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기/중국호도협,옥룡설산트레킹

호도협과 옥룡설산 트레킹(7,끝) - 흑룡담공원 관광후 이번 여행은 마치게 된다




* 대문사진 : 흑룡담공원





"  호도협과 옥룡설산트레킹(7,끝) - 흑룡담공원을 본 후에 귀국길에 오르게 된다   "

(  2016.  9. 25  )

 


리장고성을 골고루 둘려 본 후에 이번 트레킹의 마지막 코스인 흑룡담공원을 가게 된다


흑룡담공원

중국 윈난성(雲南省) 나시.티베트족자치현의 리장(麗江) 시내 북쪽 산기슭에 있는 호수공원

위룽설산(玉龍雪山)의 만년설에서 흘러내린 물이 호수를 이룬 그 곳의 공원을 말한다

호수의 맑은 물에 비친 옥룡설산과 하늘의 모습이 멋진 장관을 이룬다

공원내에는 명나라때 만들어진 오봉루, 해탈림과 청대의 득월루등 고대 나시족의 건축물들이 있으며

공원 북쪽에는 나시족의 문화를 엿볼수 있는 둥바(東巴)문화박물관이 있다         




















공원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맑은 호수며 정자가 있고 루각이 있으며 구름다리가 있었다

하늘은 청명하여 푸르름이 호수에 그대로 반영이 된다



















호수는 너무도 맑았기에 하늘이 그대로 반영된다

또 하나의 하늘을 보는듯 하다

그러나 유감스러운것은 옥룡설산이 보이지 않으니

호수에도 반영이 되질 않는다

구름이 아무래도 방해를 하는 모양이다

옥룡설산이 보이면 호수에도 또 하나의 옥룡설산이 있을텐데 ......


































































































흑룡담공원의 아름다움에 말을 잇지 못한다

너무도 맑은 하늘 아래 역시 너무도 청결한 공원이요 아름다운 공원이였다

공원 북쪽에 자리한 둥바문화박물관에 이르게 된다












나시족의 문화를 잘 알려주는 박물관이였다

의상과 도구 그리고 동파문자를 ......








































둥바(東巴)는 나시족 고유의 문자로 오늘날 유일하게 사용되는

순수 상형문자이다



















이제 각종의식의 형태를 보게 된다

제천의식(祭天儀式)이다 ( 위사진 )





제자연신의식(祭自然神儀式)






대제풍의식 (大祭風儀式)
















































이제 둥바문화박물관 관람도 모두 마치게 된다

나시족의 문화와 역사를 조금은 알게 되었다



















모든 트레킹 일정을 마치고 귀국 하기 위해 리장공항으로 오게 된다

3박4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것을 보고 느낀 여행이였고 트레킹이였다


옛 마방들의 교역로인 차마고도를 걸으면서 

옥룡설산과 합파설산의 협곡(호도협)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보았고 금사강에 흐르는 급류는 장엄함을 갖게도 했으며 

안개에 가린 옥룡설산을 오르면서 겪은 고산증은 하나의 체험을 하게 되었고 

하산하면서 본 대평원에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야크떼는 

이곳이 천국인것 처럼 환상에 젖기도 했다 

나시족의 문화와 역사가 담긴 리장고성, 흑룡강공원 관광도 

이번 트레킹에서 얻은 수확이다 


 OZ3247편으로 인천공항에 귀국하고보니

어둠이 깔린지 오랜 밤이였다

공항의 화려한 야경이 나를 반겨주기라도 하는듯 했다

 





여행은 언제나 많은것을 내게 안겨준다

특히나 트레킹은 비록 몸은 힘들지 몰라도 대자연을 잘 보기에

더욱 보람차고 앞으로도 계속 트레커로 남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