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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동유럽&발칸반도

동유럽4개국&발칸국3개국 여행기(11) - 플리트비체는 너무도 아름다웠다 상편

 

 

 

* 대문사진 : 플리트비체에서 최대의 폭포인 벨리키슬라프로 가면서 본  풍광

 

 

 

동유럽4개국&발칸국3개국 여행기 (11) :  플리트비체는 너무도 아름다웠다 (상편)

 (  2018. 4. 27. 금  )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를 떠나 오토차츠로 오게 된다

오토차츠까지는 2시간 30분이 소요 되었다

이곳까지 온 것은 내일이면 그토록 보고 싶었던 플리트비체를 보기 위함이다

 

 

 

 

 

 

 

 

 

 

오토차츠로 오니 벌써 어두웠다

호텔에 투숙하고는 잠자리에 들게 되고 ......

 

 

 

 

여행 6일째 날은 밝았다  ( 2018. 4. 27 )

늘 그렇듯이 아침 산책길에 나서게 된다

동행자는 옆지기는 물론이고 같이 온 산우님 내외와 함께 호텔 밖을 나오니 아직 불이 켜져 있고

날은 밝지 않았다 

그러나 호텔식 조식을 먹을려면 아직 여유로워 주변을 산책하게 된다

나는 도심지 보다는 이런곳을 좋아한다

작은 마을은 강과 산이 있는 평화로운 풍경이 있기 때문이다

 

 

 

 

 

 

 

 

 

 

 

 

 

 

 

아직은 햇살보다는 전등의 조명이 더 있는 화단에는 튜율립과 이름 모를 꽃들이

여행자와 눈맞춤을 하게 된다

 

 

 

 

 

 

 

 

 

 

마을 가게들 중에 유일하게 제과점은 불이 밝혀져 있고 문을 열어 두었다

아마도 마을 주민들이 아침 식사로 빵을 구입해 가는 모양이다

우리도 빵 가게에 들어선다

곧 호텔식 조식을 먹게 되지만 얼마큼의 빵을 사게 된다

빵은 따스하고 부드러워서 조금전에 구운듯 했다

맛이 좋았다  그러다보니 시장기가 가시질때까지 먹게 된다

그러고도 조식을 먹게 되었으니 왕성한 식욕이다 ㅎㅎ

하긴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하지 않는가

 

 

 

 

 

 

 

 

 

 

 

 

 

 

 

 

 

 

 

 

 

 

 

 

 

 

 

 

 

 

 

 

 

신발가게도 있었다

옆지기는 운동화가 맘에 든다고 했으나 오픈하지 않았는지라 아이쇼핑 한 셈이다 ㅋㅋ

 

 

 

 

 

 

 

 

 

 

여행 닷새 밤을 지샌 호텔 Hotel ZVONIMIR  앞에 오게 된다

이제 해가 뜨게 되니 전등불은 빛이 퇴색되고 만다 

호텔 앞에는 여행 내내 우리를 태우고 다닌 버스가 벌써 대기 해 있었다

 

 

 

 

 

 

 

 

 

호텔식 조식을 먹고는 다시 짐을 버스에 싣고는 그토록 가고픈 플리트비체로 향하게 된다

오토차츠에서 플리트비체까지는 불과 30분 소요 되지만 얼른 가고픈 마음이 앞서가기에 지루하기만 하다

 

 

 

 

 

 

 

 

 

 

 

 

 

 

 

 

드뎌 *플리트비체에 당도 하게 된다

대형 안내판에는 플리트비체의 개념도가 보인다

하루 종일 걸릴듯 한데 우리는 그 중요곳 만 갈것이라 한다

 

플리트비체 (Plitvice Lakes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자그레브(Zagreb)과 자다르(Zadar), 두 도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국립공원이다.

행정 구역상으로는 리카센 주, 카를로바츠 주에 위치한다. 약 19.5Ha에 해당하는 면적의 숲으로 이루어진 이 국립공원은

곳곳에 16개의 청록색 호수가 크고 작은 폭포로 연결되어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나무로 만들어진 약 18km 길이의 인도교는 개울 위를 지나기도 하고, 개울이 인도교 위를 지나 얕게 흐르기도 하여 매우 상쾌한 산책로를 형성하고 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1979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보존을 위해 내부의 모든 인도교, 쓰레기통, 안내표지판 등을 나무로 만들었고, 수영, 취사, 채집, 낚시가 금지되어 있으며 애완동물의 출입도 막고 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그 크기가 매우 커 구석구석을 자세히 보려면 3일 정도가 소요되는 공원이다. 하지만 근처의 대도시 자다르나 자그레브에서 하룻동안 들러서 보아도 그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봄철에는 풍부한 수량의 폭포의 웅장함을 볼 수 있고, 여름철에는 녹음이 우거진 울창한 숲 속의 신비로운 호수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가을철에는 사람이 적어 고요한 분위기와 단풍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사시사철 매력 있는 곳이다.

