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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몽골트레킹

[ 몽골트레킹 6 ] - 홉스굴 호수의 저녁풍경









"  몽골트레킹 6  -  홉스굴 호수의 저녁풍경  "

(  2017. 8. 28. 월  )



홉스굴 호수에 도착하여 게르에 짐을 풀고는 가벼운 차림으로

그 토록 보고 싶었던  홉스굴 호수로 가게 된다

그리고는 호수 주변을 산책하게 된다

여기서 홉스굴호수에 대해 알아보자



홉스굴호수[ Khovsgol Lake ]


몽골 북서쪽에 있으며 러시아와 접경지에 있는 호수

홉수굴 누르(Nurr)라고도 한다. 면적은 2,760㎢, 둘레는 380㎞이다.

수심은 최고 262m로 중앙아시아에 있는 호수 가운데 가장 깊고,

호수 전체 면적의 70%가 100m를 넘는다.

 그러나 호수 둔치 쪽에서는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일 정도로 수심이 얕다.

 동서 길이는 36.5㎞, 남북 길이는 136㎞이며, 전체적으로 육면체 모양을 하고 있다.
몽골 북서쪽 해발고도 1,645m의 고지대에 위치하며, 호수의 북쪽 끝은 러시아와 경계를 이룬다.

 민물(담수) 호수 가운데 세계에서 14번째로 크며, 세계 담수 총량의 1%를 차지한다.

1월 평균 기온은 -22.6℃, 7월 평균 기온은 16.2℃이며, 1~4월에는 얼음으로 덮여 있다.
 이 강을 따라 세계 최대의 담수량을 자랑하는 바이칼호로 흘러든다.

 수정처럼 맑은 물과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환경, 거대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주변의 타이가 삼림과

온대 초원(스텝), 북쪽의 사얀산맥(최고 3,491m) 등 천혜의 자연조건이

어우러져 일명 '몽골의 알프스', '몽골의 푸른 진주'로 불린다.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인해 주변 지역과 함께 1992년 몽골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인공시설은 거의 없지만, 얼음이 녹았을 때는 카약이나 유람선을 타고 수정처럼 맑고 푸른 호수와 빼어난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고,

 현지의 유목민 거주지나 순록을 방목하는 모습 등 빼어난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 두산백과에서 발췌 )






게르촌 앞에는 그네를 메어두었다

우릴 무릉공항에서 여기까지 빵차( 난 그 차를 빵차라 칭함 )를 운전해 온 몽골기사

그들 3인은 우리가 무릉공항으로 돌아 갈때까지 여기서 묵게 된다

전형적인 몽골인의 모습이다  순박하기 이를데 없었다




* 나도 홉스굴호수에서만은 인증샷을 남기고 싶었어 .....





그리고는 울 부부도 인증샷을 담게 되고 .......







몽골인에게는 어머니의 바다라 하는 홉스굴호수는 정말 바다와 같았다

동서로 36km가 넘고 남북으론 136km이며 둘레가 380km나 되어

제주도의 1.5배 크기라 하니 이것은 호수라기 보다는 바다였다





게르촌 방향으로는 얕은 호수였다

수초가 많이 자라나고 주변의 침엽수림에 의해 반영이 아름답게 비친다





푸르디 푸른 호수 위로 솔개 한마리가 비상하고 있었다






호수 주변을 걷게 된다

비단 우리뿐이 아니다  일행 모두는 홉스굴호수를 맘껏 보고 즐기기 위해

호숫가를 산책하게 된다  푸르고 맑은 호수 물은 차가웠다











오염되지 않은 홉스굴호수에는 고사목이 나 뒹굴어 있었고

크고 작은 자갈이 수변을 메우고 있었다

































호숫가 한켠에는 배 한척이 있었다

나중에사 알았지만 내일 트레킹을 한 후에 이 배(유람선)로

호수를 유람하게 된다  1시간 유람선 투어를 하게 되었다







































얕은 호숫가에는 아름다운 정경이 나의 시선을 멈추게 한다

한 외국인 연인이 산책하고 있었다

서녘 하늘로 기우러진 햇빛에 의해 호수는 윤슬로 반짝이고 있었다

그 모습이 어떻게나 아름다운지 ...... 

































마냥 걷게 된다

너무도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홉스굴의 정취를 맘껏 누리게 된다
































서녘으로 지는 태양을 바라보며 늘 호숫가를 거닐게 된다













한 동안 홉스굴호수 주변을 산책하다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레스토랑에 들리게 된다

이곳에서의 식사는 어떨까 ? 보다는 더 오랫동안 호수를 보길 바랬는데

그리고 더 많은 이곳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는데

이게 왠일인가  DSLR 카메라가 고장이 나고 말았다

결국 더 이상 사진을 못 담고 대신 비상으로 가져온 디카로 담게 된다





레스토랑에서 먹는 저녁식사는 먹을 만 했다

양고기와 빵이 주 메뉴이다

맛나게 먹고는 오늘 부터 이틀동안 게르 체험을 하게 된다는것에 궁금하기도 했다

밤 하늘의 별은 얼마나 환상적일까도 궁금했다


난로에 장작불을 지피고는 깊은 잠에 빠지게 된다





홉스굴호수에 도착하고 보니 정말 말대로 환상적인 풍경이였다

드넓은 호수는 호수라기보다는 바다와 같이 넓었다

그래서 내륙국인 몽골 사람들은 어머니의 바다라 하는가 보다

푸른 빛과 맑기가 수정같은 홉스굴호수는 정녕 몽골의 푸른 진주였다

내일 아침 일출도 기대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