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암 해변을 떠나 찾은곳은 관동8경중 으뜸이라는 죽서루를 찾게 된다 ( 2018.10.1 )
오래전에 본 죽서루는 마음 한켠에 다시 가 보고싶은 생각이 늘 갖게 된 곳이다
*관동8경중 으뜸이며 보물제213호 이기도 한 죽서루에 이르게 된다
평일이라 여행객은 많지는 않았다
죽서루 앞은 푸른 잔디가 넓게 펼쳐져 있었고 양편은 대나무 숲이 욱어져 있었다
2층누각으로 된 죽서루는 보는 이를 압도 하리 만큼 아름답고 커다란 누각이였다
* 관동8경 : 총석정(통천), 삼일포(고성), 청간정(간성), 낙산사(양양), 경포대(강릉), 죽서루(삼척), 망양정(울진), 월송정(울진)
나는 8경중에 청간정,낙산사,경포대,죽서루는 보았고 이번 여행에 망양정,월송정을 보게 되면
북한에 있는 총석정과 삼일포를 남기게 된다
2층누각인 죽서루 정면에는 <관동제일루>와 <죽서루>라는 현판이 걸려 있었다
글씨는 1711년 부사 이성조의 글씨라 한다
죽서루에는 17개의 기둥이 있는데 9개는 자연 암반에다 기초를 했으며
나머지 8개는 돌로 만든 기초 위에 세워졌다
기둥은 나무의 모양 그데로였기에 더욱 고귀해 보인다
2층 누각이지만 2층으로 오르는 사다리가 없고 남,북쪽으로 오르는 옆문이 있다
2층에는 여러 개의 편액이 걸려 있었다
그중 <해선유희지소(海仙遊戱之所)>는 1837년 부사 이규헌이 쓴것이라 한다
<第一溪亭(제일계정)>은 1662년 부사 허목이 쓴 글씨이다
이 밖에도 숙종, 정조 임금의 어제시며 율곡 이이선생의 시도 걸려 있었다
죽서루 서편으로 보면 오십천이 굽이굽이 흐르고 공원엔 정자가 보이기도 한다
절벽 위에 세워진 죽서루는 천혜의 명소이였다
2층 누각에서 내려와 주변을 살펴 보기도 한다
<송강 정철 가사의 터>라는 표석도 새워져 있었다
송강 정철가사의 터는 이곳과 담양 식영정에 표석이 있다고 한다
죽서루를 나서게 된다
관동팔경중 제1경이라 할 만했다
이제 환선굴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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