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무덥던 지난 여름철은 이제 한갖 추억으로 남게 되고 여행다니기 좋은 계절을 맞이한다
그러나 시간을 낼수 없지만 오늘 만큼은 그 동안 가 보고 싶은곳인 상주시로 가게 된다
평소에 가 보고 싶었던 장각폭포, 맥문동솔숲, 경천대를 목적지로 삼고 집을 나선다
먼저 가게 된 곳은 장각폭포이다 ( 2018. 9. 9. 일 )
상주 화북면은 속리산 문장대를 오르기 위해 몇 차례 간곳이다
문장대 오르기가 가장 가까운 코스가 화북분소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산행이 아니라 그냥 명소를 찾아 나들이를 하는것이다
장각폭포에 이르니 정말 장관이였다
폭포는 6m에 불과 하지만 경관은 여느 폭포 못지 않았다
수량이 풍부하고 沼가 넓으며 비취색이라 웅장하기까지 했다
암벽에는 金蘭亭이라는 정자가 있고 노송이 경관을 더 해준다
아차!! 폭포를 담는데 삼각대를 가지고 오질 않았음을 늦게사 깨닫고는 손각대로 담지만 영 ㅎㅎ
속리산 최고봉인 천황봉(1,054m)에서 흘려내린 물이 이곳에 와서 6m 높이의 절벽을 타고
떨어지는 폭포의 검푸른 용소는 그 깊이를 알수 없다고 한다
낙수로 인해 빙글빙글 도는 수면을 보고 있노라니 금방 용이 솟아 오를듯 하다
측면에서도 사진을 담아본다
폭포 위로 올라가 금란정 옆으로 가서 흐르는 물도 바라본다
장각폭포를 바라보니 시원스럽기 이를데 없었다
장각폭포에서 가까히 있다는 상오리 7층석탑을 찾아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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