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나들이 (1) - 남한강, 북한강 두강이 만나 잠시 머물게 되는
바다 같은곳 두물머리를 가게 된다 "
( 2016. 12. 6 )
모처럼만에 서울에 가게 된다
친지도 찾게 되고, 친구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이곳에 살적에 자주 들린 양평으로 나들이를 하게 된다
양평에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가 있다
언제 들려도 아름답고 가슴이 탁 트이는듯한 느낌을 갖게 되는 두물머리
날씨는 꽤나 차갑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그곳에 들려 서성이게 되었다
그리고 양평에 몇 곳을 들리게 되었다
* 양평나들이 : 두물머리 - 능내역 - 다산생가 - 더 그림
두물머리 -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곳
그곳엔 언제나 여행자 발걸음이 멈추지 않는다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이곳의 랜드마크이다
황포돛대가 오늘은 돛을 내리고 정박 해 있었다
작은 배 한척이 외로히 떠 있었다
난 생각에 잠기게 된다
2년전 물안개가 피어나는 이곳을 찾게 된 그 때를......
몽환적인 풍경이 아직도 뇌리에 머물고 있다
두물머리에도 물안개가 곱게 피어 올랐다 http://blog.daum.net/skh7678/925
액자속의 두물머리 풍경, 역시 아름다웠다
소원나무가 앙상한 가지만을 간직한체 길게 그림자를 드리운다
겨울은 아무래도 쓸쓸한 느낌이다
그러나 푸른 바다와 같은 두물머리의 풍경은 언제나 보는 이에게
감탄을 자아내게하며 追憶을 더듬게 해 준다
이제 두물머리를 떠나게 된다
말이 필요치 않는 두물머리, 언제 들려도 내게 와닿는 감흥은 같았다
오래만에 들린 두물머리, 겨울철인지라 쓸쓸한 느낌이 들었지만
드넓은 한강을 바라보니 가슴이 탁 터이는듯 했다
이제 가까운 능내역으로 발걸음을 옮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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