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문동솔숲에서 상주나들이 마지막 코스로 찾은곳은 *경천대관광지이다 ( 2018. 9. 9 )
낙동강이 굽이굽이 흐르는 물돌이를 볼수 있으며 조망이 일품이라 해서 찾게 된다
경천대(擎天臺)관광지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면 삼덕리에 있는 낙동강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낙동강 제1경으로 손꼽히는 곳이며 자천대(自天臺)라고도 한다.
후에 채득기가 경천대라는 이름으로 고치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불린다.
상주시내에서 동쪽으로 떨어진 사벌면 낙동강변에 있다. 조선왕조 때 병자호란 일어난 후인 1628년 봉림대군(17대 효종)의 주치의로 있던 채득기가 터를 잡아 지었으며 주변에 채득기가 만들었던 정자인 무우정이 있다.
또한 조선의 장수였던 정기룡이 천마를 얻었다는 전설이 있으며 실제로 천마의 구유 유물이 있다. 경천대 입구 인공폭포에 정기룡 장군 동상이 있다.
낙동강과 운치를 이룬 곳이라 무우정과 함께 영남 지방 유림들의 모임터로 쓰였다.
전망대에 올라보면 멀리서 나마 낙동강이 있고 그 사이로 상주 농촌지역의 밭지대와 기암절벽이 한눈에 보이며 경천대 위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보면 더욱 높은 쪽에서 낙동강과 밭지대 등을 볼 수 있다.
경천대입구에는 어린이 놀이기구와 유원지가 있으며 목조각을 새진 조각공원이 있고 그 주변으로 상주시립 상주박물관이 있다.
(나무위키백과에서)
경천대관광지 앞에는 인공폭포가 시원스럽게 흘러내리고 정기룡 장군 동상이 있었다
먼저 찾은곳은 전망대이다
전망대로 가는 길은 양편에 소나무 숲이며 산책로는 잘 꾸며 놓았다
전망대 이층에는 상주시의 특산물을 진열 해 두었다
3층 전망대에 오르게 된다
낙동강이 굽이굽이 흐르고 들녘에는 벼가 누렇게 익어 가고 있었으며
산 아래에는 부락이 옹기종기 있었어 너무도 시원하고 평화롭게 보인다
천천히 조망하게 된다
푸른 강물은 물돌이를 이루면서 유유히 흐르고 들녘은 풍요로움을 보여주는듯 하다
그런데 유감인것은 전망대인데 앞의 소나무로 인해 조망이 일부 감춰진다는것이다
전망대이면 말 그대로 전망 할수 있어야하고 조망감을 느끼게 해야한다
당국은 앞의 소나무를 전지하여 낙동강의 물돌이를 잘 볼수 있도록 해야 할것이다
전망대를 내려와 경천대로 향하게 된다
가면서 봐도 소나무로 인해 낙동강의 완전한 물돌이는 볼 수 없었다
경천대에 이르게 된다
천하절경이였다
푸르디 푸른 낙동강의 강물은 유유히 흐르고 기암으로 이뤄진 암벽이며
휘어져 있는 소나무에 기암이 있으니 감탄 하지 않을수 없었다
경천대 옆에는 우담 채득기 선생이 지었던 무우정(舞雩亭)이 절벽 위에 노송과 함께 있어
더욱 조화로웠다
무우정을 보고는 경천대를 나서게 된다
국민관광지인지라 편의점, 식당이 있고 청소년야영장도 있었다
숲속에 산책로와 함께 MTB코스가 2km나 있다고 한다
경천대를 끝으로 상주나들이를 마치게 된다
경천대 주변을 빠짐없이 산책하면 참 좋을성 싶었다
하루 나들이로 나선 걸음이지만 처음 보게 된 장각폭포며 칠층석탑, 맥문동솔숲, 그리고 경천대까지
잘 본 하루였고 나들이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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