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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동유럽&발칸반도

동유럽4개국&발칸국3개국 여행기(10) -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 시내관광

 

 

*대문사진 : 마르코성당

 

 

 

 

동유럽4개국&발칸국3개국 여행기 (10)  -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 시내관광

 ( 2018. 4. 26. 목 )

 

부다페스트를 뒤로하고 다시 한나절이나 소요하면서 찾은곳은 발칸반도의 국가중 하나인 *크로아티아로 가게 된다

여행도 이제 중반에 들어섰기에 피로할때도 되었지만 마음은 항상 즐겁기만하다

이제 동유럽을 본 후에 발칸나라로 가게 되니 처음 가보는 나라인지라 더욱 설레였다

 

 

   * 크로아티아의 국기와 지도

 

    수도 : 자그레브(Zagreb), 언어 : 크로아티아어, 면적 : 약5만㎢(한반도의 0.256배), 인구 : 429만명, 전압 : 220v, 화폐 : 쿠나(kn)

 

크로아티아( Croatia )

크로아티아의 정식 명칭은 크로아티아 공화국이다. 유럽 발칸 반도 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크로아티아는 헝가리,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아름다운 지상 낙원이라는 별명처럼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멋진 전경이 펼쳐지고, 아드리아 해안을
따라 천 개가 넘는 섬들이 있다. 해안을 따라 유명 관광 도시들이 모여 있다 보니 휴양지로도 인기가 많은 나라이다. 유럽인들은 평생 꼭 한번은
가 봐야 하는 여행지로 크로아티아를 꼽는다. 요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자주 찾고,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이 휴양지로 선택하는 곳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도 최근 tvN 〈꽃보다 누나〉의 촬영지로 등장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

( Enjoy 유럽에서 ) 

 

 

 

 

부다페스트에서 크로아티아까지는 4시간30분이 소요 되며

국경에 들어서면 입국절차가 있어 더 이상 소요 될수도 있다는 인솔자의 말이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낮은 산들과 푸르름이 가득찬 들녘은 여행자의 맘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입성한 일행은 먼저 들린곳이 환전소이다

지금까지는 유로화로 쓰였고 메너팁은 달러로 했는데 크로아티아에서는 쿠나(kn)를 쓰야 한다고 해서

환전소에서 약간의 유로화를 쿠나로 바꾸게 된다

( 환율 : 1kn -170원,  1유로=약8쿠나 )

여행에 있어 가장 힘든것은 언어와 화폐이다 

세상이 언어가 같고 돈이 같으면 얼마나 편할까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유럽 여행을 하다보면 불편한게 많이 있다

그 중에 화장실과 식수이다

화장실도 돈을 지불해야 이용하니 보통 1유로내지 50센트이다

물은 500ml에 1유로이다 대부분 나라들이 물이 석회질이 많아 그냥 마실수 없다는것이다

그래서 유능한 가이드는 고객에게 가급적이면 돈을 안 내고도 이용하는 곳으로 안내한다

돈을 내는곳은 사립이라하고 안 내도 되는곳을 국립이라한다 ㅎㅎ

그걸 보면 우리나라는 참 편안한 나라이고 인심이 좋은 나라임을 알수 있다

 

 

 

환전을 하고는 화장실도 국립을 ㅋㅋ 이용하고는 *자그레브 시내관광을 하게 된다

먼저 가는곳은 자그레브대성당이라 한다

성당으로 가면서 시내 곳곳의 모습을 보게 된다

이색적인 이국의 도시 풍경은 내내 새로움을 보여준다

흥미로와 카메라에 연신 담게도 된다

 

자그레브(Zagreb)

 

자그레브는 해발 약 122m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나우강의 지류인 사바강 유역에 세워졌다. 

수도권은 ‘자그레브 시’를 포함하여 별도의 자그레브 자치주를 포함하고 있고, 2011년 기준 수도권의 총인구는 약 110만 명 정도이다.

이 지역은 크로아티아에서 유일하게 100만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도시권이다.
도시의 구시가지는1세기 로마인들이 정착하면서 형성되었다. ‘자그레브’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1094년에 로마 가톨릭 주교구가 되면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고 전해진다.

이후 1241-42년 몽골 침략 이후 자그레브는 왕의 보호를 받는 요새 도시로서 성장하기 시작한다.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등 중부유럽은 오랫동안 투르크의 지배를 받았는데, 19세기 이후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 독립운동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후에 크로아티아가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에 편입되면서,

자그레브는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정치경제의 중심지가 된다.

1991년에 크로아티아의 독립을 선언 후 1991년부터 1995년까지 발생한 크로아티아 독립전쟁에서 자그레브는 전쟁의 중심지였고,

유고슬라비아 공군으로부터 로켓포로 인한 공격을 받기도 했다.

독립 이후에는 중부 유럽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경제성장을 계속하고 있으며, 중부유럽과 지중해, 그리고 발칸반도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기 때문에 크로아티아뿐만 아니라 중부유럽을 기반으로 하는 대기업들의 본사가 이 도시에 자리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이 발달했다.

