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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동유럽&발칸반도

동유럽4개국&발칸3개국여행기(23) - 장크트길겐에서 모짜르트 외가도 들리고 볼프강호수에 유람선을 타게도 된다

 

 

 

* 대문사진 : 장크트길겐 마을에서 바라본 볼프강 호수

 

 

 

동유럽4개국&발칸3개국여행기(23) - 장크트길겐에서 모짜르트 외가도 들리고 볼프강호수에 유람선도 타게 된다

 ( 2018.  5.  1.  화 )

 

아터가우에서 여독을 푼후에 마을 주변을 산책도 하게 되었다 

이제 *짤츠캄머굿에 속하는 영화 <사운드오브뮤직> 촬영지인 *장크트길겐과 *볼프강호수를

유람선을 타고 본 후에 케이블카로 쯔뵐프호른을 오르는 일정이고

마지막으로 짤츠부르크로 감으로써 오스트리아 여행은 끝나게 되는 하루 일정을 맞이하게 된다 

장크트길겐은 모짜르트 어머니의 고향이기도 하다 

 

장크트길겐(Sankt Gilgen)과 볼프강호수

 

볼프강 호수는 서북쪽에서 동남쪽으로 11킬로미터, 깊이는 114미터이다.

호수 서북쪽에는 인구 3천 명의 아름다운 마을 장크트 길겐이 있다.

모차르트의 어머니 안나 마리아 발부르가는 1720년 이 마을 재판 감독관의 딸로 태어나

1747년 11월 21일 잘츠부르크 대주교의 음악가 레오폴트 모차르트와 결혼할 때까지 이 마을의 이슐 가 15번지에서 살았다.

호수 가까이의 집은 모차르트 기념관으로 길가 벽에는 ‘음악가의 어머니 안나 마리아 발부르가와 누이 난네를’의 부조가 있다.

안나 마리아는 일곱 명의 아이를 낳았으나 다섯 명은 병으로 떠나보내고, 딸 마리아 안나(마리안네, 난네를, 난네 등으로 불렀다)와

그보다 다섯 살 아래인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만 남았다.
특히 난네를은 어머니와 함께 외가 동네인 장크트 길겐에 자주 와서 지내다 갔다고 한다.

이곳 동사무소 앞에는 모차르트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조그만 상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곳에는 〈사운드 오브 뮤직〉 결혼식 장면에 나오는 유명한 미하엘 교회가 있다.

화려한 내부와 높이 18미터의 거대한 파이프오르간은 볼 만하다

( 네이버백과 )

 

 

 

 

 

 

 

볼프강호수는 거대했다  길이가 11km나 된다고 한다

알프스 산봉우리가 마치 중국의 계림(구이린)의 뒤집어 놓은 U자 형의 봉우리와 같이 보여 인상적이다

 

  

 

 

 

 

 

 

드넓은 볼프강호수 선착장에는 유람선을 탈려는 여행객이 줄을 이어 있었고

카약을 타는 관광객도 자주 볼 수 있었다

 

 

 

 

 

 

 

 

유람선을 타기 전에 장크트길겐 마을로 가게 된다

 

 

 

 

 

 

 

 

 

모짜르트 어머니 <안나 마리아 발부르가>의 생가부터 먼저 들리게 된다

7남매를 두었지만 5명의 자녀를 먼저 하늘 나라로 보내고 오로지 모찌르트와 누나 남매만을 

키웠다는 안나 마리아 발부르가 생가집이다  

 

 

 

 

 

 

 

 

 

 

 

 

 

 

그리고 기프트삽에 들리기도 한다

아름답고 귀여운 수공예품이 눈길을 끌게도 한다

몇 가지를 고른후에 이제 선착장으로 발길을 옮기게 된다

 

 

 

 

 

 

 

 

 

 

 

 

 

 

 

 

 

 

귀여운 소녀가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다

불현듯 손주 우진이가 그립기도 한다

그 또래 될 듯 하다

 

 

 

유람선을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오게 된다

유람선에 승선하기 전에 옆지기와 난 추억을 남길려고 인증샷을 담게 된다

먼 훗날 보면 아련한 추억의 한 장면이 될테지 ㅎㅎ

 

 

 

우리 일행을 태울 유람선이 선착장으로 오게 된다

볼프강호수를 40여분 동안 볼것이라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설레게 된다

 

 

 

 

 

 

 

 

 

 

 

이제 우리를 태운 유람선은 서서히 선착장을 멀리하고 볼프강 호수를 가로 지르게 된다

 

 

 

 

 

 

 

 

 

슬로베니아 블레드에서는 사공이 노를 저으며 가는 나룻배를 탔지만 여긴 유람선을 타고는

드넓은 호수를 마치 백조가 유영하듯 미끄러져 간다

호수 양편 아니 파로나마로 보이는 풍경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정면에 보이는 알프스 산군들과 장크트길겐 마을의 그림같은 가옥들과

호숫가의 푸른 숲과 별장 같은 건물들이 하나의 그림같이 보인다

 

 

 

 

 

 

 

 

 

 

 

 

 

 

 

 

 

 

한 동안 오니 이제 마을도 멀어져 잘 보이질 않는다

오로지 알프스 산군들과 양편의 푸른 숲이 우릴 영접이라도 하는듯 하다

 

 

 

망망대해와 같은 호수에 한 노부부가 카약을 타고 있는것이 보인다

대단했다  얼마나 건강하면 부부가 거대한 호수에서 카약에 노를 저으며 갈수 있을까하고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기도 한다

 

 

 

호숫가엔 또 하나의 작은 마을이 나타난다

숲과 드넓은 호숫가에 있는 마을은 어떻게나 아름다운지

저런 마을에 산다면 늙지도 않을것 같았다 ㅎㅎ  

 

 

 

 

 

 

 

 

이런 별장?도 보인다

우거진 숲속에 있는 별장은 과연 누구가 주인일까?

 

 

 

 

 

 

 

 

 

 

 

 

 

 

 

 

 

 

 

 

 

 

 

 

 

 

 

 

 

 

 

 

 

 

 

 

 

 

 

 

 

 

 

이제 유람선은 선착장으로 되돌아 오게 된다

40여분만에 본 볼프강호수는 정말 거대하면서도 아름다웠다

유람선에서 내린 일행은 다시 장크트길겐 마을로 들어서고는 쯔뵐프호른에 오르기 위해

케이블카장으로 걸음을 옮기게 된다

 

 

 

 

 

 

 

 

 

 

 

 

 

 

 

 

 

 

 

 

 

 

 

 

 

 

 

 

장크트길겐 마을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오스트리아는 어디를 가도 아름답지만 이곳은 더욱 아름다웠다

그래서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촬영지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볼프강호수는 여행자의 가슴을 확 트이게도 했다

이제 케이블카를 타고는 쯔뵐프호른에 오른다

그곳에 가면 만년설로 덮혀있는 알프스와 호수와 마을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