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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충청

은진미륵으로 유명한 관촉사를 탐방하다









나의 여행기 - 관촉사

( 2016. 7. 10 )


칸스님과 라니님과의 아쉬운 헤어짐을 나눈후에 그들이 추천해 준 관촉사를 찾아 가게 된다

불볕더위는 더욱 힘들게 하지만 처음보는 관촉사이기에 더위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 



관촉사 ( 灌燭寺 ) 


    충청남도 논산시 은진면 관촉리 반야산에 있는 절로써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968년(광종 19) 혜명에 의해 창건될 때 조성된 석조미륵상이 발산하는 빛을 좇아

중국에서 명승 지안이 와 예배했다고 하여 관촉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법당은 1386년(우왕 12) 건립해 1581년(선조 14)과 1674년(현종 15)에 중수했으며

1735년(영조 11) 다시 중수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경내에는 관음전·삼성각·사명각·해탈문·현충각 등의 당우가 남아 있으며,

석조보살입상(보물 제218호)과 석등(보물 제232호)을 비롯해 사리탑·연화배례석·사적비 등이 있다

( 다음백과에서 발췌 )













경내에 들어서니 한눈에 들어오는 석불이 나를 압도했다

한 동안 그 모습을 바라다 본다


논산관촉사석조미륵보살입상(論山灌燭寺石造彌勒菩薩立像, 보물제218호)

높이가 18m 이르는 국내최대석불로서, 보통 은진미륵이라 불리운다

고려 광종19년(968)에 시작하여 목종9년(1006)에 완성 되었다

( 안내문 )





관촉사석등(灌燭寺石燈, 보물제232호)


석불 옆에는 석등이 있었다

석등 역시도 거대했다  부석사 무량수전 앞의 석등(국보제17호)과

화엄사 각황전 앞에 있는 석등(국보제12호)과 비교되는 석등은 역시 아름다웠다








































대광명전도 둘려 본다

경내에는 베롱나무에 백일홍이 주홍빛을 띄고 있었다






















































경내를 여기저기 잘 둘려 보게 된다

어느 절집보다 잘 정돈 된 느낌이 들게 된다

석문을 만나게 된다


관촉사석문(灌燭寺石門, 문화재자료제79호)

사찰로 들어가는 계단 맨 위쪽에 세워둔 석문으로 해탈문이라는 글자가 새겨져있다

문 입구의 양쪽 돌기둥은 너비48cm인 직사각형의 기둥으로 세웠고

위 천장에는 길게 다듬은 돌 다섯개를 걸쳐 얹어 천정을 이루니 마치 터널의 모습과 비슷하다


석문으로 들어가 석불을 다시 보려 가게 된다





미륵전 뒷편에 이르니 석조미륵보살입상과 석등이 보인다






역시 미륵전 뒷편에서 바라보는 관촉사의 경내 풍경은 대광명전과 윤장대, 석문이 보인다













관촉사는 무엇보다 인상 깊은것은 은진미륵 불상이다

신비스런 모습을 다시 보고는 발길을 돌리게 된다






이제 귀가길에 오르게 된다

오늘  하루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궁남지에서 연꽃을 잘 보았으며

윤증선생고택도 관촉사도 두루 잘 보게 된 하루였다

무엇보다 블친이신 칸스님과 라니님을 만난것에 감격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