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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경상

동해안여행기(7) - 기장8경중 하나인 시랑대를 보게 된다








동해안여행기(7) - 시랑대


해동용궁사를 탐방 한 후에 찾은곳은 기장8경중 하나인 시랑대를 찾아간다

알기로는 해동용궁사 뒷편이라 했는데 자세히 알지 못한지라

막무가내 해동용궁사 뒷편을 가 보게 된다  해파랑길의 일부가 나온다 

해파랑길을 찾아 해안으로 걸음을 옮겨 본다



시랑대(侍郞臺)


시랑대(侍郞臺)는 1733년(영조 9)에 시랑직[이조 참의]을 지낸 권적(權樀)이 기장 현감으로 부임하여,

 이곳 바위에서 놀며 바위 위에 시랑대라 새기고 이를 시제로 삼아 시를 지었다 하여 붙은 이름으로 전한다.

이후 홍문관 교리였던 손경현(孫庚鉉)이 학사암(學士嵓)으로 불렀다고도 하나, 지금은 시랑대라는 이름으로만 전해지고 있다.


시랑대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남쪽 해안에 자리한 시랑산(侍郞山)의 동쪽 해안가에 있다.

시랑대는 바위 가운데가 넓고 평평한 형태로 되어 있으며, 대의 뒤쪽으로는 기암괴석이 첩첩이 쌓여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뒤쪽 바위 중 큰 두 개의 바위가 맞닿아 있으며, 가운데가 벌어져 돌문처럼 보이기도 한다.

푸른 파도가 시랑대 쪽으로 들이칠 때마다 바위와 맞닿아 부서지며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기도 한다.

(부산향토문화백과)




기장8경  

    

1. 달음산        

2. 죽 도         

3. 일광해수욕장

4. 장안사계곡  

5. 홍연폭포     

6. 소학대      

7. 시랑대      

 8. 임랑해수욕장











해안은 기암절벽으로 이뤄져 있었으며 암벽 아래로는

푸른 바닷물이 아침 햇살로 인해 은빛으로 찬란하게 빛나고 있었다





푸른 바다 위의 기암괴석은 너무도 아름다웠으나 쉽게 접근 할수가 없었다

해동용궁사 뒤 담벽이 시야에 들어온다

아마도 이 부근에 시랑대가 있을것이다 하고는

바위에 새겨진 글씨, 시랑대를 찾게 된다

















동해안을 다시말해 해파랑길을 걸으면서 늘 보는 낚시 하는 태공님들

그 들은 고기를 낚는것일까  아니면 자연과 더불어 유유자적하며

세월을 낚는것일까 ? 

고깃배가 푸른바다를 가르고  윤슬은 아름답게도 반짝이고 있었다

















찾았던 시랑대의 암각이 시야에 들어온다





시랑직(이조참의)을 지낸 권적이 기장 현감으로 부임하여 이곳 바위에서 놀며

바위에다 자신의 관직명을 붙여 시랑대라 하였다고 한다

뭇 묵객들이 이곳에서 자연을 즐기고 시를 읊었다고 한다

















바로 해동용궁사 톨탑 바로 뒷편에 자리하는 시랑대

기장8경에 속하기에 충분 했다











돌탑과 해동용궁사와 푸른 바다가 한데 어울려 아름답기 이를데 없었다











해동용궁사 뒷편 돌담은 잘 조성 되어 있었다

이제 시랑대를 떠나게 된다

보고 싶었던 시랑대는 동해 바다의 한 곳에서 영원히 자리 할것이다













해동용궁사와 시랑대를 보고는 아침밥을 챙겨 먹고는

다시 다음 여행지로 발길을 돌리게 된다

여유로운 여행이라면 해파랑길을 걸으면서 좀 더 자세히 동해안을 볼것인데

그러지 못 한것이 내내 아쉬웠다

다음 여행지인 젖병등대로 애마의 고삐를 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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