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여행기(9) - 죽성드림성당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동해안여행기(9) - 죽성드림성당

해운대에서 동해안을 따라 해동용궁사, 시랑대, 젖병등대를 거쳐

이제 죽성드림성당에 이르게 된다

죽성성당은 드림성당이라고도 하는데 2009년 sbs 드라마

주진모, 손담비 주연의  " 드림 " 세트장이지 실제 성당은 아니였다 

기장에는 미역이 참 많이 생산되는 곳인가 보다

곳곳마다 미역을 말리는 모습을 볼수 있었으며 작은 배로 연신 미역을 나르고 있었다

동해의 푸른 바다는 햇빛을 받아서 은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갯바위도 형형색색인지라 아름다움을 더 해 주었다

성당으로 들어서게 된다

비록 미사는 볼수 있는 실제 성당은 아니지만

참 아름답게 보인다 

마리아상도 성당 한켠에 보인다

종각도 있고 뒷편엔 등대도 종각과 나란히 한다

철봉이며 하얀 벤치도 있었다

성당 바로 앞에는 초록빛 등대가 있었으며

때마침 한 어선이 바다를 가르며 쏜살같이 달아난다

나무로 만든 하얀 벤치, 그러나 부서져 있었다

누구의 짓인지는 모르나  그렇게 한 사람도 문제이고

기장군청 관계자는 이곳이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면 보수를 해 두고

관광객이 즐겨 볼수 있도록 관리함이 좋을성 싶었다

동해안은, 해파랑길에서는 으례히 낚시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들이 고기를 낚으며 즐기는것은 보기 좋으나

일부 몰지각한 사람은 음식물을 먹고는 해안에 그대로 버리고 가는

사례를 흔히 볼수 있다 

이 아름다운 해안을 그런 사람으로 인해 오염이 되고 환경이 파괴 되어서는 안 될 일이다

부산 기장 해안가에는 등대가 유달리 많이 보였다

하얀등대와 성당의 모형등대 그리고 실제 초록등대를 이곳에서 볼수 있었다

따사로운 햇빛을 받으면서 한 동안 성당 주변을 보게 되고

너무도 맑고 푸른 동해바다를 바라다 보게 된다

기장에는 수상 법당인 해동용궁사가 있는가 하면

수상 성당인 죽성드림성당도 있었다

이제 성당을 나서게 된다

죽성드림성당을 본 후에 통도사로 가게 된다

우리나라 3대 사찰인 통도사를 탐방하고 아직 피어있을 홍매화를

볼것을 생각하니 더욱 설레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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