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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제주

제주도여행기(4) - 애월해안도로에 있는 유니호텔에 투숙하고는 요리하는목수에 들리게 된다










제주도여행기(4) - 애월유니호텔&요리하는목수

( 2016. 3. 31 )


제주도 여행 첫날은 정방폭포와 대평리를 거쳐 오설록티뮤지엄을 보고는 숙소인

애월해안도로에 위치한 애월유니호텔로 오게 된다

비가 오지 않고 날씨만 좋았다면 유리의성자구내포구에서

차귀도로 넘어가는 일몰을 볼려고 했는데 .......

예약해둔 특2급이란 애월유니호텔에 오니 벌써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다 

이곳 호텔에서 이틀간 숙박을 해야하니 어떤가도 궁금했다 



 



좋은 호텔이라고는 애당초 기대 하진 않았다

현관을 들어서니 우선 시원하게 넓은 로비가 첫 이미지를 좋게 해준다

프론트에 가서 내일 조식을 주문해 두고는 룸으로 가게 된다


* 조식을 프론트에서 주문하면 19,000원이고 당일은 22,000원이라 한다




다음날 아침에 잠시 호텔 주변을 둘려 본다

파인야자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겨 준다

애월해안도로에서 조금 들어온 호텔은 바로 해안가로 접근하기가 수월했다





호텔의 정면 모습이다





해안은 제주 특유의 기암으로 되어 있어 아름답게 보인다





이름 모를 새 한마리가 우리를 반겨준다

좀 처럼 날아가지도 않았다











검은 바위들이, 자세히 보니 잘 발달 되진 않았어도 주상절리였다

해안에 넓게 형성된 주상절리대가 시선을 모운다























호텔 앞에는 파인야자가 줄을 서 있고 정원에는 제주 화산석의

기암들을 군데군데 장식 해 두었다

그 중 로마시대에 투사가 쓴 투구 같은것도 있었다

옆지기는 이곳에서 인증샷을  ㅎㅎㅎ





룸에서 나오니 야경이 은은하여 여행자의 맘을 달래준다

왜냐고요 ?   비가 오락가락하고 미세먼지로 인해 제대로 여행을 즐기지 못했기에 ㅋㅋㅋ 

















스탠다드더블 오션뷰로 예약하고 온지라  실내는 넓었지만

현관이 없고 실내가 너무도 단순한게 흠이였다

바다는 아침인데도 짙은 미세먼지로 잘 보이지도 않았고

이럴봐엔 마운틴뷰로 할걸  가격이라도 싼데 .....  ㅎㅎㅎ





윤슬은 바깥에서 잠을 자면 침대와 화장실을 제일 중요시 하기에

화장실을 보니 깨끗하고 갖출것은 다 갖춰져 있어 맘에 들었다

애월유니호텔은  가격대비 위치나 시설이 괜찮은 편이고 조식만 하는데

뷔페도 깔끔하고 음식도 맛났다

단지 룸에 현관이 없고, 실내가 좀 휑해서 그랬지만

 그래도 두 아들 가족이 오기전에 이틀간 여행자의 피로를 풀기에 좋았다

이틀밤을 묵고는 새벽 5시에 광치기해변으로 가게 되었다

일출을 보기 위함이다


< 애월유니호텔 >  주소 : 제주시애월읍애월해안로656(신주소)

             전번 : 064 - 741 - 5000        

                  







호텔 룸에 짐을 풀고 밖을 나오게 된다

호텔에는 석식은 안 된다고 해서 ......

 어느 블친이 포스팅해서 알게된 " 요리하는목수 " 가 생각이 났다

내비를 하니 호텔에서 불과 200m 밖이라 하니 얼마나 다행인지

해안도로를 우측으로 접어 들어 불과 100m도 안 되는곳에 있었다





생각보다는 집도 자그만하고 손님도 별로 없었다

메뉴를 보니 미친목수버거가 있었다


" 바로 저거다  미친목수버거 먹어 보자 "


주문을 하게 된다 빵을 평소 싫어하는 윤슬은 해물짬뽕을 그리고 미친목수버거를 

음료수는 한라봉생과일쥬스를 ......


* 미친목수버거 :  22,000원

해물짬뽕 : 10,000원  

      한라봉생과일쥬스 : 4,800원  





미친목수버거는 19단으로 높이가 30cm의 비주얼이 최강이다  ㅋㅋㅋ

일단 사진을 담고는 서빙하는 직원에게 해체 해 달라고 해서 먹었는데

윤슬 입에는 그렇게 먹음직 하진 않아 해물짬뽕만 비웠지만

버거는 결국 다 먹지 못했다  ㅎㅎㅎ


<요리하는목수> 주소 : 제주시애월읍애월해안도로672

        전번 : 070 - 8900 - 2155

      영업시간 : 10:00~ 21:00 

      쉬는시간 : 16,20 ~ 17,00 

      휴무일 : 매주 수요일        




     




이틀간 묵은 애월유니호텔과 이색적인 카페 레스토랑 요리하는목수는

이번 제주 여행의 한갖 추억을 남기게 했다

이제 제주 이틀째의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제발 비가 오지 않고 미세먼지가 없기를 기대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