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서산여행기 (1) 천리포수목원
( 2015. 10.13 )
태안과 서산으로 여행길에 나서게 된다
태안 안면도와 서산의 해미읍성을 볼 생각으로 옆지기와 함께 집을 나서게 된다
10월13일 : 천리포수목원 → 대하랑꽃게랑다리 → 꽃지일몰
10월14일 : 운여해변 → 팜 카밀레 → 해미읍성 → 개심사
1박2일간의 여행중 천리포수목원을 먼저 들리게 된다
천리포수목원 (千里浦樹木園)
▶푸른 눈의 한국인 밀러의 정원 천리포수목원은 1921년 미국 펜실바니아주에서 출생하여 1979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민병갈(Carl Ferris Miller)에 의해 설립된 국내 최초 민간 수목원입니다.
국내 최대 식물종 보유 수목원 천리포수목원은 자생식물은 물론, 전세계 60여 개국에서 들여온 도입종까지 약 15,894여 종류(2014년 기준)의 식물종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다 식물종 보유 수목원으로, 2000년 국제수목학회로부터 세계에서 12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받기도 하였습니다.
공익을 위한 수목원 설립자는 2002년 4월 8일에 영면하셨지만, 천리포수목원은 공익법인으로 등록하여 대한민국 국민에게 남겨주셨습니다. 식물을 연구하고 보전하는 수목원 본연의 역할은 물론, 국민에게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식물이 주는 유익함을 널리 알려 ‘자연과 함께 더불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40년만에 열린 비밀의 정원 천리포수목원은 설립이후 40년간 연구목적 이외에는 출입할 수 없는 비개방 수목원이었습니다. 그러나 민병갈 설립자의 나무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총 7개의 관리 지역 중 첫 번째 정원인 밀러가든(Miller Garden)을 2009년 3월 1일부터 개방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밀러가든은 연 30만명 이상이 찾는 서해의 푸른보석이 되었습니다
( 홈페이지에서 )
처음오는 천리포수목원을 들어서게 된다
먼저 수생식물원으로 가게 된다
아직 단풍은 들지 않았지만 가을빛이 역력한 모습은 쉽게 느낄수 있었다
수생식물원을 지나니 벼가 노랗게 영근 논이 나오고 그 뒤에
민병갈기념관이 보인다
길목에는 구절초가 너무도 하얗게 피어 있었다
수목원내에 있는 민병갈 기념관을 들리게 된다
수목원 설립자 " 민병갈 " 은 누구인가 ?
자세한것은 홈페이지에서 퍼 오게 됩니다
수목원 곳곳에는 온갖 꽃과 식물이 잘 자라고 있었다
억새원에 이르게 된다 키보다 훨씬 크게 자란 억새는 더욱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한다
산림교육식물전시관에 들려 보기도 한다
온갖 꽃들과 식물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수목원을 천천히 산책하며 걷게 된다
배롱나무집도 나오고 모세의 기적이 난다고 하는 낭새섬도 보인다
서해의 천리포 해수욕장이 지척에 있었어 인지 바다 모습은 너무도 푸르고 깨끗해 보인다
해송집에 이르게 된다
주변이 말 그대로 해송으로 숲을 이루고 있었다
천리포수목원에는 숙박을 할 수 있다
힐링하우스와 에코힐링센터가 있는데 가족과 함께 힐링하우스를
미리 예약해서 수목원과 바다를 즐기면 좋을성 싶었다
*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chollipo.org
예약문의 : ☎ 041- 672- 9985
올 해는 불갑사도, 용천사도, 또 선운사도 못 가서 꽃무릇을 제대로 못 봤는데
늦게사 이곳에서 보게 되니 조금은 위안이 되었다
바람의 언덕도 지나고 소사나무집도 지나 다시 수생식물원으로 가게 되면서
이름 모를 꽃들과 한 동안 눈맞춤을 하게 된다
민병갈박사님의 흉상이 있는곳에 이르게 된다
목련꽃이 아직 피어 있는 나무 아래에 그의 흉상이 있었다
미국에서 태어나 결혼도 하지 않고 오로지 식물에 대한 열정과 노력, 헌신하면서
한국인으로 귀화하여 천리포수목원을 조성한 민병갈박사님,
그는 숲의 명예전당에 오르게 되었다
총 60만평중 18,000평을 개방한 천리포수목원은 처음 걸음을 했지만
정말 잘 조성된 수목원이였다
한국인으로 귀화한 민병갈박사님의 숭고한 정신을 엿 볼수 있는 수목원은
가족끼리 힐링하우스에 예약 하고는 조용히 거닐면 너무도 좋을성 싶었다
이제 안면도 백사장항으로 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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