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기/동유럽&발칸반도

동유럽4개국&발칸국3개국 여행기(12) - 플리트비체는 너무도 아름다웠다 하편

 

 

 

* 대문사진 : 플리트비체를 떠나면서 위에서 본 테크길에는 관광객이 줄을 잇는다  

 

 

 

동유럽4개국&발칸국3개국 여행기 (12) - 플리트비체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하편

 

상편에 이어 하편을 이어갑니다

플리트비체는 너무도 아름답기에 또 윤슬이 이런 풍경이 너무도 좋아서 사진을 늘 담게 되었다

단지 여행객이 너무 많아 조용스럽게 담지 못 하고,  또한 하루 종일 골고루 봤으면 했는데

패키지 여행인지라 시간 제한이 있어 일부만 보게 된다

 

 

 

 

호수의 물은 청녹색에 에메랄드색이 함께 있어 보는 이의 눈을 붙잡아 두고 안구 정화에 너무도 좋을듯 했다

뭇 나무들은 하나같이 초록빛이나 연두빛으로 잎이 피어나 호수에다 또 하나의 그림을 그리게 되니

이것 또한 아름답기 이를데 없었다

 

 

 

 

 

 

 

 

 

 

 

 

 

 

 

크고 작은 호수는 이어가고 또한 폭포도 이어진다

물은 수정알같이 맑으니 보는 이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친 환경으로 이루어 놓은 플리트비체는 나무 데크길이며 계단도 모두 나무로 되어 있었다

철제라고는 찾아 볼 수 없었다

 

 

 

 

 

 

 

 

 

 

계단식으로 된 호수는 끝없이 이어진다

푸른 물빛과 싱그러운 나뭇잎이 한데 어우러져 산에도 또 호수에도 그대로 빛치니

보는 이들에게 무아지경에 이르도록 한다

 

 

 

 

 

 

 

 

 

 

 

 

 

 

 

 

 

 

 

 

 

호수길을 가다보니 암벽에 부착 되어있는 밀카 테르니라(Milka Ternina) 기념비를 보게 된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자연 보호를 위해 노력한 가수라고 한다

 

 

 

 

MILKE TRNINE 폭포는 그녀의 이름을 탄 폭포라 한다

 

 

 

 

 

 

 

 

 

 

 

 

 

 

 

 

 

 

 

 

 

 

 

 

 

 

 

 

 

 

 

 

 

 

 

 

 

 

 

 

 

 

 

 

 

 

 

 

 

 

 

 

 

 

 

 

 

 

 

한 호수에는 유람선이 떠 있었다

여유로우면 유람선을 타기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도 생각하게 된다

이제 호수를 떠나 위쪽 산림로로 걷게 된다  

 

 

 

 

 

 

 

 

 

울창한 숲길을 한 동안 걷게 된다

자연 그대로의 산림에는 차량이 다닐수 있게끔 도로는 있었다

그 길을 따라 걷게 된다

산뜻한 공기가 폐부 깊숙히 들어오니 정신이 맑아지는듯 하다

미세먼지가 많아 연일 바깥 출입을 망설이는 우리와는 전혀 다른 환경이다

한 참을 걸으니 넓은 산기슭에 노란 양탄자를 깔아 둔듯한 밭이 나온다

꽃은 민들레였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색상은 노랑이다 

독일부터 도로변에는 유채밭이 있어 노랗게 보이드니 이곳은 민들레로 노랑색을 보여준다 

 

 

 

 

 

 

 

 

 

 

 

 

 

 

 

 

 

 

 

 

 

 

 

 

 

 

 

 

 

 

 

 

 

숲속길을 나와 처음 온 길을 걷게 된다

플리트비체에 대해 미련이 남아 언덕 아래를 바라본다

호수 위를 테크로 만들어 둔 길에는 여행객이 연신 이어간다 

 

 

 

 

 

 

 

 

 

 

 

 

 

 

 

플리트비체에서 가장 큰 폭포 벨리키슬라프 폭포도 다시 바라다 본다

 

 

 

 

 

이제 플리트비체를 뒤로하게 된다

종일 아니 며칠을 묵으면서 둘러봐도 됨직한 거대한 플리트비체를 불과 반나절만에 끝낸

우리는 다시 버스에 오르게 된다

다음에 갈 여행지는 로마 황제의 휴양도시 였던 스플리트로 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