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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서울·경기

한탄강의 비경을 찾아 비둘기낭폭포와 하늘다리를 보게 된다

 

일산에서 출발한 가을 나들이 첫 목적지는 철원 가기전에 비둘기낭폭포와 하늘다리를  보게 된다 ( 2021.10.24)

비둘기낭폭포는 일찌기 오고 싶었던곳이기에 많은 기대를 하게 된다

먼저 시선을 머물게하는 것은 I LOVE GEOPARK 이다

GEOPARK란 지구과학을 대상으로 중요한 자연유산을 포함하여 자연으로 체험 할수 있는 공원을 말한다

한탄강이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지정 되었으니 지오파크임이 당연하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교량이 하늘다리로구나 여겨진다

 

 

 

도로 바닥에는 비둘기낭폭포를 안내 해 준다

 

 

 

 

 

 

 

조금 걸으니 보고 싶었었던 비둘기낭폭포(천연기념물제537호)가 보인다

비둘기낭폭포는 하식동굴과 주상절리, 판상절리, 협곡, 용암대지 등 한탄강 일대의 형성 과정이

모두 갖춰진 곳이라 독특한 폭포지형으로서 지형, 지질학적 가치가 높다고 한다

 

 

그러나 폭포에는 폭포수가 보이질 않았다

폭포 주변은 신비롭게 보인다

깊게 파인 동굴 형태며 넓은 는 푸르름으로 가득 했다

그러나 정작 보고픈 폭포수가 낙수하지 않으니 기대에 어긋나게 한다

 

 

포스터에는 이렇게 아름다운데 ......

갈수기라써 그런가 보다 하고 포스터를 보는것으로 위안을 하고는 전망대에 이르게 된다

 

 

 

 

 

 

전망대에 이르니 한탄강이 흐르고 그 우측엔 하늘다리가 멋지게 자리하고 있었다

 

 

 

 

 

 

 

전망대 좌측으로도 이렇게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여느 강하고는 지형이 달라 더욱 아름다움을 연출해 준다

이곳을 특별히 멍우리협곡이라 한다

멍우리협곡은 U자형 협곡과 비대칭 협곡이 관찰되는곳으로 침식작용으로 인해

30여개의 하식동굴이 형성 된곳이다

주상절리가 보이고 협곡을 갖춘 한탄강을 이제 이곳을 시작하여

여행 내내 보게 되리라 생각하니 얼른 가고픈 생각 뿐이다

 

 

 

 

 

 

조금 떨어진 하늘다리를 가게 된다

 

 

 

하늘다리를 걷게 되면서 보는 한탄강 멍우리협곡은 더욱 아름다웠다

 

 

 

하늘다리는 한탄강을 가로 지르는 보도교로서 국내 유일의 현무암 침식 하천인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의 웅장함과 아찔함을 느낄수 있는 다리이다

길이 200m, 높이 50m로 가운데는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어 걷는 이에게 더욱 아찔함을 느끼게도 한다

한탄강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갖게 되면서

이제 이번 여행의 주 목적지인 철원으로 가게 된다

이곳에서 불과 25km이라 20여분만에 도착하게 된다

 

고석정꽃밭

고석정국민관광지는 만차라 해서 먼저 고석정꽃밭으로 가게 된다

축구장 33배의 크기에 온갖 꽃들이 피어 보는 이의 맘을 행복하게 하고 힐링이 될것이다

하여 찾은 고석정꽃밭은 황량하기만 했다

 

 

 

 

 

 

 

 

 

 

꽃은 시들어 황량하기 짝이 없으나 찾은 방문객은 많았다

꽃말이 " 겸허, 청초한 여인 " 이라는 코키아 앞에는 인증샷을 담는 방문객이 많았다

여기 축제가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니 그 동안 꽃들이 시들지 않고 마르지 않을수가 없을것이다

9월 말에 왔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으로 휭하니 둘려 보고는 나서게 된다

 

 

철원을 여행하는것이 오래전부터 벼루었고 블친이신 낭만방랑자님이 잘 소개 해 주셔서

더욱 오고픈 철원에 오늘에사 그 뜻을 이루게 된다

먼저 포천에 있는 비둘기낭폭포를 보게 되지만  갈수기탓에 폭포수가 흘러 내리지 않아

아쉬움이 갔지만 한탄강의  아름다운 지형에 놀라움을 갖게 되었다

고석정꽃밭에는 꽃들이 모두 시들어 황량했으나 늦게 찾은것이 불찰임을

자인 하면서 이제 은하수교와 송대소를 찾아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