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문사진 : 리장고성 한 골목에서 본 옥룡설산 정상, 구름이 조금 있으나 그래도 이렇게라도 볼수 있는것이 여간 다행스럽지 않았다
" 호도협과 옥룡설산트레킹(6) - 리장고성 관광 2편 '
( 2016. 9. 25 )
리장고성을 관광하고 흑룡담공원을 보면 이제 이번 트레킹은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게 된다
아쉬움은 옥룡설산을 고산증으로 높이 오르지 못하고
안개와 운해로 인해 제대로 못 본것이다
이번 여행 마지막으로 보는 리장고성 좀 더 많은것을 보게 된다
전날 옥룡설산 정상을 보지 못했기에 오늘은 쾌청한 날씨인지라
먼 곳에서라도 옥룡설산의 정상부를 볼수 있을까하고 골목길을 오르게 된다
고성의 드 넓은 모습이 한 눈에 들어 온다
모두가 기와집이 끝없이 보인다
뜻한바와 같이 옥룡설산의 정상이 보인다
주변에 구름이 다소 있지만 옥룡설산 정상이였다
감격스럽다 먼발치에서라도 보게 되니
알프스나 로키처럼 만년설이 많이 보이진 않으나마 눈도 볼수 있었다
골목길엔 옥룡설산을 잘 볼수 있는 집에 뷰를 보는데 5위안(元)을 받았다
한 진사님은 삼각대를 거치 해 놓고 구름이 걷히기를 바라는 모양이다 ㅎㅎ
곳곳의 벽에는 그림문자인 동파문자를 만날수 있었다
그림으로 뜻을 전하니 쉽게 그 의미를 알것 같았다
골목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이국의 온갖 모습과 생활상을 보게 된다
여러가지의 상품과 음식점, 카페등을 볼수 있었다
그 중에 나의 시선을 머물게하는 과일, 그것은 두리안이다 ( 위사진 )
마치 도깨비 방망이 같이 생긴 두리안
껍질을 까고 먹는데 냄새가 아주 고약하다
그래서 호텔에는 반입이 금지 되어 있는 과일인데
마치 인절미같이 쫀득하기도 한 과일이다
베트남에서 많이도 먹어본 추억이 되살아 난다
이것 맛 들이면 와이프도 잡히고 먹는다고 하니 ㅋㅋㅋ
다시 광장으로 오게 된다
광장에는 젊은이들의 게임은 끝나고 나시족 할머니들이
고유 의상을 입고는 빙 둘려서 춤을 추고 있었다
마치 우리나라의 강강술래 같아 보인다
흥겹게 춤을 추니 이 광경을 보고 있던 관광객들이 하나, 둘씩
함께 어울려져 추는데 참 신기하기도 하고 어깨춤이 덩달아 추게도 된다
그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도 본다
아직도 주워진 시간이 남기에 다른 골목길로 가게 된다
물이 흐르는 개천에 이르게 된다
그곳엔 꽃들이 많았다 그 중에 국화가 특히 많이 보인다
양편은 주로 카페였다
사진작가들이 모델들의 포즈를 카메라로 담기도 한다
슬쩍 몇 컷을 담아본다 ㅎㅎㅎ
한 카페에 들려 라떼를 주문했다
한잔에 58위안이다 우리돈으로 10,000원 가까히 한다
맛도 좋았지만 정성껏 모양을 내 주었기에
여행자의 마음을 즐겁게도 했다
악기점에는 한 아가씨가 북같은 악기를 치고 있었다
그 손놀림이 현란했고 표정도 아름다웠다
주워진 자유시간이 어느덧 지나 다시 가이드를 따라 가게 된다
리장고성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였다
세계유산에 선정되기 충분했다
가이드를 따라 간 곳은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흑룡담공원이다
리장고성은 정말 아름다운 고성이였다
전날에 보지 못한 옥룡설산의 정상을 볼수 있었고
800년 전에 나시족 마방들이 만들어 놓은 리장고성은
동파문자만큼이나 그들의 생활상과 문화를 엿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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