 

( 두산백과에서 )

 

 

 

 

 

 

 

 

 

 

 

 

 

 

 

멀리서도 자그레브대성당의 첨탑이 보인다

걸음을 재촉하게 된다

패키지 여행은 늘 속보의 연속이다  그래서 체력이 약한 이들은 여행도 어럽다고 한다

 

 

 

 

 

 

 

 

 

 

 

 

 

 

 

 

 

 

 

 

 

환전소에서 내내 시내로 걷게 되고 걸으면서 자그레브 모습을 보게 된다

그렇게 오다보니 *지그레브 대성당에 이르게 된다

 

자그레브대성당(일명 성슈테판 성당) 

두개의 첨탑이 하늘은 찌를듯이 솟아 있는데 북쪽탑이 105m, 남쪽탑이 104m이다

1093년 건축 되었으나 화재로 인해 소실된것을 1889년에 건축하여 오늘에 이른다

성당 내무의 면적은 1,671㎡로 최대 5,000명이 동시에 예배를 볼수 있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바로크 양식의 제단과 신고딕 양식의 제단으로 유명하다

 

 

 

광장에는 성모마리아상이 높이 있었고 그 아래는 네개의 천사상이 금으로 장식 되어 있다

이제 자그레브 대성당을 본 후에 다른 여행지로 걸음을 재촉하게 된다  

 

 

 

 

 

 

 

 

 

 

 

 

 

 

 

 

 

 

 

 

 

 

 

 

 

 

 

 

 

 

 

 

 

 

 

 

 

 

 

 

 

 

 

 

 

 

 

 

 

 

 

 

 

 

 

 

 

 

 

 

 

 

 

 

이제 *스톤게이트로 들어선다

스톤게이트

13세기에 건설된 문으로 언덕으로 된 올드 그라테츠 지역을 감싼 4개의 문 중 북쪽을 지키는 문이다

원래 성문에는 나무 장식이 되어 있었는데 1731년에 화재로 모든것이 불 탔으나

성모마리아 그림만이 전혀 손상 되지않고 그대로 남아 있었다

 

 

 

자그레브 대성당과 스톤게이트를 지나 언덕길을 올라가면 널찍한 광장이 나왔다

그곳 광장엔 지붕 색상이 너무도 아름다운 * 성 마르코 교회가 있었다 

 

성마르코 교회

마르코 광장의 중심에 위치한 성 마르코교회는 지붕의 모자이크로 꾸며진 휘장이 인상적인 교회이다 

오른쪽은 자그레브문양이며 왼쪽은 크로아티아 문양이다 

중세때 지어진 이래로 그라데츠 지구가 발달되었으며 교회를 중심으로 주변의 분위기는 

무겁고 경건하여 엄숙한 마음으로 방문하게 된다 

 

지붕 색상이 이채롭고 아름다워 한 동안 바라보게 된다  

 

 

 

 

 

 

 

 

 

 

 

 

 

 

 

 

 

 

 

 

 

 

 

 

 

 

 

 

 

 

 

 

 

 

 

 

 

 

 

자그레브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 높은곳에는 크로아티아의 민족시인인

< 안톤 구스타브 마토스 > 동상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 동상 옆 자리에서 우리 부부는 인증샷도 남기게 된다 ㅎㅎ

 

 

 

 

 

 

 

 

 

 

 

 

 

 

 

높은 언덕에서 자그레브 시가지를 본 후에 내려와 *반 옐라치치 광장에 이르게 된다

 

반 옐라치치 광장

반 엘라치치 광장은 17세기에 건설된 자그레브 중심의 광장으로 과거 크로아티아가 헝가리와 오스트리아 제국의

지배를 받았던 역사를 반영하듯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의 색깔이 강하게 느껴지는 광장이다

현재는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중앙 광장으로 다양한 카페데리아와 레스토랑이 즐비하고 현지인에게는

만남의 광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광장의 중심에는 <반 옐라치치>백작의 기마상이 있다

 

 

 

 

 

 

 

 

 

 

 

 

 

 

 

광장에는 천막을 치고는 여러가지 상품을 파는 가게가 즐비했다

이것 저것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광장 중앙에는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민족주의자 반 옐라치치기마상이 우뚝 서 있었다

그는 오스트리아 와 헝가리 점령 당시 총독을 맡았었다

 

 

 

 

 

 

 

 

 

 

 

 

 

 

 

 

반 옐라치치 광장을 끝으로 자그레브 시내관광은 모두 끝나게 된다

작은 도시지만 참 아름다웠다

이제 내일 자연 풍광이 너무도 좋아 널리 알려진 플리트비체로 가기 위해 인근인 도시인 오토차츠로 가게 된다

플리트비체는 사진으로 또 다른 여행가의  답사기를 통해 익히 알고 있는 크로아티아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아닌가

얼른 가고픈 마음으로 버스에 오르게 된다

자그레브 시내와 아~듀를 고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