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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미국,캐나다등 미주

미동부&캐나다동부여행기(1) - 뉴욕의 첼시마켓과 하이라인파크로 부터 여행은 시작 되었다

 

 

 

* 대문사진 : 맨해튼의 한 건물 벽에는 거대한 초상화가 그려져 있었다  마하트마 간디와 마더 데레사 수녀님

 

 

 

미동부&캐나다동부여행기 (1) - 뉴욕의 첼시마켓과 하이라인파크로 부터 여행은 시작 되었다

( 2018. 10. 16. 화 )

 

벼루었던 미주 여행이다

유럽은 곳곳을 다녀 왔지만 미주만은 로키를 트레킹하고 파라과이에 출장  다녀 올적에 들린 이과수폭포가 고작이다

언젠가 미국의 동부와 캐나다 동부 특히 나이아가라 폭포를 볼려고 했는데 오늘에사  그 뜻을 이루게 된다

 

여행은 언제나 설레임속에 그날을 학수고대 하기 마련인데 이번도 예외는 아닌듯하다

세종시에서 리무진 첫차를 타고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향하게 된다

출국 수속을 밟고는 게이트에서 탑승 시간을 기다리게 된다

뉴욕, 워싱톤DC, 보스톤, 나이아가라, 퀘벡, 몬트리올, 토론토, 필라델피아 모두가 익히 들었고 가 보고 싶은곳인데

오늘에사 그곳을 가게 된다니 설레임은 게이트에 머무는 동안 더욱 고조 된다

10월16일(화) 오전 10:00에 KE0081기는 활주로를 미끄러지듯 상공을 향해 오르게 된다

 

장장 14시간을 소요하면서 도착한 곳은 미국 뉴욕 JFK공항이다  ( 현지시간 오전11:00, 시차 13시간 )

정말 멀고도 먼 이국땅 미국 뉴욕에 도착하게 되었다

입국 수속은 생각보다는 까다롭지 않았다  짐을 챙기고 공항을 나서니 현지가이드가 반가히 맞아준다

대형버스(56인승)를 타고 먼저 식당에 들려 점심을 먹게 된다

그리고는 뉴욕 맨해튼(Manhattan) 거리를 거닐면서 먼저 들린곳은 *첼시마켓이다

 

첼시 마켓( Chelsea Market )

뉴욕의 대표적인 갤러리와 빈티지 숍이 밀집된 지역으로 맨해튼15번가에서 34가까지

그리고 허드슨강과 6th Ave까지이다

예술, 오락, 쇼핑, 나이트라이프 등 맨해튼에서 가장 활발히 변화하는곳이기도 하다

원래 창고와 택시회사가 밀집한 지역이었지만 1990년부터 갤러리들이 입주하면서 형성 된곳이다

 

그러나 오랜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또 시차적응도 안 된지라 ( 당시 한국은 한참 잠 잘 시각 ㅎㅎ )

카메라도 꺼내지 않고 그냥 보기만 했다

온갖 갤러리가 있고 쇼핑물이 있었지만 별로 관심을 두질 않았다 

첼시 마켓을 떠나 그곳에서 가까운 하이라인 파크로 가게 된다  

 

 

 

 

 

 

 

 

 

하이라인파크에 오고서야 비로소 카메라를 가방에서 꺼내게 된다

뉴욕 맨해튼의 아름답고 복잡한 도시 전경이 펼쳐진다

우리가 간곳은 * 하이라인파크이다

 

하이라인파크 ( High Line Park )

뉴욕의 서남부에 길고 곧게 뻗어있는 예쁜 하늘공원이다

예전에 화물을 나르는 철로였으나 1980년부터 새롭게 공원으로 탈바꿈하였다

뉴욕의 뷰와 허드슨 강에 보이는 노을 석양 등을 보는것도 정말 멋지다

 

건물 옥상으로 이어진 하이라인 파크는 길게 뻗어 있었다

그곳엔 화단도 만들어 두었고 눈 아래는 뉴욕의 거리와 건물들을 볼 수 있기도 했다

 

 

 

 

 

 

 

 

 

 

 

 

 

 

 

 

 

 

 

 

 

한 건물벽에는 비폭력 무저항 운동가이며 인도의 태양같은 지도자 " 마하트마 간디 " 와

또 빈민과 병자, 고아들의 수호자이신 " 마더 데레사 " 수녀님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었다

 

 

 

 

 

 

 

 

 

 

 

 

 

 

 

 

하이라인파크를 거닐게 되고 멀지 않은곳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도 보인다

가이드는 말한다

" 오늘은 뉴욕의 일부를 본 것이고 여행 마지막날에 자세히 보여 드릴것입니다 "

이제 뉴욕의 맨해튼도 차츰 어둠이 내리게 된다 

오늘은 뉴욕의 중심지는 아닌 두곳을 간단히 보고는 저녁식사를 하고는 숙소로 가게 된다 

 

 

 

이번 여행의 첫 숙박은 메리어트(Marriott) 호텔이였다

긴 시간동안의 이동에서 오는 피로감이 몰려 왔다

더군다나 밤과 낮이 우리와는 다른 미국 뉴욕이기에 피로는 더 한듯 했다 

피로를 풀기엔 좋은 호텔이지만 역시 시차적응이 안 되는지라 깊은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그래도 내일이면 또 다른 여행지 보스톤으로 갈것이라 생각하니 설레는 마음은 여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