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기/충청

[ 아산여행 3 ] 외암민속마을에도 가을빛이 역력했다

 

 

 

 

 

 

 

현충사와 곡교천은행나무길을 본 후에 들리게 된 곳은 외암민속마을이다

이곳도 몇 번째 온 곳이지만 가을 풍경을 안고 있는 외암마을을

또 어릴적 고향을 생각케 하는 풍경을 보기 위함이다

( 2015. 10. 31 )

 

 

 

외암민속마을  

 

2000년 1월 7일 중요민속자료 제236호로 지정되었다.

마을은 북쪽 설화산()을 주봉으로 그 남쪽 경사면에 동서로 길게 뻗어 있으며,

서쪽이 낮고 동쪽이 높은 지형 조건으로 주택은 거의 서남향 또는 남향이다.

마을 곳곳에 냇물이 흐르며 입지가 좋고 일조량이 많으며 겨울에 북서계절풍울 막아 주는 등

지형적 이점이 있어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다. 500여 년 전에는 강씨()와 목씨()가 살았다고 전해지는데,

조선 명종 때 장사랑()을 지낸 이정() 일가가 낙향하여 이곳에 정착하면서

예안이씨()의 후손들이 번창하고 인재를 배출하여 반촌()의 면모를 갖추고 반가()의 가옥이 생겨났다.

그 뒤 이정의 6대손이며 조선 숙종 때 학자인 이간(:1677~1727)이

설화산의 우뚝 솟은 형상을 따서 호를 외암()이라 지었는데

그의 호를 따서 마을 이름도 외암이라고 불렀으며 한자만 외암()으로 바뀌었다.

마을 입구에는 밤나무를 깎아서 세운 남녀 장승과 열녀문이 있고,

곳곳에 조선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물레방아, 디딜방아, 연자방아 등이 보존되어 있다.

마을에는 조선시대 이정렬()이 고종에게 하사받아 지은 아산 외암리 참판댁(중요민속자료 195)을 비롯해

 영암댁, 송화댁, 외암종가댁, 참봉댁 등의 반가와 그 주변의 초가집들이 원형을 유지한 채 남아 있는데

전통가옥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특히 영암댁은 회화나무와 수석이 어우러진 정원이 아름답고, 추사 김정희의 글씨 등 문화유산들이 많이 보존되어 있다.

( 네이버두산백과 )

 

작년 잔설이 남아있는 정초에 온 외암마을 풍경을 다시 보게 됩니다 ^^

 

 

" 향수에 젖게한 아산 외암민속마을 "

http://blog.daum.net/skh7678/757

 

 

 

 

 

 

 

 

 

 

 

 

벼가 누렇게 익어 곧 수확을 해야 할듯 하며

논둑에 세우진 허수아비도 어릴적 생각이 들게 한다

 

 

 

 

 

 

 

 

 

 

 

 

 

 

 

 

 

 

 

 

 

 

 

 

 

은행잎이 무수히 떨어져 있었다

 

 

 

 

돌담길이 아주 인상적이다

돌담 안에는 기와집과 초가집이 옛 모습 그대로였다

내 어릴적 마을을 연상케 한다

그러기에 향수에 젖기도 한다

 

 

 

 

 

 

 

 

 

 

 

 

 

 

 

 

 

 

 

 

 

 

 

 

 

 

 

 

 

 

 

추녀끝에는 감을 깎아 곶감을 만들려고 메달아 두었다

정겨운 풍경이 아닐수 없다

 

 

 

 

 

 

 

 

 

 

 

 

 

 

 

 

 

 

 

 

 

 

 

 

 

이 가옥에는 사람이 살고 있는듯 했다

비워둔 집도 있지만 현재 살고 있는집도 많았다

옛 고향 생각과 어릴적 생각이 더 나도록 한다

 

 

 

 

 

 

 

 

 

 

 

 

 

 

 

 

 

 

 

 

 

 

 

 

 

 

 

 

 

 

 

 

 

 

 

 

 

 

 

 

 

 

 

 

 

 

 

 

 

 

 

 

 

 

 

 

 

 

 

 

 

 

 

 

 

 

 

 

 

 

 

 

 

 

 

 

 

 

 

 

 

 

 

 

 

 

 

 

 

 

 

 

 

 

 

 

 

 

 

 

 

 

 

 

 

 

 

 

 

 

 

 

 

 

 

 

 

 

 

 

 

 

 

 

 

 

 

 

 

 

 

 

 

 

 

 

 

 

 

 

 

 

 

 

민속마을을 한동안 산책하면서 보게 된다

집집마다 옛 정취를 느끼게 되었다

농기구와 생활 필수품, 그리고 당시 신분에 의한 가옥 형태도 구분이 되고

단풍이 절정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곱게 물들어 더욱 아름다운 외암민속마을을

나서게 되는데 눈에 익은 보랏빛 열매가 나와 눈맞춤을 하게된다

바로 좀작살나무 열매이다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온 관광객들이 그네를 타고 있는 모습은

이곳이 민속마을임을 더욱 돋 보이게 한다

 

 

 

 

이제 외암민속마을를 떠나게 된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고 향수에 젖게도 하는 외암민속마을은

언제 찾아도 좋은것은 고향에 온 느낌이 나기 때문이다

다음은 아산맹씨행단으로 발길을 옮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