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성당에도 벚꽃이 만개 하였다
제주도 여행을 다녀 온 후에 처가댁이 있는 옥천으로 가게 되었다 ( 2016. 4. 6 )
가면서 옥천성당에도 지금쯤 봄이 완연하리라 생각하고는 들리게 된다
성당에 들어서니 아닌게 아니라 벚꽃이 하얗게 만개 해 있었다
봄은 어디에나 찾아와 온 천지는 신천지로 변해 있었다
지난달만 해도 온 山野가 무채색이던것이 이제 화려하게 변모 해 있다
日新又日新이란 말이 요즈음을 두고 하는 말인것 같다
성당 외관 색상이 여느 성당과는 다른 옥천성당은 언제봐도 아름다웠다
옥천성당
1903년 공주 본당의 신부인 파스키에(P. Pasquier)에 의해 옥천 공소가 설립되었다.
1904년 경부선 철도가 개통되고 옥천이 교통의 요지로 부상하게 되자 옥천 본당 설립이 추진되었다.
1906년 5월 20일 옥천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되었으며,
초대 신부로 홍병철 루가 신부가 부임하였다. 1909년 20평 규모의 성당이 완공되었다.
이후 옥천 본당은 다시 공소로 격하되었다가, 1948년 7월 본당으로 다시 승격되었다.
본당은 삼양리로 이전하여 새로운 성당 건물을 신축하였다.
1953년 메리놀외방전교회가 충청북도를 관할하게 되었고,
1956년 옥천 본당 건물을 100여 평으로 확장하여 증축하였다.
옥천천주교회의 성당 건물은 철근콘크리트 기와집으로 1945년 무렵에 세워졌으며,
지붕은 벽돌 조적식 단층 기와지붕이고, 평면 형식은 직사각형의 홀 형식이다.
1991년 10∼11월에 성당 뒷면으로 트랜셉트(transept : 翼廊)와 제단 앱스(apse : 後陣)를 증축하여
직사각형 형식에서 십자형으로 바뀌었다. 현재 충청북도 지역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1940년대의 천주교 성당 건축물로, 이후의 성당 건축물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건축사적으로도 가치가 있는 건물이다. 2002년 2월 28일 등록문화재 제7호로 지정되었다.
( 두산백과 )
비단 벚꽃만이 아니였다
분홍빛의 진달래도, 노란빛의 수선화도 아름답게 피어있는 옥천성당은
하느님의 은혜로움이 가득 차 있는듯 했다
'국내여행기 > 충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걷기 좋은곳으로 선정된 괴산 산막이옛길을 가다(2) (0) | 2016.04.15 |
---|---|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걷기 좋은곳으로 선정된 괴산 산막이옛길을 가다 (1) (0) | 2016.04.14 |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을 돌면서 충암 김정선생의 사당과 묘소를 찾게 된다 (0) | 2016.03.30 |
[ 옥천여행 3 ] : 옥천향교를 들리면서 옛 교육을 다시 부활했으면 하는 생각을 ..... (0) | 2016.01.25 |
[ 옥천여행 2 ] : 옥천성당은 블루화이트빛의 특이한 성당이였다 (0) | 2016.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