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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동유럽&발칸반도

동유럽4개국&발칸국3개국 여행기 (13) -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인 스플리트를 찾게 된다

 

 

 

* 대문사진 : 그레고리우스 닌 주교상

 

 

 

동유럽4개국&발칸국3개국 여행기(13) -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인 스플리트를 찾게 된다

 (  2018. 4. 27. 금  )

 

플리트비체를 보고는 한나절 소요되며 찾은곳은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라는 * 스플리트로 오게 된다

해안을 끼고 들어서니 항구 도시가 나온다

날씨는 청명하지만 덥기가 한 여름이다 영상 30도라 한다

스플리트는 어떤 모습일까

또 어떤 모습으로 여행자의 맘을 사로 잡을지 자못 궁금하기도 했다

 

스플리트(SPLIT)

 

크로아티아 달마티아 지방에 있는 도시로 인구 약 18만 9천(1991). 아드리아해에 면한 주요 해항으로 관광 ·휴양지로 알려져 있으며,

조선 ·화학 ·시멘트,식품 등 각종 공업이 활발하고, 주변지역에서는 포도 재배가 성하다.

이곳은 305년 로마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에 의하여 건설된 곳으로 예로부터 통상의 중심지로서 번창하였고, 목재 ·대리석의 교역지이기도 했다.

그 후 많은 세력의 쟁탈지가 되었으나, 1945년 이래 크로아티아에 속하게 되었다.

따뜻한 기후와 역사적 건조물이 많아 관광도시로서 붐빈다. 관광의 중심은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의 유적으로 로마시대의 대표적 건축물로서 유명하다.

그 밖에 로마시대의 대성당, 베네치아 고딕 스타일의 공회당, 박물관 등 많은 유적이 남아 있다.

또한, 교통의 요지로 아드리아 해안지방의 경제중심지이기도 하다.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 두산백과에서 )

 

 

 

 

 

 

 

 

 

 

항구에는 산 만큼한 크로즈가 정박 해 있었다

그것을 보더라도 스플리트가 유명 관광지임을 짐작 할 수 있었다

 

 

 

 

여행객은 거리를 메운다

거리엔 야자수와 각 카페와 가게가 즐비하고 그 뒤로 보이는 웅장한 * 디오클레티안 궁전이 보인다 

 

디오클레티안 궁전

 

BC295년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은퇴후 머물기 위해 지은 궁전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이자

유럽 전역에 퍼져있는 로마 유적 가운데 가장 보존상태가 뛰어나고 위엄있는 것으로 평가 된다 

특히 성도미니우스 대성당이 눈에 띄는데 과거 기독교를 박해했던 로마의 황제에게 죽음을 당한 도미니우스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궁전이라기보다는 요새에 가까운 이 궁전은 아직도 원래 있었던 성의 현관, 

요새의 열지은 기둥이 있는 광장, 주피터광장, 디오클레티안 묘의 흔적등을 볼 수 있다 

 

 

 

궁전 안으로 들어서게 된다

궁전 벽 사이엔 풀이자라 꽃을 피우고 있어 여행자의 눈길을 잡아 둔다  

 

 

 

 

 

 

 

 

 

 

여긴 천장이 둥글게 뚫여 있었다

원래 돔 지붕인데 전쟁중에 천장이 뚫였다고 한다

이곳이 황제의 알현실 이다

이곳에는 수시로 4인조 중창단이 달마티안 전통 음악을 공연한다 

울림이 어느곳보다 좋은 황제알현실에서 노래를 들어 봤으면 한데 ......

 

 

 

 

 

 

 

 

 

안으로 들어서니 거대한 열주광장이 나온다

이집트에서 가져 왔다는 열개의 기둥과 스핑크스가 눈에 들어온다

 

 

 

 

성도미니우스 성당은  벨타워와 디오클레티아누스 영묘가 보인다 

종탑은 60m로 하늘 높이 솟아 있었다 

 

 

 

 

 

 

 

 

 

 

 

 

 

 

 

궁전 북문을 빠져 나오면 메슈트로비치 공원이 나온다

그곳에는 거대한 동상이 여행자의 시선을 멈추게 한다

바로 * 그레고리우스 닌 주교상이다

 