이 국립공원의 호수는 상류부분과 하류부분으로 나뉜다. 상류부분에 위치한 백운암 계곡의 호수들의 신비로운 색과 울창한 숲의 조화가 가장 신비로운 장관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하류부분에 위치한 호수와 계곡들은 그 크기가 조금 더 작고 얕으며, 나무도 작아 아기자기한 느낌을 준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대부분의 물은 Bijela와 Crna (하얀과 검다는 뜻을 갖는다.) 강으로부터 흘러 들어오며, 모든 물줄기는 Sastavici 폭포 근처에 있는 Korana 강으로 흘러 나간다.

국립공원 내부의 방대한 양의 물은 물에 포함된 광물, 무기물과 유기물의 종류, 양에 따라 하늘색, 밝은 초록색, 청록색, 진한 파란색, 또는 회색을 띠기도 한다. 물의 색은 날씨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비가 오면 땅의 흙이 일어나 탁한 색을 띠기도 하고, 맑은 날에는 햇살에 의해 반짝거리고 투명한 물빛이 연출되기도 한다.( 위키백과에서 )

 

 

 

 

 

 

 

 

 

플리트비체 입구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여행자의 시선을 붙박이 처럼 잡아 둔다

정신을 가다듬고는 걸음을 재촉하지만 시선은 언덕 아래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플리트비체 풍경에 자꾸만 솔리게 된다

 

 

 

 

 

 

 

 

 

 

 

 

 

 

 

 

 

 

 

 

 

 

 

 

 

 

 

 

 

 

 

 

 

 

 

 

 

 

 

 

 

 

 

 

 

 

아래로 내려오니 호수가 있는데 옆에 산 그늘에 의해 진 녹색의 물 색상과 빛이 있는 물 색상이

조화를 이뤄 아름답기 이를데 없었다  초록빛의 나무가 호수 위에 그대로 반영되니 그 또한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물은 낮은곳으로 흐르게 마련인데 그 모습도 너무도 아름다웠다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다면 삼각대를 거치하고는 장노출로 담으면 더 멋질텐데 .....

하긴 사람이 많고 나무테크는 좁고 삼각대거치 할 여유도 없으니 ㅎㅎ

 

 

 

맑은 호수엔 송어인지, 산천어인지 유영하고 있었다

아마도 송어일 것이다

 

 

 

 

 

 

 

 

 

 

 

 

 

 

 

 

아름다운 풍경은 나무 데크길을 걸으면서 내내 보게 된다

줄이어 오는 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걸음을 멈추고 있을 겨를도 없었다

 

" 황산을 보고 나면 다른 산을 보지않고, 구채구 물을 보고나면 다른 물을 보지 않는다 "

 

란 말이 있다

구채구은 광물질이나 유기물이 있어 물의 색상이 빛에 따라 여러색으로 보이며 맑기 이를데 없는곳이다

그러나 이곳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도 그에 버금하다 할 만 했다

이곳은 구채구의 진주탄폭포와  비교도 해 본다

 

 

 

 

 

 

 

 

 

아름다운 협곡에는 폭포가 수없이 흘러내리고 기암 괴석과 온갖 나무들이 한데 어우러져

연신 카메라에 그 모습을 담아 본다

 

 

 

 

 

 

 

 

 

 

이곳 플리트비체엔 호수가 16개 이며, 크고 작은 폭포가 92개가 있다고 한다

그 폭포중에 가장 큰  벨리키슬라프폭포에 이르게 된다  높이가 무려 78m이다

모두 입을 쩍 벌리고 인증샷을 담느라 분주했다

어떻게나 사람이 많은지 전체를 못 담은것이 못내 아쉬웠다

자리도 제대로 못 차지 하기에 그져 보기만 하고는 왔던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최대의 폭포 벨리키슬라프를 지나 조금전 본 계곡을 본 후에 또 다른곳은 어떤 모습일까해서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황홀하리 만큼 아름다운 자연을 보게되니 가슴은 내내 흥분의 도가니로 빠져 들게 된다

 

* 이곳 플리트비체는 사진이 많아 상,하편으로 나눠 올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