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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경상

의성, 예천 봄 나들이(2)- 회룡포는 늘 봐도 신비스러웠다

 

 

* 대문사진 : 회룡포전망대에서 바라본 회룡포

 

 

 

 

 

"  의성, 예천 봄 나들이 (2) - 회룡포는 늘 봐도 신비스러웠다  "

(  2018.  4. 3. 화  )

 

의성 화전리 산수유마을에서 온 곳은 예천 회룡포(回龍浦)이다

지난해 가을이 무르 익어 갈 무렵에 당일치기 예천 여행을 혼자 온 적이 있었다

회룡포며 초간정이 너무도 아름다워 아내에게 보여 주고 싶었다

그 길을 가을이 아닌 봄에 오게 된다 

 

 

 

 

 

 

의성에서 예천 회룡포에 오기는 쾌나 멀었다

회룡포전망대부터 가게 된다

회룡포를 한 눈에 볼수 있는곳이기 때문이다

전망대에 오르기전에 보는 장안사(長安寺) 입구는 어느새 벚꽃이 만개 해 있었다

 

 

 

 

 

 

 

 

 

 

 

 

장안사 절집은 내려 올적에 자세히 보기로 하고 우선 전망대부터 먼저 오르게 된다

소원지와 자물쇠가 이곳에서도 돌탑 주변에 많이도 걸려 있었다

 

 

 

 

 

전망대에 이르게 된다

눈 아래 펼쳐지는 회룡포는 정말 장관이요 신비스럽기 이를데 없었다

물돌이로는 국내 어디에서도 찾아 볼수 없는 가장 완벽한 물돌이이다

350도나 되는 자연 현상에 감탄하지 않을수 없었다

내성천이 마치 용이 휘감으며 득천하는 형상이라 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

다시봐도 감탄하게 된다

 

자세한 설명은 지난 여행기로 갈음합니다 ^^

 

http://blog.daum.net/skh7678/1482

 

 

 

 

 

회룡포의 신비로움에 놀라워 한 동안 바라보다 223개의 계단을 밟고는 장안사로 내려 오게 된다

장안사 주변은 벚꽃이 만개하니 마치 절집이 꽃대궐처럼 보인다

매화가 지고 나서야 벚꽃이 피기 마련인데 올 해는 한꺼번에 이렇게 예년과는

다르게 일찌기 피는 벚꽃이다

 

 

 

 

 

 

 

 

 

 

 

 

 

 

 

 

 

 

 

 

 

 

 

 

 

 

 

 

 

 

 

 

 

회룡포전망대에 올라 조망하고는 장안사를 본 후에 이제 회룡포로 오게 된다

내성천은 변함없이 흐르고 그 위에는 뿅뿅다리가 여행자를 반겨준다 

 

 

 

 

 

드넓은 강에는 모래사장이 펼쳐지고 그 가운데로 내성천의 강물이 유유히 흐른다

비룡산의 산이 길게 뻗어 있었으며 강둑에는 수양버드나무며 뭇 나무들이

봄을 실감나게 알려주기라도 하듯 초록빛을 발광하고 있었다

 

 

 

 

 

 

 

 

 

 

 

 

영주 무섬마을의 외나무다리와는 또 다른 느낌을주는 뿅뿅다리를 건너면서

옆지기는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듯 다리를 들기도 하고 뛰어보기도 한다 ㅎㅎ

 

 

 

 

 

회룡포마을로 들어선다

울창한 송림이 여행자의 시선을 모우고 또한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마을은 전형적인 농촌 풍경이였다

평일이라 한가로웠으나 봄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돌담길은 향수에 젖게도 한다  

 

 

 

 

 

제2의 뿅뿅다리가 보인다

 

 

 

 

 

 

 

 

 

 

 

 

회룡포마을 둘레길을 걸으면서 보는 배꽃과 복숭아꽃이

여행자와 눈맞춤을 하게 된다

회룡포마을은 이렇게 봄이 완연하였다

 

 

 

 

 

 

 

 

 

 

 

 

 

 

 

 

 

 

 

다시 뿅뿅다리를 건너게 되니 회룡포를 떠나게 된다

신비스런 회룡포에  옆지기도 감탄하게 된다

이제 삼강주막으로 발길을 옮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