그레고리우스 닌 주교상

디오클레티안 궁전의 북문으로 나가면 그레고니우스 닌의 동상이 있는데 

높이 4.5m인 주교상은 1929년 크로아티아의 유명한 조각가 이반 메슈트로비치 작품이다

왼손에는 성경책을 오른손은 머리 위로 올린 엄지손가락은 하늘을 가르키는 모습을 하고 있다

그는 종교적 지도자로써 크로아티아 국민들이 자국어로 예배를 볼수 있게 하기 위해 

투쟁의 선봉에 섰던 인물로 현재 닌의 동상은 스플리트의 상징이 되며 

특히 그의 왼쪽 엄지발가락을 만지면 소원이 이루진다고 한다  

 

 

 

 

 

 

 

 

 

 

 

 

 

 

 

 

 

 

 

 

 

 

 

 

 

 

 

 

 

 

 

 

 

 

 

 

 

 

 

 

 

 

 

 

 

열주광장에서 종탑을 오르기로 한다

이곳에 오를려면 3유로를 내야 하지만 종탑에 올라 스플리트 도시를 한 눈에 보고 싶기에 ......

 

 

 

 

 

 

 

 

 

종탑을 오르는 일은 쉽진 않았다

무엇보다 좁고 가파른 계단이기에, 그러나 오를수록에 바라보이는 풍광은 너무도 멋졌다

 

 

 

 

스플리트 구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유럽의 집들은 하나같이 주황빛의 기와로 지붕을 하고 있으니 그 또한 일품이다

 

 

 

 

해안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항구에 정박해 있는 크고 작은 선박과 크로즈가 풍경을 더해주고

아드리아해의 푸른 물빛 또한 아름다웠다

 

 

 

 

 

 

 

 

 

 

 

 

 

 

 

 

아름다운 항구이다

오후의 햇빛은 아드리아해의 스플리트 해안 도시를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햇빛이 바다에 내리 빛치니 잔물결은 마치 은빛으로 아니 고기의 비늘처럼 반짝인다

바로 저것이 윤슬이 아닌가  저 아름다운 풍경을 본타 나의 닉을 윤슬로 했지 않았는가 ㅎㅎ

 

 

 

 

 

 

 

 

 

 

 

 

 

 

 

 

 

 

 

 

 

 

 

 

 

 

 

 

 

 

 

 

 

 

 

 

 

 

 

종탑에서 내려가기가 싫었다

더 오랫동안 스플리트의 풍경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시 내려와 열주광장에 이르니 관광객은 더욱 붐비고 있었다

계단 위의 빨간 방석은 룩소르 카페에서 깔아 둔것으로 그곳에 앉으면 차를 주문 해야 한다고 한다 ㅋㅋ

 

 

 

 

 

 

 

 

 

 

좀 더 많은것을 보기 위해 둘러본곳은 나로드니 광장 이다

의례히 카페가 있고 레스토랑이 있는 광장도 스플리트의 디오클레티안 궁전 내에 있는 광장이였다

 

 

 

 

 

 

 

 

 

 

 

 

 

 

 

 

 

 

 

 

 

 

유럽인들이 즐겨 먹는 장소는 우리와는 다른 노천 카페이고 노천 레스토랑이다

그곳에서 햇빛을 쬐면서 가족과 함께 또 연인과 함께 식사를 즐기는 모습은 너무도 행복 해 보인다

타인을 전혀 의식치 않으면서 자유분망하고 그러면서도 질서를 지키는 그들의 문화도 우리는 배워야 할 듯하다

 

 

 

그리고 2층 발코니나 테라스엔 의례히 화분이 놓여져 있고 가급적이면 덩굴로 자란 꽃으로 장식해 둔다

자연을 사랑하고 꽃을 좋아해서 그렇게 가꾸어 남들과 공유하는 그들의 문화 역시 우리는 배워야할 것이다

나보다 타인을 배려하는 문화, 비록 사소한것이라도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할 것이다

 

 

 

 

 

 

 

 

 

 

 

 

 

 

 

이제 스플리트 디오클레티안 궁전도 뒤로 하게 된다

스플리트 항구엔 유람선과 호화 요트도 많이 정박 해 있었다

여름 휴양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는 스플리트는 여행자에게 좋게 각인 되었다

이제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시인 두브로브니크로 가기 위해 발길을 돌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