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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제주

제주도여행기(3) - 설록차의 고향 " 오설록티뮤지엄 " 을 찾게 된다









제주도여행기(3) - 오설록티뮤지엄

( 2016. 3. 31 )


감성마을 대평리에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여행자의 욕심은 또 다른 여행지를 찾게 된다

찾아 간곳은 그렇게 멀지 않은곳에 있는 오설록티뮤지엄이다

나는 이곳은 처음 가는곳이다

인터넷을 검색하니 설록차의 고향이란 의미인 오설록, 차 박물관이다

날씨는 잔뜩 흐려 간간히 비를 뿌리게 된다



오설록(O,Sulloc )



오설록아모레퍼시픽의 차(Tea) 브랜드로 고 서성환 회장의 지시로 황무지에 녹차밭 가꾸기 사업을 시작하여

, 1983년 3월 황무지 49만 5000m²(약 15만 평)을 개간하여 다원과 녹차 공장을 만들었다.

‘오설록’이란 이름은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녹차의 생명력에 대한 감탄의 표현'과

 ‘origin of sulloc’, 즉 이곳이 설록차의 고향이란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오설록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 있다.

 오설록 티 뮤지엄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 위치한 차 박물관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전통 차 문화를 계승․보급하고 차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차(茶) 종합 전시관을 2001년 9월 개관하였다.

 전시관은 부지 2,045평, 건물 465평의 규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오설록 제주 도순다원에서는 국내 전체 녹차 잎 생산량의 24%에 이르는 850톤의 녹차를 생산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들 녹차 잎을 원료로 녹차 가루와 티백 제품 등을 생산해

 2009년에는 90억 42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 위키백과 )












전시관에는 차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 할수 있는 종합 전시관이였다

그러나 어떻게나 인파로 붐비는지 발 딛을 틈이 없었다

더군다나 요우커들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

하긴 이들이 많이 와야 우리나라 관광 사업이 왕성 할것이니

굳이 탓할 일은 아니다 ㅎㅎ


차도 판매를 하고 녹차 아이스크림도 먹을수 있었지만 줄을 서야하니 패스하고 만다 



 


전시관에는 북새통인지라 밖으로 나온다

아름답게 조성된 정원과 그 넘어 15만평의 녹차밭이 우릴 반겨준다


























끝없이 펼쳐지는 푸르름의 녹차밭은 너무도 싱그러웠다

보성녹차밭하고는 또 다른 모습을 연출해 보인다












푸르름의 녹차밭은 하나의 포토죤이였다

인증샷을 담고 있는 모든 이들의 얼굴엔 그져 맑아 보이기만 했다



















이곳에도 어김없이 벚꽃은 피어나 있었다

봄은 제주에 어느곳이나 화려하게 펼쳐져 있었다

정원과 녹차밭을 바라보곤 전시관에 다시 가고픈 생각이였으나

여전히 인파가 붐비길래 아쉬움을 남기고는 오설록티뮤지엄을 떠나게 된다


숙소로 가는 도로에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여행은 날씨가 받쳐줘야 제대로 할 수 있으련만

궂은 날씨로 인해 유리의성도, 자구내포구에서 차귀도로 넘어가는 일몰을 보기로

했지만 일몰은 엄두도 못 내고 숙소가 있는 애월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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