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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충청

논산에는 아름다운 윤증선생고택이 있었다









나의 여행기 - 윤증선생고택

( 2016. 7. 10 )


부여 궁남지에서 연꽃을 본 후에 귀가길에 논산에 있는 윤증고택을 가게 된다

전부터 보고 싶었던곳 중 하나인 윤증선생고택을 오늘에사 가게 된다

이곳에 오니 정말 아름다움이 배어나는 고택이며 사진으로 보아온 수많은 장독과

거대한 느티나무가 한 눈에 들어온다 

먼저 느티나무가 있는곳으로 가서 사진을 담고 있는데

라니님이 먼저 날 알아보고 윤슬님 아니냐고 ......

그리고 시라칸스님이 뒤이어 왔어 감격적인 만남이 이뤄진다

블친으로써 서로 얼굴은 모른체 포스팅을 공유할 뿐이였는데 이렇게 만나게 된다니

이것은 하느님의 계시였는지 이런 인연도 있나 싶었다

정말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체 고택을 함께 거닐면서 사진도 담고 기념 인증샷도 남기게 된다






고택을 본후에 윤증선생에 대한것과, 고택에 대한 내용을 참고문헌에서 발췌해 본다



윤증(尹拯, 1629년 ~ 1714년 1월 30일)은 조선 후기의 학자, 정치인, 사상가이다.

 본관은 파평. 자(字)는 자인(子仁), 호는 명재(明齋)·유봉(酉峰), 시호는 문성(文成)이다.

 당색은 서인, 소론의 영수이다. 윤선거(尹宣擧)의 아들이다.

 서인 윤선거, 김집, 유계, 권시, 송시열의 문하생이다. 서인노론, 소론으로 분당할 때 소론의 영수가 된다.


예론에 정통한 학자로 이름이 높았으나 1673년부터 아버지의 묘갈명(墓碣銘) 문제,

 송시열 비난 서신의 전달 등으로 송시열과 절교하여 소론(少論)의 영수가 되었다.

사후 좌의정에 증직되었으나 <가례원류> 문제로 후에 그의 관직도 추탈당하였다가 1722년에 복구되었다.

학문 연구로 일생을 보냈으며, 그는 성리학외에도 양명학실학 사상을 접하고 연구하기도 했다

( 위키백과에서 발췌 )


윤증선생고택

중요민속자료 제190호. 조선 숙종 때의 학자인 윤증이 건축하였다고 하나 후대에 개수 등이 있었던 듯

 현존건물은 19세기 중엽의 건축양식을 보이고 있다.

이 고택은 파평윤씨(坡平尹氏)들의 세거지인 옛 이산현에 있는 이산(尼山)을 배산(背山)하여

 인접한 노성향교(魯城鄕校)와 나란히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집 앞에는 비교적 넓은 바깥마당이 펼쳐져 있고,

 그 앞에 인공 방형지(方形池)를 파고 조그마한 석가산(石假山)을 조성한 훌륭한 정원이 꾸며져 있다.

안채는 중앙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넓은 대청이 있다.

그 왼쪽으로 2칸 윗방, 2칸 안방을 두고, 오른쪽에는 2칸 건넌방, 1칸 마루방이 배치되어 있다.

좌측의 안방 전면에 4칸의 넓은 부엌을 돌출시켰고, 우측의 마루방 앞으로는 2칸 안사랑방과 1칸 작은부엌을 달아내었다.

사랑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으로 중앙에 전퇴를 둔 2칸의 사랑방이 놓이고 그 오른쪽에 대청이 배치되었다.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는 4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잘 자라나 거대하여

주변을 모두 시원한 그늘로 만들어 두었다

느티나무 아래에 넓은 마당에는 장독이 수없이 있었다

그 풍경이 하도 아름다워 고택과 함께 카메라에 담기도 한다












그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저 수많은 장독대에 함초롭게 눈이 내린다면 그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울까

상상을 하면서 언제 눈이 왔을적에 다시 오고픈 생각도 하게 된다

여기 장독은 800개나 된다고 한다

윤승선생의 부인이 간장을 팔고 된장을 팔아 가계를 꾸려 갔다고 한다

그 후에 간장, 된장이 이곳엔 늘 만들게 된다고 한다






이제 고택을 들어 가기 위해 느티나무 있는 곳에서 내려 온다

사랑채 누마루에는  이은시사(離隱時舍)라는 현판이 걸려 있었다

 " 세속을 떠나 은둔하며 천시를 연구 하는집 " 이란 뜻이란다 

고택이 아주 기품이 있어 보인다

그런데 대문에는 그 후손이 살기에 출입을 못하게 한다

안으로 들어가 고택 모습을 모두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아쉽지만 집 주변을 돌면서 담장 넘으로 기웃거리게 된다









































고택 옆에는 노성향교(城鄕校)가 있었다

대성전과 명륜당이 여느 향교와 다를바 없지만 이곳 역시

빗장걸어 두었기에 들어 가지 못하고 담장 넘으로 바라볼 따름이였다

늘 느끼지만 이런 문화재를 개방 해 두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다












향교를 담 넘으로 보고는 다시 고택이 바라보이는 앞으로 오게 된다

인공으로 만든 방형지와 석가산을 보게 된다

석가산에는 고목이 된 베롱나무가 있었지만 아직 백일홍은 피어 있지 않았다

주변에 베롱나무가 많아 조금 지나면 백일홍으로 주변을 붉게 물들게 할 것이다





고택이나 향교 안을 못 들어간것이 아쉽긴 했지만

너무도 잘 조성된 고택에 감탄하면서 이제 칸스내외분과 기념촬영을 남기게 된다

그리고는 칸스님이 기여히 점심을 대접 하겠다고 논산시내로 오게 되여

맛나는 음식을 먹으면서 극적인 만남에 즐거워하며 담소를 나누게 되었다





* 사진을 담은 칸스님이 제 메일로 보내준 인증샷





윤증고택은 생각과 같이 너무도 아름다운 고택이였다

안을 들어가지 못한것이 내내 서운했지만 다음에 눈이 내릴적에

다시 와야겠다고 다짐도 하게 된다

그리고 칸스님과 라니님을 만난것은 정말 감격스런 일이 아닐수 없었다

다음에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고는 작별을 고하게 되었다

그리고는 그들이 들려 좋았다고 추천해준 "관촉사" 로 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