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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경상

의성, 예천 봄 나들이(3) - 삼강주막 / 초간정 / 금당실전통마을과송림

 

 

 

* 대문사진 : 초간정

 

 

 

 

 

"  의성, 예천 봄 나들이 (3) - 삼강주막 / 초간정 / 금당실전통마을과송림  "

(  2018.  4.  3. 화  )

 

 

회룡포에서 찾아 온 곳은 삼강주막이다

삼강주막 문화단지 조성에 한창 공사중이였다

그리고 평일이라 관광객도 별로 없었다

자세한 내용은 지난번 포스팅으로 갈음 합니다

 

http://blog.daum.net/skh7678/1483

 

 

 

 

 

 

 

 

 

 

 

 

 

 

 

 

 

 

 

추녀 끝에는 제비 한쌍이 지저귀고 있어 카메라에 담아본다

실로 오랜만에 보는 제비는 어릴적 생각이 들게 했다

 

 

 

 

 

 

 

 

 

 

 

 

낙동강, 내성천, 금천 세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주막이 생겼으니

당시 강을 건너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나룻배와 보부상, 그리고 과거를 보려 한양으로

가는 선비들의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이제 삼강주막에서 초간정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삼강주막에서 초간정으로 오게 된다

예천에는 예로부터 양반들이 많이 살았던 곳이고, 물이 좋은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곳이다

그로인해 명승지도 많이 있다

 * 예천팔경중 하나인 초간정을 다시 보게 된다

 

 * 예천8경 : 1. 회룡포                     

2. 삼강주막

                  3. 금당실전통마을과 송림

      4. 초간정및 원림

5. 용문사   

        6. 예천곤충생태원

7. 석송령   

8. 선몽대   

 

 

 

 

 

초간정(草澗亭,명승제51호)

초간정은 조선 선조때 학자인 초간 권문해(草澗 權文海, 1534~1591)가 오랜 관직생활과

당쟁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기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와 창건한 정자로 맑은 계곡과

푸른 소나무 사이의 암석 위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 선조 15년(1582)에 처음 지웠는데 임진왜란시에 불타 버린것을 중건 하였으나

인조 14년(1636)에 다시 불타는 등 수난을 거듭했는데 지금의 건물은 초간의 현손이 1870년 중창 한것으로

기암괴석과 주변의 경관이 조화를 이뤄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안내문)

 

더 자세한것은 지난 가을에 올린 포스팅으로 갈음합니다

 

http://blog.daum.net/skh7678/1484

 

 

 

 

 

 

 

 

 

 

 

 

 

 

 

 

 

 

 

 

 

 

 

 

 

 

 

 

 

 

 

 

 

 

 

 

 

 

 

 

 

 

 

 

 

 

 

초간정사(草澗精舍)

정문에 초간정사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정자란 학문에 정진하는 집을 뜻하는 말로 초간정의 본래 이름이다

정자를 지은후 대사간을 지낸 박승임(朴承任 1517~1586)이 정자의 이름을

 초간정사라 하여 전면에 걸어 놓았다

 

 

 

 

조선시대 사림의 은밀생활과 무위자연(無爲自然)을 바탕으로 하는

선조들의 자연관을 보여주며 바위를 휘돌아 흐르는 계류와 시원한 운치를 자아낸다

 

 

 

 

 

 

 

 

 

 

 

 

 

 

 

 

 

 

 

 

 

 

 

 

 

 

 

 

 

 

 

 

 

 

 

 

 

 

 

 

 

이번 여행 마지막으로 찾은곳은 *금당실전통마을과 송림이다

 

금당실전통마을

 

금당실마을은 조선시대 <정감록>의 십승지에 이름을 올릴만큼 명당이다

전쟁이나 천재지변에도 안심할 수 있는 땅이라 경치나 지형이 뛰어난곳을 승지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10군데의 승지중 한 곳이 금당실마을이라고 한다

그래서 태조가 도읍지로 정하려고도 하였다

함양박씨와 원주변씨가 마을의 절반을 이루고 있는 두레마을이다

 

 

 

 

 

돌담길이 7km나 된다고 한다

나와 옆지기는 돌담길따라 걷게 된다

향수에 젖기도 하고 힐링이 절로 되는듯 하기도 했다

 

 

 

 

 

 

 

 

 

 

 

 

 

 

 

 

 

 

추원재와 사당은 십승지인 금당실마을 뒤 "오미봉"을 진산으로 남향으로 자리잡은

함양박씨 입향조 박종린(朴從鱗 1496~1553)의 유지를 받들어 제향하기 위해

종손 박영(朴瑛)이 1656년에 세웠다

 

 

 

 

 

 

 

 

 

 

 

 

 

 

 

 

 

 

 

 

 

 

 

 

 

 

 

 

 

 

 

 

 

 

 

 

 

 

 

 

 

 

 

 

 

 

 

 

 

 

 

 

 

 

금당실전통마을을 모두 걷지는 못한체 나서게 된다

마을 옆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었다

송림은 천연기념물제469호로 수해와 바람을 막기 위해 방풍림으로

원래는 2km나 되는데 지금은 800m 된다고 한다

 

이곳을 떠나면서 당일치기 의성, 예천 나들이는 마치게 된다

 

 

 

 

 

당일치기로 떠난 의성과 예천 나들이는 여러곳을 많이도 다니게 되었다

하나라도 더 보고 싶은게 여행자의 심정이다

의성 화전리의 산수유마을은  너무도 평화스런 모습이며

예천의 회룡포는 신비롭기도 했다

금당실마을은 좀 더 시간을 갖고 오미봉도 오르고 전통마을의 아름다움을

느꼈으면 하는 미련도 갖게 된 여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