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 / 서산여행
( 2016. 4. 26 )
벚꽃은 벌써 엔딩을 한지 여러 날 되었다 그래서 내년을 기약 해야만 한다
작년 가을에 태안.서산 여행중에 서산의 개심사를 탐방하고는
명부전 앞에 있는 왕벚꽃 나무를 보고는 내년 봄에 꼭 오리라 맘 먹었는데
오늘에사 그 뜻을 이루게 된다
마음을 열어주는 천년고찰 개심사로 향하게 된다
오늘은 개심사에 대한 내용은 지난해 포스팅으로 대체하고 왕벚꽃만 담아 본다
마음을 여는 절집 <개심사>를 가게 된다 http://blog.daum.net/skh7678/1130
개심사의 왕벚꽃은 너무도 유명하여 요즈음에 가장 가 보고 싶은 여행지중 하나이다
세종시에서 100km 떨어져 있는 서산 개심사를 옆지기와 함께
왕벚꽃을 본다는 설레임으로 애마의 고삐를 잡게 된다
1시간30분 만인 9시에 도착 하게 되었는데 경내로 올라서니
벌써 여러분의 진사님들이 열정을 과시하고 있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수덕사의 말사인 개심사(開心寺)는
백제 의자왕때 " 혜감국사 " 가 창건한 천년고찰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매번 와도 고즈넉하고 산사에서 느낄수있는 기운을 갖게된다
해탈문에 이르니 분홍빛의 왕벚꽃이 나와 옆지기를 반겨준다
다양한 꽃빛의 왕벚꽃 - 흰꽃, 분홍색, 진한 분홍색, 청벚꽃, 핑크빛등
다섯가지의 꽃 색상을 볼수 있다는 이곳 개심사는
왕벚꽃으로 향연을 펼쳐지고 있었다
벚꽃은 오래전에 모두 저 버렸지만 이곳 개심사에는 전국에서
가장 늦게 왕벚꽃이 피는곳이기도 하다
그것도 오색으로 된 왕벚꽃을 ......
참 아름다웠다 뭐라고 표현하기 어러우리 만큼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하게 된다
비단 나 뿐만이 아니고 여러 진사님이라 여행객 그리고 산객까지
이곳 개심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북적인다
이제 왕벚꽃은 지는 형국이였다
해마다 아열대성으로 변하는 우리나라는 그로 인해 꽃의 개화시기도 앞 당겨지고
개화시기도 서열?의 질서가 무색해 진다
일주일 전에 왔드라면 더 좋았을 텐데 ......
명부전 앞에 있는 청벚꽃 두그루가 가장 주목 받게 된다
여러송이를 묶어 마치 부케처럼 풍만함을 느끼게 하는
청벚꽃의 자태는 말로만 듣다 실제보니 신비스럽기도 했다
우리나라 유일의 청벚꽃이라는데 그 푸르름이 초록빛이 감돌기도 하고.....
여러 진사님들이 이곳에 몰려 사진 담기에 열정을 쏟는다
나도 그 속에서 담아 보지만 형형색색의 왕벚꽃을 카메라에
다 못 담는것이 아쉽기만 하다
봄에는 어느 누구 할것 없이 꽃을 찾아 봄을 만끽하게 된다
그러나 아열대성 기후로 변하는 우리나라는 봄이 너무도 짧아 아쉽기만 하다
그래서인지 더욱 꽃피는 계절엔 상춘객이 몰리게 된다
그 중에 옆지기도 한 몫을 한다 ㅎㅎㅎ
명부전 주변에서 심검당 뒷편으로 오게 되니
이곳에는 또 다른 매화꽃과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아름답기 이를데 없었다
푸른빛의 신록과 함께 어울려진 꽃들이 너무도 조화를 이룬다
조금 늦게 찾은 개심사의 왕벚꽃 나들이는 너무도 환상적으로
봄을 만끽하게 된 나들이였다
갖가지 색상의 왕벚꽃은 신비스러우리 만큼 아름다웠다
또 다른 왕벚꽃을 보기위해 문수사로 발길을 옮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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