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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동유럽&발칸반도

동유럽4개국&발칸3개국여행기(24) - 짤츠캄머굿의 쯔뵐프호른에 오르다

 

 

 

* 대문사진 : 쯔뵐프호른에 오르면서 본 눈 덮힌 알프스

 

 

 

동유럽4개국&발칸3개국여행기(24) - 짤츠캄머굿의 쯔뵐프호른에 오르다

 ( 2018.  5. 1. 화 )

 

장크트길겐 마을을 보기도 하고 볼프강호수를 유람선을 타기도 했다

너무도 아름다워 황홀경에 젖게도 된다

이제 알프스산맥의 자락인 쯔뵐프호른(Zwolferhorn)으로 오르기 위해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가게 된다

 

 

 

 

 

 

 

 

 

 

 

 

 

 

우리나라 태극기가 펄럭인다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관광객이 많이 오는지를 알수 있었다

 

 

 

케이블카에 탑승하게 된다

1957년에 설치한 것이라 좀 낡았지만 그래도 4인승으로 탈만했다

마치 덕유산을 오르기 위해 설천봉에 오르는 곤돌라와 흡사했다

 

 

 

 

오르면서 케이블카 차창으로 내려다 보이는 경치는 장관이였다

아름다운 장크트길겐 마을이 점점 작아지면서 전부가 시야에 들어오고

드넓은 볼프강호수 역시 한 눈에 들어온다

 

 

 

 

 

 

 

 

 

 

 

 

 

가고자하는 쯔뵐프호른 정상에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보인다

아직 녹지 않은 눈도 있어 감탄하게 된다

 

 

 

빨강, 노랑, 파랑의 케이블카는 연이어 오르내린다

이제 케이블카에서 내리게 된다

그리고는 걸음을 재촉하게 된다

쯔뵐프호른 정상에 얼른 가고프기 때문이다

 

 

 

 

 

 

 

 

푸른 하늘엔 패러글라이딩을 타는 이들로 수를 놓고 있었다

한마리의 나비처럼, 아니면 솔개처럼 나르는 패러글라이딩

그것을 타고는 이 아름다운 장크트길겐과 볼프강호수를 내려다 보면 얼마나 좋을까

아니 짤츠캄머굿 전체가 한눈에 들어 올것이 아닌가 

 

 

 

 

 

 

 

 

패러글라이딩은 어차피 못 타는것이고 ......

쯔뵐프호른 정상을 앞두고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광에 윤슬은 걸음을 멈추게 된다

놀라웠다  알프스 山群이 보이면서 그 산들은 만년설로 덮혀 있는것이 아닌가

雪山이다 ~~~ 크게 외치고 싶었다  

 

 

 

 

 

 

 

 

 

 

 

 

 

 

 

 

 

 

 

 

 

 

 

 

 

 

 

* 동영상으로 볼수 있습니다

 

 

 

 

 

 

 

 

 

 

 

 

 

 

 

 

 

 

 

쯔뵐프호른 정상에는 거대한 십자가가 있었다

눈 덮힌 알프스 산군들과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있는 모습을 번갈아 가며 카메라에 담게 된다

 

 

 

이곳에서는 반드시 인증샷을 남겨야 되길래 울 부부도 ......

 

 

 

 

 

 

 

 

 

쯔뵐프호른 정상은 해발 1,522m 였다

트레킹을 하는 이들은 장크트길겐에서 걸어서 많이 오르곤 하는데

윤슬은 오늘 만큼은 케이블카 신세를 지게 된다

 

 

 

감격스러웠다

그 토록 바라는 설경이요 만년설이 아니던가

알프스3대미봉 트레킹에, 그리고 로키 트레킹에서 설경에 반한 윤슬이기에 늘 동경 했던것을 이곳에서 만나니

황홀경에 빠지게 된다

어린 아이들같이 뛰고 싶었다

감격스러워 눈물이 나올 지경이였다

 

 

 

 

 

 

 

 

오스트리아의 짤츠캄머굿은 이래서 제일의 휴양지라 하는가보다

이곳도 조망감에 넋을 잃게 되는데 샤프베르크는 산악열차를 타고 오른후에 보는 조망은 천하 일품이라 한다

다음 이곳에 오는 기회가 있으면 반드시 샤프베르크에 오를것을 다짐도 하게 된다

얼마나 아름다운 풍광인가 

드넓은 호수가 이곳에는 70여개가 있어 푸른빛을 띄우고 울창한 산림 역시 푸르디 푸르며

그림같은 집들이 있는 마을을 패러글라이딩이 나르고 있는 풍광, 어디에 비할바가 없었다  

 

 

 

 

 

 

 

* 동영상으로 볼수 있습니다

 

 

 

 

 

 

 

 

 

 

 

 

 

 

 

이제 하산할 시간이 되어 못내 아쉽지만 다시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오게 된다

이 아름다운 알프스의 만년설이 있는 풍광을 두고 떠날려니 발걸음 옮기기가 싫어진다

 

 

 

 

 

 

 

승강장에 오니 한 카페에 이런 문구가 ......

한국인 관광객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를 짐작 할 수 있었다

와인과 신라면 구미가 댕기지만 그것도 뒤로 한체 케이블카에 오르게 된다

 

 

 

케이블카를 타고는 내내 바깥 경치를 바라보게 된다

볼프강 호수를 이렇게 보니 또한 아름답고 장크트길겐 마을 역시 아름다웠다

 

 

 

 

 

 

 

 

이제 장크트길겐 마을도 떠나게 된다

모차르트 생가가 있고, 역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지인 짤츠부르크로 가게 된다

이번 여행은 가을철 외에는 봄,여름,겨울 계절을 느낀 여행이였다

유채꽃이 피고 벚꽃이 피어난 봄 풍경과 크로아티아에서 느낀 특히 두브로부니크에서의 더운 여름 날씨에

그리고 이곳 장크트길겐에서 느낀 겨울철의 풍광이 바로 그것이다

못내 아쉽지만 장크트길겐 마을을 떠나 짤츠부르크로 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