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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경상

[ 울산, 경주여행기 9 ] - 경주 역사유적지구와 그 주변을 탐방하게 되었다









"  울산, 경주여행기  9 - 경주 역사유적지구와 그 주변을 탐방하게 되었다  "

(  2017. 4. 5. 수  )


불국사와 석굴암을 관람한 후에 대릉원으로 가게 된다

그곳 가까운 곳에는 옛 신라의 유적과 유물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가는 도로는 벚꽃이 장관이였다  비는 오락가락 하지만 여행에 그렇게 지장은 없었다

먼저 대릉원을 그리고는 동부사적지에 있는 첨성대를 본 후에 

국립경주박물관을 관람하고는 분황사와 황룡사지로 가는 일정이다 

좀 더 시간을 가지고 계림, 월성지구 모두를 보았다면 하는 아쉬움도 

나중에사 가지게 되었다 


 


             4월3일(월) :  태화강십리대숲 - 대왕암 - 대왕암해안산책로( 강양항으로 옴 )         

4월4일(화) :  명선도일출 작천정계곡벚꽃놀이- ( 경주로 옴 )               

                             - 양남주상절리대&문무대왕릉 -( 대명리조트투숙 ) - 보문호벚꽃놀이

 4월5일(수) :  불국사, 석굴암 대릉원, 첨성대, 국립경주박물관, 분황사,   

황룡사지 - 동궁과 월지(안압지) 야경즐기기  

 4월6일(목) :  포항오어사 - 양동민속마을 - 옥산서원                              





대릉원에 당도하여 식당에 들려 점심식사를 한 후에  입장하게 된다

대릉원 옆길에도 벚꽃이 터널을 이루는 너무도 환상적인 거리였다

여유롭게 그 길을 마냥 걷고 싶은 충동도 가지게 된다




1. 대릉원



송림이 우거진 그곳엔 미추왕릉이 자리하고 있었다





미추왕릉(사적제175호) : 이 능은 신라 제13대 미추왕(재위 262~284)을 모신곳이다

김알지의 후예로 신라 최초의 김씨 왕으로 백제의 공격을 여러 차례 막아내고 농업을 장려한 왕이다


주변은 벚꽃이 많아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벚꽃나무 아래엔 한 가족인듯한 분들이 한복을 곱게 입고는 사진놀이에 열중이였다
























비는 조용하면서도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미추왕릉에서 이제 천마총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천마총 :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돌무지덧널 무덤으로 5세기말~6세기초에

축조 된것으로 추정되며 밑둘레 157m, 높이12.7m이다

왕 또는 왕에 준하는 신분을 가진 사람의 무덤으로 추정

1973년 발굴조사에 11,500여 점이 출토 되었고

광복이후 처음으로 신라의 금관이 출토 되었다

















금관이다  이곳에서 광복이후 처음으로 출토 했다는 금관, 여기는 복제품이다











2. 동부사적지 (첨성대)



대릉원에서 동부사적지대에 있는 첨성대를 보게 된다


첨성대(瞻星臺, 국보제31호)

신라 선덕여왕(재위 632~647)때 만들어진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 관측대이다

화강석을 가공하여 기단 위에 27단의 석단을 원통형의 곡선으로 쌓아 올리고

그 위에 장대석을 우물자형으로 축조하여 정상부에서 천문을 살피도록 하였다

규모는 밑면의 지름이 5.17m, 높이가 9.4m 이며 지대석 한변의 길이는 5.35m이다

신라시대의 석조물로서 직선과 곡선이 잘 어우러진 안정감 있는 건축물이다

















일행은 첨성대를 유심히 보게 된다

당시의 석조물로서 정말 훌륭한 건축물이고 천문대임에 놀라웠다

그런데 지난 지진으로 인해 행여라도 균열이 생기거나

비뚤림이 있나 하고 자세히 보게 된다

윗 부분이 조금 이상한듯 했다  더 이상의 자연 재해를 입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동부사적지대는 릉이며 유적이 많지만 첨성대만 보고는 국립경주박물관으로 가게 된다











문호사(汶湖社) : 문호사는 조선중기 성리학자 관란 이승증(李承曾)선생의 서원 유적지로

공의 충효정신을 받들기 위하여 제향하는 곳이다










3. 국립경주박물관



첨성대를 본 후에 찾은곳은 국립경주박물관이다

먼저 야외에 있는 성덕대왕신종을 자세히 보게 된다













성덕대왕신종(국보제29호)

                                     성덕대왕신종()은 봉덕사()종으로도 불리우며,                           

높이가 3.6m에 달하는 우리나라 범종 가운데 크기나 양식 면에서 볼 때 가장 뛰어난 작품이다.

 명문에 의하면 경덕왕()이 부왕 성덕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제작하려고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 다음 대인 혜공왕() 7년(771년)에 이르러서야 완성되었으며,

이 종을 제작하는 데 구리 12만 근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특히 이 종은 어린아이를 집어넣어 만들었다는 전설과 함께 종소리가 어머니를 부르는 듯하다고 하여

 " 에밀레종 " 이란 이름으로 우리에게 더욱 친숙하다






정말 섬세함과 예술성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체 바라보다

박물관으로 입실하게 된다  먼저 제1관부터 관람하게 된다

































모두를 보지 못하고 퇴실하게 된다

그리고 포스팅도 사진과 설명을 많이 못하게 된다










4. 분황사




분황사모전석탑(芬皇寺模塼石塔, 국보제30호)

이 석탑은 현재 남아있는 신라 석탑중에 가장 오래된 것으로 신라 선덕여왕3년(634)에

안산암을 벽돌모양으로 다듬어 쌓아 올린 모전석탑이다

기단의 규모나 탑의 형태로 보아 7층이나 9층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915년에 일본인이 허물어진 것을 해체, 수리하였다





감실 양쪽으로 불법을 지키는 인왕상(仁王像)이 돋을 새김 되어있다

자연석으로 된 기단 위에는 네마리의 석사좌를 배치 하였다





비는 오락가락했다  그러나 많이 오지 않아 여행하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자목련도 빗방울을 먹음은체 여행자에게  수줍은듯이 보여준다










5. 황룡사지


분황사 바로 옆에는 황룡사지가 있었다

드넓은 황룡사지는 마치 들판 같았다

이곳에 신라의 최대 사찰인 황룡사가 있었다는것이다

절의 크기가 얼마인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유채꽃이 넓게 자리하여 피기도 하고 당간지주가 저만치 서 있었다











황룡사지(皇龍寺址, 사적제6호)

신라 진흥왕 14년(553) 월성의 동북쪽에 새로운 궁궐을 짓다가 황룡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사찰로 고쳐 짓게하여 절 이름을 황룡사라 하였다고 한다

574년에 주존불인 금동 삼존불을 만들고,

선덕여왕 14년(645)에 자장의 권유로 백제의 기술자인 아비지를 초청하여

9층 목탑을 완성시켜 4대 93년간에 걸친 공사를 마무리 했다

이후 고려 고종 25년(1238)에 몽고의 침입을 받아 불타버렸다

그 이후 1976년 발굴단에서 8년간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황룡사 대지는 25,000평에 달하는 늪지를 매립하여 마련 되었음을 알게 된다

유물이 4만 여점에 달하며 모두 우수한 작품들이다


















금당지





목탑지






대릉원, 첨성대, 경주박물관, 분황사, 황룡사지를 모두 보게 되었다

아쉬운것은 좀 더 많은 시간을 가지고 월성, 계림지구를 보며 무열왕릉이나 포석정을

보았다면 박물관에도 좀 더 많은 시간을 가지고 자세히 봤다면 하는 아쉬움을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