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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중국

홍콩,마카오여행기 (2) - 빅토리아피크& 몽콕야시장 ( 첫날, 2월28일 )

 

 

 

* 대문사진 : 빅토리아만에서 스타페리호를 타고 본 야경

 

 

 

 

 

"  홍콩,마카오 여행기 2 - 빅토리아피크&몽콕야시장  "

(  2018.  2. 28. 수  )

 

 

저녁밥을 먹고는 빅토리아 피크로 가게된다

홍콩에서의 볼거리중에 제일 하이라이트라 할만한 야경을 보기 위함이다

삼각대까지 동원 시켜가면서 빅토리아피크(홍콩섬에 있음)에 오르니 이곳엔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모두가 홍콩의 야경을 즐기기 위해 오른 여행자인듯 하다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 아래로 바라보니 홍콩의 야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빅토리아항구와 구룡반도의 전경이 호화찬란한 불빛으로 보는 이의 눈을 황홀경에 빠뜨려 놓는다

이 아름다운 야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가져온 삼각대를 설치하고는

사진을 담아본다  그러나 선명치는 않고 바라는 영상은 아니였다

안개가 많아 뿌연해서도 그 이유중 하나고, 또 야경 촬영에 서툰 솜씨도 문제일게다 ㅎㅎ

암튼 야경을 잘 감상하게 된다

 

 

 

 

 

 

 

 

 

 

 

 

 

 

 

 

 

 

 

 

 

 

 

사진 담기를 앵글을 바꿔가면서 담아본다

그리고 휘황찬란한 홍콩의 야경을 내 가슴에 듬뿍 담고는 빅토리아피크를 떠나게 된다

못내 아쉬움을 갖게 되면서 픽트램을 타게 된다

 

 

 

 

 

픽트램은 1,400m 되는 트랙을 45도의 경사로 오르, 내리는데 우리는 내려가게 된다

픽트램은 홍콩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였다 

 하산 한 후에 간 곳은 빅토리아항이다

 

 

 

 

 

빅토리아항에서 홍콩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스타페리"를 타고 홍콩 앞바다를

그것도 밤 야경을 보려 건너게 된다

배 간판에서 삼각대를 설치 해 두고 야경을 담아 보지만

역시 사진은 선명하고 뚜렸하지 않았다

배의 움직임 때문에  삼각대 설치가 무색했다

그러나 눈으로 보는 홍콩 앞바다의 야경은 호화찬란하여 환상적이였다

 

 

 

 

 

스타페리는 밤 바다를 가르면서 항행한다

야경은 바닷물까지 물들어져 그 빛이 여행자의 심정을 야릇하게 만들어 준다

이럴때를 우리 인간은 모두 환희에 젖고 몽환적인 감정에 사로 잡히는가 보다

일행은 하나같이 야경에 도취되어 한없이 바라보기만 한다

황홀경에 빠진체 ......

 

 

 

 

 

 

 

 

 

 

 

 

 

 

 

 

이제 빅토리아항을 건너 구룡반도 선착장에 이르게 된다

야경에 도취된 일행은 그제사 정신을 가다듬고는 하선하게 된다

이제 영국의 자존심인 2층버스를 타고 야경투어를 이어간다 

구룡반도의 시내 야경도 높은 2층에 앉아 그것도 맨 앞 좌석에 앉은 (앞 좌석만 안전벨트 착용)

나는 창을 통해 야경을 담아 보기도 한다  

 

 

 

 

 

 

 

 

 

 

 

 

 

 

 

 

 

창을 통해 담은 사진이라 좀 그러네 ㅎㅎ

 

 

 

 

 

몇 정거장을 갔을까  가이드는 일행에게 하차하라고 한다

그리고는 야시장으로 안내 한다

간곳은 "몽콕야시장" 이다

 

 

 

 

 

 

 

 

 

 

 

 

 

 

 

 

 

동남아 국가는 원체 더운나라들이라 야시장이 잘 발달 되어 있고

또한 여행객들도 야시장을 잘 가게 된다

그래서인지 여행 상품 일정에 야시장은 반드시 일정에 잡혀 있었다

베트남이 그러하고 대만도 그러했다

지난해 이때쯤에 대만 여행시에도 야시장을 가게 되었다

야시장은 우리의 전통시장이나 재래시장 같은곳이다

온갖 물건이 많아 볼거리와 먹거리 또한 좋은곳이 야시장이다

 

 

 

 

 

 

 

 

 

 

 

 

 

 

 

 

 

그중에 과일상 골목을 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망고를 좀 사들고는

한 가게에 들려 망고쥬스며 빙과류를 시켜 먹게 된다

그런데 대만에 먹은 망고쥬스만 못 했다

 

몽콕 야시장을 끝으로 여행 첫날 여행은 끝나고 비로소 3일 묵을 호텔로 가게 된다

 

 

 

 

 

여행 출발전에 여행사에서 메시지가 온 호텔을 검색해 보니

여러 블로거분들이 아주 좋게 포스팅 해 두어 기대가 되었다

밤 11시 가까운 시각에 도착한 호텔은

L-Hotel Nina ET Convention CTR ( 852-2-2802898) 이다

그 시각인데도 로비엔 여행객들로 로비를 메우고 있었다

높이가 87층이며 우리 룸 배정은 71층이였다

한번에 오르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41층에서 다시 환승해서 오른다

룸에 들어가 보니 좁지 않았고 특히나 욕실이 맘에 들었다

욕조가 이쁘게 생겨 여행 내내 더운물로 반신욕을 .......

윤슬은 여행시에 먹는것보다 잠자리를 유달리 좋아하는 성향이 있는 편이다 ㅋㅋ

 

식당도 그런데로 먹을 만 했다

단지  Wifi가 잘 안 되어 불편 했을 뿐이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는 인터넷 왕국임은 사실이다

산행중에도 사진을 담아 전송하고 카톡도 되니 말이다

 

넋두리는 그만하고 여행 첫날

깊은 잠에 빠지게 된다

 

 

 

 

 

이튿날 날이 밝아 오자 커텐을 젖히고 밖을 바라본다

71층에서 바라보는 홍콩은 고층 빌딩 숲을 이루고 있었다

가이드 말처럼 안개가 도시를 회색으로 물들어 놓았다

박무가 끼여 있다고 하는게 더 정확한 표현일게다

조식을 호텔식으로 먹고는 여행 2일째를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