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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경상

동해안(정동진,삼척,울진)여행기(9) - 망양정에 오르니 동해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다

 

 

 

 

 

솔비치호텔을 체크인하고는 동해의 해안도로를 따라 울진 방향으로 가게 된다

해안 도로는 언제봐도 시원하고 아름다웠다

7번 국도이면서 해파랑길이기도 하다 

윤슬이 꿈이 해파랑길(부산오륙도~고성통일전망대) 해안따라 가 보는것인데 아직 일부 구간만 보았을뿐이다

오늘도 그 일부분만 보게 된다

그렇게 가다보니 망양정에 이르게 된다 ( 2018.10.2. 화 )

 

 

 

주차장에 주차하고는 산길을 따라 조금 오르니 멋진 정자가 산 능선 위에 우뚝 서 있었다

더욱 놀라운것은 동해 바다가 한 눈에 끝없이 펼쳐지는데 너무도 시원했다

가슴이 확 터이는듯 하다  벅찬 마음에 고함을 지를뻔 했다

 

 

 

망양정(望洋亭, 경북울진군근남면산포리716-2)

이정자는 관동팔경의 하나로 넓은 동해를 바라보며 산 정상에 날을듯 앉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원래 망양정은 기성면망양리 현종산 기슭에 있던것을 철종11년(1860)에 지금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그 후1958년 중건하였으나 다시 2005년에 완전 해체하고 새로 지웠다

조선 숙종은 관동팔경중 망양정 경치가 최고라 하여 "관동제일루"란 현판을 하사 하였으며

망양정의 절경을 읊은 유명한 시와 글로는 숙종과 정조의 어제시, 정철의 관동별곡등이 전해오며

그림으로는 정선의 "백납병" "관동명승첩"에 있는 망양정도가 유명하다.

(안내문)

 

 

 

 

 

 

 

 

 

푸른 동해가 좌우로 시선이 머문곳까지 펼쳐지니 그 조망은 당연 으뜸이였다

보는 이로부터 가슴을 시원케하고 답답함에 시달린 도회인들에게 무한한 호연지기까지 느끼게끔했다

 

 

 

 

 

 

 

 

 

 

 

 

 

망양정에 한동안 머물고 있다가 찾은곳은 <망양해맞이공원>이다

동해 바다가 훤히 보이는 이곳에도 새해 첫날은 인파로 북적일것이다

 

 

 

 

 

 

 

 

 

 

 

 

 

 

 

 

 

 

 

 

 

 

 

 

 

 

 

 

 

 

 

 

 

 

 

 

 

 

 

 

 

 

 

 

 

 

해맞이공원에서 내려와 이제 해안가로 내려 오게 된다

해안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와 연신파도가 거세게 밀려 온다

해안에는 기암들이 즐비하고 거북이바위는 파도에 의해 보이고는 다시 숨기를 거듭하게 된다

밀려 온 파도는 해안 바위에 부딪치니 산산조각 깨어져 하얀 포말(泡沫)을 일으키게 된다

 

 

 

* 그 풍경을 동영상으로 담아 본다

 

 

 

 

 

 

 

 

 

 

 

 

 

 

 

 

 

 

 

 

 

 

관동팔경중 하나인 망양정에서 바라보는 동해 바다는 일망무제라는 말이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일게다

망양해맞이공원을 보고는 해안 도로로 내려오니 밀려오는 파도와 기암들은

여행자에게 넋을 빼앗기에 충분했다

원래는 해안따라 더 가서 월송정도 볼려고 했으나 귀가 시간이 늦을것 같아 불영계곡으로 가다

불영사를 보기로 하는 일정을 급변하게 된다

아름다운 계곡 불영계곡을 향해 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