/skh7678/768
* 동영상으로 담아 본다
폭포 위를 지나게 된다
몽모렌시 강에서 급강하하는 지형이라 폭포가 형성이 되고 그 위를 하늘다리를 조성 해 두었다
그 다리를 건너면서 자세히 폭포의 위용을 보게 된다
그리고는 폭포 전체의 전경을 보기 위해 산책로를 걷게 된다
산책로따라 걸으니 이제 캐나다 단풍을 잘 볼수 있었다
그러나 붉은 단풍은 없어 화려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아름다웠다
드넓은 구릉지를 지나게 된다
오래된 자작나무도 노랗게 물들인 단풍을 간직하고 있었고 눈이 이곳에도 아직 녹지 않아
또 다른 풍경을 보여 준다
폭포를 자세히 볼수 있는 곳이다
정말 웅장하고 장엄하기 까지 했다
폭포의 소리는 천지를 흔드는것 같았다
그 모습을 한동안 바라보다 다시 온길로 가게 된다
눈이 내려 계단으로 내려가는곳을 폐쇄 해 두었다
몽모렌시 폭포를 보기 위해 또 단풍을 즐기기 위해 가족과 연인들이 이곳을 많이 찾아 왔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게 된다
단풍이 참 아름다웠다
기대한 메이플로드는 가지 못하고 보지 못했지만 이곳에서 그나마 단풍을 즐기게 된다
이제 몽모렌시 폭포도 멀리 해야만 했다
미련이 남아 뒤로 바라다 본다
그리고는 특식인 <랍스터>를 먹으러 간다
캐나다하면 랍스터가 유명하고 여행길에 꼭 먹어야 하는것이다
큰 랍스터는 참 맛났다 빵 한조각과 함께하니 점심으로는 충분했다
이과수 폭포 악마의 목구멍을 연상케하는 몽모렌시 폭포를 뒤로 하고는 퀘벡시를 떠나게 된다
이제 몬트리올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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