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기/동남아

[ 대만여행 9 ] 중정기념당, 우리나라도 그런 구심점이 있었으면 하는 부러움이 앞서게 된다










"   대만여행 9 - 중정기념당, 우리나라도 그런 구심점이 있었으면

하는 부러움이 앞서게 되었다   "

(  2017.  2. 9. 목  )



예류지질공원을 보고는 다시 타이베이로 오게 된다

장제스총통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중정기념당을 관람하기 위해서다


국립중정기념당 ( 國立中正記念堂 )


국립중정기념당은 초대 총통인 장제스(蔣介石)를 기념하기 위해

1980년에 지어진 건물이다  총 면적 약25만㎡의 대지에 고대 중국의 왕릉과 비슷한 규모로 설계되었다

정면 76m의 거대한 대리석 기념당은 89개의 계단을 오르면 2층에 이른다

그곳에는 6.3m, 25톤 무게의 장제스 총통 동상이 중국 대륙을 향해 있다

1층 내부 전시실은 장제스 총통이 생전에 사용했던 물품과 사진등이 전시 되어 있다

기념관 주변은 정자, 연못이 있으며 우아한 정문 양측에는 국립극장과 콘서트건물이 있다


기념당을 관람하기 위해 대충문(大忠門)으로 들어서게 된다

거대한 기념당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기념당 1층을 먼저 관람하게 된다





장개석과 그의 세번째 부인 장미령의 사진이다

장개석은 누구인가 ? 


장제스(蔣介石)

1887년 출생하여 1975년에 사망한 장개석은 본명은 중정(中正)이며 1928년~1949년 

중국국민당주석을 지냈고 1949년 공산당과 내란에 패배해서 대만에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하였다

장미령을 세번째 부인으로 맞이 하였으며 사후에 그의 아들 장경국이 그 뒤를 계승하였다     







장개석의 평소 집무실





장개석의 서거 시간이란다





대충문 맞은편은 대효문이 있다

忠과 孝가 근본이라는 얘기이다





기념당 2층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기념당 앞의 모습이다





여기서도 충렬사 처럼 근위병은 꼼작도 않고 서 있었다

교대식이 이곳에도 있다는데 보질 못했다





기념당 2층 천정에는 이렇게 만들어 두었다

중화인민공화국의 문양이기도 하다





2층에는 거대한 장개석 총통의 동상이 있었다

중국 본토를 바라보는 모습이란다

크기 6.3m, 무게 25톤이라 하니 놀라운 큰 동상이다

그 뒷면에는 윤리(倫理), 민주(民主), 과학(科學) 이란 문구가 있었다

그것이 장개석의 철학이자 국가 통치목표인듯 하다








































장개석과 송미령 부부가 이용한 차량임















































장개석을 기리기 위해 전세계 화교 교포가 기금을 내서 이렇게 웅장한 기념당을

건립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대만 국민은 하나같이 그를 숭배한다고 한다

한 나라의 구심점이 이곳이며 장개석이라한다

얼마나 부러운가 

우리나라는 이런 기념당도 없을 뿐 아니라 구심점이 될 역대 대통령은 없다는것인가

아니면 모시지 않는것인가







중정기념당을 나서면서 우리나라와 비교도 해 본다

우리나라도 구심점이 있다면 지금과 같이 분열이나 갈등이 적을텐데 ......

다음은 오늘 관광의 마지막인 서문정 거리로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