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여행 1 - 회룡포마을은 신비스럽게도 육지속의 섬이였다 "
( 2017. 10. 28. 토 )
경북 예천을 당일로 여행하게 되었다
오래전부터 예천을 가 봐야지 했는데 오늘에사 그 뜻을 이루게 된다
예천하면 양반곳이며 물이 좋은 지방이 아닌가
예천중에도 물돌이로 유명한 회룡포와 정자가 너무도 아름다운 초간정을 가 보고 싶었다
그래서 당일로 간 여행이기에 모두는 못 보고 *예천팔경중
회룡포, 삼강주막, 초간정, 용문사만 보게 되었다
* 예천8경 - 1경 회룡포
2경 삼강주막
3경 금당실전통마을과송림
4경 초간정및 원림
5경 용문사
6경 예천곤충생태원
7경 석송령
8경 선몽대
먼저 찾은곳은 물돌이 마을을 보기 위해 회룡포전망대부터 가게 된다
회룡포에 대한 안내문은 아래 사진으로 갈음한다 ( 이 보다 더 정확한 설명은 없을것임 )
먼저 찾은곳은 회룡포전망대이다
회룡포마을이며 육지속의 섬인 회룡포를 한 눈에 보기에 좋은곳이기 때문이다
장안사로 가는 경사 진길을 오르니 주차장이 있었고 그곳에서 장안사를 거쳐
계단으로 오르니 보고자하는 전망대가 나온다
정말 장관이요 신비스러웠다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용이 비상하듯 물을 휘감아 돌아간다하여 붙여진 회룡포(回龍浦)
는 여행자를 놀라게 했다 한 눈에 들어오는 회룡포였다
줌으로 당겨본다 회룡포마을이 자세히 보인다
내성천에 흐르는 물은 윤슬로 빛나고 있었고 회룡포마을의 명물이요 낭만적인 다리
뿅뿅다리가 보인다 이것이 제2의 뿅뿅다리라 한다
350도 인 물돌이는 안동 하회마을이나 영월 한반도지형이나 옥천 대청호둔주봉보다 더욱 신비스럽다
정말 육지속의 섬마을 같은 지형에 탄복하게 된다
회룡포정자에 앉아도 본다 회룡정이며 회룡대이다
회룡포마을을 가기 위해 회룡대를 떠나게 된다
오르면서 못 본 장안사를 잠시 들려 본다
장안사(長安寺)
신라 경덕왕(759년)때 운명조사가 창건 하였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후에 국태민안을 염원하여 전국 세곳 명산에
장안사를 세웠으니 위로는 금강산이요 아래로는 양산 그리고 국토의 중간인
용궁 비룡산의 장안사이다
장안사를 나와 회룡포마을로 가게 된다
육지속의 섬인 회룡포를 내 발로 걷고 싶고 내 눈에 담아 두고 싶었어이다
회룡포마을을 갈려면 반드시 내성천을 거쳐야하고 내성천에는 2개의 다리가 있는데
그중 제1 뿅뿅다리를 건너게 된다
( 차량으로도 갈수는 있는데 개포면을 거쳐 한참 둘려가야한다고 한다 )
영주의 무섬외나무다리며 섶다리는 알지만 듣기만 해도 잼나는 뿅뿅다리를 건너게 된다
왜 뿅뿅다리라 하는가 ? 철판에 원이 뿅뿅 뚫여 있기 때문이다 ㅎㅎ ( 위 사진 )
내성천을 가로 지르게 놓인 뿅뿅다리를 건너게 된다
발 아래는 구멍이 뚫여 있어 흐르는 강물이 보여 마치 물 위를 걷는 느낌이다
낭만이 넘치는 묘한 기분이 여행자를 감동 시킨다
회룡포마을에 들어서게 된다
가을이 한창 익어가는 계절인지라 곳곳엔 단풍으로 물들어 있었고
감나무에는 잎이 거의 없어 감이 더욱 탐스럽고 먹음직 스럽게 보인다
돌담이 있는 마을에는 작은 커피솦이 자리 하고 있었다
몇 세대 안 되지만 시골 풍경을 여행자의 맘을 향수에 젖게 해 준다
텃밭에는 배추며 무우가 김장하기를 기대하고 마늘 심은 밭도 보인다
안쪽으로 들어오니 제2의 뿅뿅다리가 보이며 그 다리를 건너는 여행자들을 볼수 있었다
돌담길을 지나 들어서면 넓은 공원을 만나게 된다
식당이 있었고 펜션도 보인다
그 뿐만 아니고 오토캠핑장이며 족구장도 있으며 식물원등
단체 관광객이 오기에도 좋은 곳임을 알수 있었다
솟대가 있는가 하면 장승도 만들어 두었다
감나무에는 감이 붉게 익어 있어 이미 가을이 깊어짐을 보여준다
감나무 넘어 보이는 비룡산엔 회룡포전망대가 보인다
회룡포마을도 나서게 된다
다시 뿅뿅다리를 건너게 된다
오고가는 여행객은 늘 회룡포마을을 찾게 된다
굽이굽이 흐르는 내성천은 말없이 흐르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 토록 보고팠던 회룡포, 이제 그곳을 자세히 보고는 다음 여행지로 떠나게 된다
신비로운 회룡포는 예천의 명소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명승지이다
다음은 삼강주막으로 애마의 고삐를 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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