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문사진 : 감천문화마을 전경
동해안여행기(4) - 감천문화마을
이기대해안산책로와 오륙도스카이워크를 본 후에 늦게서야 점심식사를 하게 된다
여행에 매료되다보니 시장 한줄도 모르는지 시계를 보고는 감천문화마을로 오는 길에
한 식당에서 주문을 하고서야 비로소 배가 고픈줄을 느끼게 된다
감천문화마을에 당도하게 된다
입구부터가 인상적인 곳임을 느끼게된다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은 한국전쟁 당시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민족 근현대사의 흔적과 문화를 간직하고 있으며, 옥녀봉에서 천마산에 이르는 산자락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거주 형태와 미로미로(美路迷路) 골목길 등 독특한 경관을 볼 수 있는 마을로서
면적이 0.62㎢, 인구수는 총 4,326세대에 9,497명이며, 주택수는 4,571가구(단독 3,889가구, 공동 682가구)이다.
산자락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앞집이 뒷집을 가리지 않게 배치된 계단식 주거 형태로 한국의 ‘마추픽추’,
파스텔톤의 다양한 색채와 미로와 같은 사통팔달의 골목길을 가진 한국의 ‘산토리니’,
또 해가 진 이후에는 금빛 조명으로 빛나는 ‘황금마을’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며
아파트 일색의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거주지와는 다른 독특하고 아름다운 지리적 특성에 조형예술 작품과
체험공간이 더해진 우리나라의 유일무이한 공간으로 의미 있는 예술작품과 체험공간 등 보고․느끼고․
즐길거리가 확충되고 「함께 웃고 정을 나누며 활력 있는 산복도로의 공동체」를 회복하는 매력 넘치는 마을이다.
( 백과사전 )
3월2일(수) : <부산> 이기대해안산책로 - 오륙도스카이워크
- 감천문화마을 - 황령산봉수대(야경) - 해운대
3월3일(목) : <부산> 해동용궁사 - 시랑대 - 젖병등대 - 죽성드림성당
: <양산> 통도사와 홍매화 - 홍룡사(홍룡폭포) - 원효암
: <울산> 간절곶 - 강양항 명선도(도착)
.......... 일어나보니 비가 너무와서 나머지 일정은 포기 한체 다음을 기약하며 귀가길에 ㅠㅠ ...........
3월4일(금) : <울산> 명선도일출 - 태화강십리대나무숲길
- 반구대암각화와천전리각석 - 대왕암공원 - 강동화암주상절리
3월5일(토) : <포항> 호미곶일출 - 오어사 - 경주양남주상절리 - 문무대왕릉
지붕 옥상에 원색의 새 조형물이 줄을 서 있었다
자세히보니 새 머리는 사람 모습이였다
이곳 감천문화마을엔 이런 작품이 여러군데 있는데
이것은 사람 그리고 새 (전영진 작) 라 한다
또 다른 작품을 눈 여겨 보기도 한다
달콤한 민들레의 속삭임 (신우경 작)
거리엔 주로 젊은이들이 많이 왔고 요커들도 많이 보인다
담장 옹벽엔 기다랗게 물고기를 만들어 두었다
작품제목은 골목을 누비는 물고기 이다
" 2012년 마을 프로젝트 일환으로 만들어진 이것은 감천마을의 좁은 골목길은
주민들의 소통의 통로이고 어머니의 빨래터이며 가족의 안마당이다
이러한 일상적 생활공간에 물고기들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생기 넘치는 생활공간을 만든다 " 는
것이 작품의 설명이다
작품이 있는곳에는 으례히 셀카 사진을 담느라 서로 자리를 다투는 모습이다
벽에는 벽화가 그러져 있다
아름다운 풍경이 아닐수 없다
이곳 감천문화마을에 더 어울리는 풍경이다
서민적이고, 순수하고, 평화롭고, 욕심이 없는 그런 모습이다
어디 서울 강남에 이런 모습을 찾아 볼수 있는가
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첨봉에 집을 짓고 문화를 이룬 남미의 미추픽추
이곳을 부산의 미추픽추라 하며 그리스의 산토리니라 한다
이성간의 로맨스는 입맞춤부터 인가 ㅎㅎ
그 벽화를 보며 눈에 확 들어오는것이 있으니
노란 난간에 앉아 있는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가 보인다
옆지기가 얼른 가서 어린왕자 옆에 앉는다
이곳이 감천문화마을에서 가장 인기있는 포토존이다
늘 줄을 서서 사진을 담는곳인데 오늘은 몇몇 사람만이 기다린다
나는 다음 사람이 담은 후에 ㅎㅎ
이곳 감천문화마을은
" 태극을 받아들인 운명의 4천명이 개척한 삶의 터전이 오늘의 감천을 이룩하였다
4천여명의 태극도 신도들이 반달고개 주변에 모여 집단촌을 만들었다
이 신앙촌이 오늘날 감천문화마을로 거듭 나게 되었다 "
( 홈페이지에서 )
어린왕자와 사막여우를 옆에서 사진을 담아 보기도 한다
정면 얼굴은 도저히 담을수 없었다 ㅋㅋㅋ
등대포토존이다
이곳에서 감천마을을 내려다 보기에 좋은 곳이다
이제 내 차례가 되었다
" 잘 담아줘, 어린왕자와 어울리게 ..... "
아름다운 벽화이다
나무와 집의 벽을 잘 조화롭게 벽화를 그리니
마을속에 또 하나의 마을이 담겨져 있었다
커뮤니티광장으로 오르는 길목엔 바지로 화분 장식을 해 두었다
역시 예술의 창작물이다
이곳엔 갖가지 카페며 갤러리가 보인다
사진 갤러리, 낙서갤러리, 감내카페 .....
좁은 골목길은 정말 미로미로(美路迷路)였다
그러나 한동안 걸었드니 좀 쉴겸 호떡집에 들리게 된다
먹은것은 씨앗호떡, 역시 고소하고 달콤해서 항상 즐기는 호떡을
이곳 감천문화마을에서 먹게 된다
작은박물관도 잠시 보고는 감천문화마을을 나서게 된다
감천문화마을은 정말 아름답고 마치 마음의 고향에 온 듯했다
한국의 미추픽추라기 보다는 그리스 산토리니를 더 연상케 하는 풍경이였다
좀 더 많은곳을 보고 싶었으나 발길을 돌려
이제 황령산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부산의 야경을 보기 위함이다 특히 광안대교와 해운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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