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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동유럽&발칸반도

동유럽4개국&발칸3개국 여행기(19) - 율리안알프스의 보석 블레드성에 오르다

 

 

 

* 대문사진: 블레드성에서 내려다본 블레드호수와 블레드섬

 

 

 

동유럽4개국&발칸국3개국 여행기(19) - 율리안알프스의 보석 블레드성에 오르다

 (  2018. 4. 30. 월  )

 

메주고리예를 관광하고는 긴 이동을 하게 된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 모스타르와 메주고리예의 여행은 마음이 내내 어둡기만 했다

이제 발칸국의 마지막인 *슬로베니아로 가게 된다

블레드를 보기 위함이다  블레드 가기전에 하룻밤을 묵은 곳은 조시프돌이다

 

 

슬로베니아(Slovenia) 

 

 

 언어 : 슬로베니아어, 수도: 루블랴나, 인구 : 208만명정도(2018), 종교 : 가톨릭, 화폐: 유로, 면적 : 2만273㎢  

 

 

 

날은 밝았다 ( 2018. 4. 30 )

여행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게 된다

조시프돌에서 블레드로 가는 바깥 풍경은 유럽의 전형적인 풍경이지만  이곳은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신록의 숲이 어디로 가도 울창하고 곳곳에 교회의 첨탑은 풍경을 더 해준다

 

 

 

 

 

 

 

 

 

 

 

 

 

 

 

 

 

조시프돌에서 블레드는 4시간 소요 된다고 한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아름다워 그것을 보고 카메라에 담는 재미도 쏠쏠했기에 지루 한줄 모른다

 

 

 

 

 

 

 

 

 

 

 

 

 

 

 

 

 

 

 

 

 

 

시속100km로 정속하는 버스 안에서 바깥 풍경에 몰입하여 하나라도 놓칠세라

카메라에 담으니 초점이 흐리고 창 그림자가 사진에 그대로 남게 되지만

그래도 남겨 두고 싶다  언제 여길 다시 올 수 있겠는가

 

 

 

 

 

 

 

 

 

 

 

 

 

 

 

 

 

 

 

 

 

블레드에 가까우니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에 경악하게 된다

알프스의 만년설이 눈 앞에 전개 되기 때문이다

뜻하지 않은 雪山 풍경에 놀라게 된다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리지만 달리는 차 안이라 잘 잡질 못한다

알프스3대미봉트레킹에서, 아니면 카나다 로키트레킹이나, 중국 옥룡설산에서나 봄직한 만년설이

이곳에서 만나게 되다니 감탄하지 않을수 없었다

이곳은 알프스중에 * 율리안 알프스라는곳이다

 

율리안알프스(Julijske Alpe)

알프스 산맥의 일부를 이루는 남부 석회암 알프스 산맥에 속하는 산맥 가운데 하나로

이탈리아 북동아에서 슬로베니아까지에 이르는 지점에 위치한다

산맥에서 가장 높은 지점은 슬로베니아에 있는  " 트리글라브산(Triglav,2864m)" 이며

산맥의 대부분은 <트리글라브 산 국립공원>에 속한다

 

 

 

감탄하지 않을수 없었다

유럽 알프스는 프랑스 몽블랑에서 시작해 이곳 슬로베니아에서 끝난다고 하는데

도로변에는 노란 민들레가 피어 있었고 마을 주변은 푸르름의 나무와 농경지의 푸른 채소며 과일수가

새 순이 움터 있었고 해발 3000m 가까히는 눈이 그대로 남아 있어 하얗게 보여주니

그 풍경에 어찌 감탄하지 않을까

 

 

 

설산이 있어 너무도 반가웠으며 감탄하고 가다보니 이제 블레드에 도착하게 된다

중식을 먹고는 블레드성으로 오르게 된다

 

 

 

 

*블레드성에 오르는 관광객은 줄을 이었다

 

블레드성(Bled Castle)

블레드를 제대로 즐길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이다

블레드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율리안알프스의 절벽 위에 세워져 있는 이성은 1,011년5월22일

독일 황제 헨리2세가 브릭센의 주교 아델베론에게 이 지역의 땅을 선물했고 곧 성이 지워졌다

현재 모습은 18세기에 들어서 갖추게 되었다

20분 정도 오르면 블레드호수, 블레드 섬 그리고 알프스산을 제대로 감상 할 수 있다

성 내부에는 예배당이 있고 희미하지만 벽화와 지역에서 발굴 된 유물들을 전시한 박물관이 있다

성내 레스토랑은 절벽에 세워져 멋진 조망을 감상 할 수 있으며 식사뿐 아니라 커피, 와인, 맥주등을 즐길수 있다

 

 

 

 

 

 

 

 

 

성에 오르면서도 주변 경치를 늘 바라다 본다

알프스엔 만년설이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절벽 위에 세워진 블레드성인지라 조망이 너무 좋았다

커다란 호수가 있었고 가운데 섬이 있는데 호수는 블레드호수이고, 섬은 블레드섬이다

작은 섬에는 첨탑이 보인다  성당일 것이다  

참 아름다웠다  오늘따라 날씨도 너무 좋아 청명 했다

푸른 하늘엔 뭉게구름이 있어 더욱 조화로웠다

 

 

 

 

 

 

 

 

 

 

 

 

 

 

 

위는 율리안알프스가 펼쳐져 있었다 

알프스는 만년설이 있어 여행자에게 더욱 감동을 주게 된다

 

 

 

 

 

 

 

 

 

 

호수에는 배들이 떠 다니고 있었다

저 배들은 어딜 가기에 ......  궁금하게도 된다

 

 

 

 

 

 

 

 

 

 

성 한켠에는 레스토랑이 있었다

그곳에서 식사도 하고 커피며 와인등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한 커플이 식사를 하며 블레드를 즐기는 모습은 너무도 행복 해 보인다

 

 

 

 

 

 

 

 

 

 

 

 

 

 

 

 

 

 

 

 

 

성 안으로 들어서게 된다

성의 건물은 윗층 마당과 아랫층 마당에 걸쳐 있으며 아랫층에는 성 인쇄소, 프리모지 트루바르 기념실, 타워갤러리,

"꿀벌의 집" 이라는 이름의 양봉제품 가게와 커피숍이 있고 중간 마당에는 와인 저장고가 있었다

 

 

 

 

 

 

 

 

 

성의 윗마당에는 청동기시대부터 현재까지의 블레드 지역의 역사에 관해 전시해 놓은 박물관과

16세기의 교회가 있었다   대장간도 보인다

 

 

 

 

 

 

 

 

 

 

 

 

 

 

 

 

두 마당 모두 적과의 전투에서 보호 받도록 하는 로마 양식의 방어벽으로 둘러 쌓여있고

성의 입구를 이루는 견고한 고딕 양식의 성벽에는 아놀드 리클리의 기념실과 고렌스카 지방에 대해

설명 해주는 작은 박물관도 있었다

 

블레드 성을 이곳저곳을 둘러보고는 이제 성을 나서게 된다

 

 

 

성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너무도 아름답고 주변이 한 눈에 들어 왔다

블레드호수며 호수 가운데 있는 블레드섬이 인상적이다

블레드성을 나서게 된다

블레드호수며 블레드섬을 보기 위해 호수 선착장으로 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