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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강원

동해안(정동진,삼척,울산)여행기(5) - 추암 촛대바위에서 찬란한 해돋이를 보게 된다

 

 

 

 

 

션크루즈호텔에서 퇴방하고는 찾은곳은 추암해변이다 ( 2018.10.1 ) 

추암하면 동해의 일출명소이며 능파대로 유명하여 촛대바위며 해안에 펼쳐지는 기암괴석이 아름다운곳이다

이곳엔 이번 여행시에 두번 오게 된다 

다음날 일출을 보기 위해 오게 되었기 때문이다 

 

 

 

정동진에서 그렇게 멀지 않았다

추암해수욕장 주차장에 이르게 된다

깜짝 놀라게 된다

주변이 너무도 잘 정돈 되어 있었고 현대식 건물로 바꿔있으니 말이다

그러고 보니 내가 오랜만에 온 것이기도 하다

 

 

 

또 한번 놀라게 된것은 오늘 묵을 쏠비치호텔이 가까이 보이기 때문이다

 

 

 

 

 

해안으로 가게 된다

늘 본것이지만 촛대바위는 여전했고 다시 봐도 아름답게 생긴 기암이다

 

 

 

 

 

 

 

 

 

 

 

 

 

 

 

 

 

 

 

 

 

 

날씨는 나무랄데 없이 맑고 기온 역시 여행하기에 너무도 좋았다

햇살이 푸른 동해 바다에 내리니 바닷물은 잔잔히 윤슬이 빛나고 있었다

그 모습 또한 얼마나 아름다운지 ......

 

 

 

 

 

 

 

 

 

 

 

 

 

 

 

 

 

 

 

 

 

 

 

 

 

 

 

 

 

 

 

 

 

해안가에는 * 해암정이 있었다

주변은 능파대 바위군과 해당화가 이미 꽃은 졌지만 있었고 잔디밭에 지워진 해암정은 또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 

 

북평해암정(北坪海岩亭, 강원유형문화재제63호)

1361년 삼척심씨의 시조인 심동로(沈東老)가 벼슬을 버리고 이 지역에 내려와 생활할때 

처음 지은것으로 후학 양성과 풍월로 여생을 보낸곳이다 

20세기 말 다시 보수한 해암정은 정면3칸,측면2칸의 초익공 양식의 홑처마에 팔작지붕이다 

 

 

 

 

 

 

 

 

 

 

때 아닌 해당화와 민들레가 피어 있어 앙증맞게 보인다

이제 촛대바위도 떠나게 된다

그리고 내일 아침 일찌기 해돋이를 보려 올 것을 다짐하게 된다

숙소가 가까운데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싶다

그리고 발길을 옮긴곳은 관동팔경중 하나인 죽서루로 가게 된다

 

 

 

동해에 오면 일출을 보는것이 누구나 갖게 되는 바램이다

일출 명소로는 여러곳 있지만 정동진과 추암해변이 으뜸일게다

그래서 일출을 보려 추암해변으로 오게 된다 ( 2018.10.2 )

 

 

 

수평선엔 구름이 일자로 깔려 있었다

그래도 사진 담기엔 그렇게 지장이 없을듯 하다

이미 여러분의 사진작가와 일출을 볼려는 관광객이 자리하고 있었다

 

 

 

태양은 정각 6시20분이 되니 찬란하게 떠 오른다

장엄했다

붉게 오르는것이 마치 용광로의 불빛과 흡사했다

촛대바위 위로 올랐으면 하지만 이렇게라도 볼수 있는게 여간 다행이 아니였다

 

 

 

다행히 구름띠가 수평선 위에 있었고 수평선엔 맑아 오메가가 아닌가 했는데 ......

오마담은 오늘도 나와 해후치 못하나 보다 ㅎㅎ

때 맞춰 어선 한척이 푸른 바다를 가르면서 지나간다

 

 

 

 

 

 

 

 

 

태양은 잠시 구름 뒤로 숨게 된다

 

 

 

 

 

 

 

 

 

다시 떠 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기도하게 된다

 

" 태양이여 !!!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두 아들 가정에 항상 행운이 있기를 빌며

  우리 부부 죽는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 이어 가도록 해 주옵쇼서

  그리고 온 국민과 인류 모두에게 평화가 깃들기를 빕니다 "

 

 

 

 

 

 

 

 

 

의례히 하는 누구나 하는 소원을 빌고는 다시 바다를 멍하니 바라본다

붉은 빛은 길게 바다에 내리고 태양은 오늘도 이 땅 온누리에 빛을 줄 것이다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이곳을 *능파대라 한다

 

능파대(凌波臺)

능파대는 인근 하천과 파도에 의해 운반된 모래가 쌓여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죽도)및

촛대바위와 같은 암석기둥(라피에)들을 포함한 지역을 총칭한다

라피에는 석회암이 지하수의 용식 작용을 받아 형성된 암석기둥이다

라피에로 유명한 세계자연유산인 "중국의 석림"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국내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라피에가 발달하기 때문에 "한국의 석림"이라 부른다

촛대바위를 비롯하여 잠자는 거인바위, 코끼리바위, 양머리바위 등 다양한 모양의 라피에를 볼수 있다

 

이제 찬란한 해돋이를 잘 봤으니 흡족한 마음으로 숙소로 향하게 된다

 

 

 

알고보니 쏠비치호텔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추암 촛대바위를 다시 바라보고는

다음 여행지로 갈 채비를 챙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