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기/동남아

[ 대만여행 11 ] 열차편으로 화련에 가서 칠성담해변을 보게 된다









"  대만여행  11 - 열차편으로 화련에 가서 칠성담해변을 보게 된다   "

(  2017. 2. 10.  금  )


오늘은 여행 3일째이다  

온천욕으로 여독을 풀어서 인지 개운한 몸으로 아침을 맞이 한다

먼저 호텔식 조식을 먹고는 열차를 타고 화련으로 가게 된다 

날씨가 화창하여 햇빛을 볼수 있었으면 더할나위 없겠으나 

비가 금방이라도 내릴듯한 우중충한 날씨였다 

초계(礁溪, Zhao Shi)역에서 열차를 타고는

 1시간30분 이상 가서 화련에 당도하게 된다 



 









초계역 앞에는 초계온천이라 해두고는 족욕을 할 수 있게끔 해둔걸 보면

이곳은 온천마을임을 짐작 할 수 있다

어젯밤과 아침엔 룸에서 온천을 즐겼지만

오늘 밤에는 호텔에 있는 노천탕에서 온천을 즐기리라 맘 먹게 된다












초계역에서 화련으로 가는 열차 승차권이다

어떻게나 승차권이 작은지 ㅎㅎㅎ

( 실제는 사진의 1/4정도 이다 )












차창으로 보이는 대만의 농촌 풍경과 마을을 보면서 가는 열차여행은

우리나라에서나 여기서나 그 느낌은 다를바 없었다

열차는 우리의 무궁화 열차 같은 열차였다

몇 차례의 역에 정차하게 된다

의란(宜蘭, Yilan)역에 당도하게 된다

나중에 알았지만 이 지방에서 만들어지는 빵이 그 토록 맛이 좋았다

입안에 넣으면 솜사탕 처럼 싸르르 녹는 롤 빵

다시 먹고 싶다 ㅎㅎ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농촌에서는 벌써 모내기를 하고 있었다  

터널이 많았고 터널 숲을 지나면 해안이요 바다 풍경을 만날수 있었다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있어 탈이지만 이 보다 더 아름다울수가 없었다

이곳 산들은 모두가 가파른 능선이요 봉우리로 형성 되어 있었다



















이제 화련(花蓮)역에 당도하게 된다

가이드 따라 일행은 내린다












이층버스가 우릴 반겨준다

2층이라 하지만 아래칸은 짐이나 싣고 높이만 좀 높은 버스였다


























화련역에 내린 일행은 먼저 칠성담(七星潭)해변에 오게 된다






푸른 바다가 먼저 시야에 가득 들어 온다

바람이 있어 파도는 거세게 일고 있었다

여러 관광객이 해변에서 밀려오는 파도를 피해 가면서 즐기고 있었다

특이한것은 해변에는 자갈로 해변을 덮고 있었다

자갈은 꼭히 검지는 않지만 오랜 세월동안에 파도에 씻겨 반질반질했다


























해변은 크게 아름답지는 않지만 자갈로 가득한 해변이 끝없이 넓었다






물빛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에메랄드색의 바다 물빛이 싱그러울 따름이다

연신 밀려오는 파도는 하얀 포말을 수없이 일구어 낸다





































해변가에는 유일하게 먹거리를 파는 포장마차만이 있을 뿐이다

따근한 소시지는 시장기가 도는 시각에 참 맛나게 먹게 된다

































칠성담 해변을 보고는 화련시내에 와서 점심을 먹게 된다

호텔내에 있는 식당인데 이곳에도 한국 관광객이 줄을 이었다

이곳에서 대만식훠궈(샤브샤브)를 먹게 된다

조용하게 먹어야하는데 이곳 역시도 몽골리안 BBQ를 먹을적 하고 같았다


이제 태로각협곡으로 가게 된다






온천고장 자오시에서 화련은 열차편으로 오면서 차창 밖으로 보는

대만 풍경은 마치 동해안과도 같은 풍경이였다

칠성담해변은 경포대와 견줄만 했다

대만식훠궈는 제대로 맛을 못 느낀것은 많은 관광객으로 의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