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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캐나다로키트레킹

[ 캐나다로키트레킹 23 ] 볼드힐트레킹(6) : 볼드힐트레킹은 내내 잊혀 지질 않을것이다

 

 

 

* 대문사진 :  볼드힐에서 내려오면서 본 로키의 장엄한 모습

 

 

 

 

 

23. 볼드힐트레킹 (6)

( 여행5일째, 9월2일. 수 )

 

 

볼드힐을 하산 하면서도 바라보는 로키와 멀린호수는

여행자의 발걸음을 수시로 멈추게 한다

그리고는 감탄을 늘 하게 된다

숨이 막히도록 아름다운 로키의 대자연에 동화되어 말을 잊게 된다

 

 

 

 

 

 

 

 

 

 

 

 

 

 

 

 

 

 

 

 

 

 

 

하늘이 열리면서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는 로키와 멀린호수는

여행자의 마음을 송두리채 빼앗기에 충분 했다

 

 

 

 

구름도 백색이요, 로키의 암봉도 흰색이니 純白의 향연이 펼쳐진다

나의 눈 앞에서 펼쳐지는 대자연의 아름다움이요

오묘한 모습이다

이런것을 로키에서 맘껏 보고, 느끼고, 즐기게 되니 나는 너무도 幸福하다

인생의 즐거움이 바로 이런것인가

그래서 트레킹을 하게 된다

버스에 내려 주변만 둘려보고 또 다른 지역으로 가는 여행보다

이런 대자연을 즐기면서 하는 트레킹이야 말로 참 여행 일것이다

 

 

 

 

 

 

 

 

 

 

어쩌면 색감이 이토록 맑고 투명할수 있는가 ?

하늘빛도 에메랄드색이고, 구름도 순백이며 녹색의 수림

내가 갈망하는 청정지역이 바로 여기이다

어떻게 나만이 그런 환경을 갈망할까

모두가 그런 깨끗한 환경속에 살아가길 바랄것이다

그러나 환경은 점점 오염이 되고 지구는 점점 온난화로 변해 가고 있다

결국에는 인류가 숨이 막히고 재앙을 이겨 내지 못할것이다

부럽기 짝이 없다

우선 깨끗한 환경이며 맑은 물이다

그리고 많은 경제림이다

우리가 갖고 있지 않는 것을 이 나라는 모두 가지고 있다

아 ~~~  하느님이여  세상을 왜 이토록 불공평하게 만들어 두었나이까? 

 

 

 

 

 

 

 

 

 

 

 

 

 

 

 

 

 

 

 

 

 

 

 

하산길에 일행중에 " 고영만 " 님이 지인을 만나게 된다

그분은 볼드힐로 오르고 우리는 하산중인데 이곳에서 邂逅하게 되니

참 우연치고는 뜻밖의 일이였다

그들은 서로 악수를 나누면서 기뻐한다

그 광경을 보고 있는 나도 놀랍고 기쁜 마음으로 사진을 담게 된다

 

 

 

 

 

 

 

 

 

 

 

 

 

 

 

 

 

 

 

 

 

 

 

 

 

 

 

 

 

 

 

 

 

 

 

 

 

 

 

 

 

 

 

 

 

 

 

 

 

 

 

 

 

 

 

 

 

 

 

 

 

 

 

 

 

 

 

 

 

더 가까워진듯한 로키는 더 선명하게 내게 다가온다

이제 수목 한계선 아래로 내려오니 숲이 많아진다

대개가 전나무이다 

 

 

 

 

 

 

 

 

 

 

 

 

 

 

 

 

오를적하고는 다른 길로 내려가게 된다

또 다른 전망대에서 로키를 바라보고 멀린호수를 바라본다

다른 수식어가 필요치가 않는다

그져 웅장하고 아름답다

그래서 보는 이는 행복할 뿐이다

 

 

 

 

 

 

 

 

 

 

 

 

 

 

 

 

같은 곳에서 같은 모습의 로키를 카메라에 담게 된다

반복되고 같은 사진인들 어떠랴

아름답기에 담고 또 담아 훗날 추억으로 남길것인데 ......

 

 

 

 

 

 

 

 

 

 

 

 

 

 

 

 

 

 

 

 

 

 

 

트레일은 너무도 편한 임도같은 길이다

침엽수림은 점점 울창하고 로키는 이제 수림사이로 보이게 된다

마냥 걷고 싶다  피로를 잊은채.....

이제 남은 거리가 2km 정도일까

그토록 청명하고 하늘색이 아름답던 날씨는 어두워 지면서

비가 내리는것이 아닌가 변화무쌍한 날씨에 놀라게 된다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가 하산을 거의 다 해서 내리게 되니 ......

빗방울은 점점 굵어 진다

카메라를 배낭에 넣고는 30여분 주차장으로 비를 맞으면서 가게 되었다

 

 

 

 

비록 비를 맞으면서 볼드힐 트레킹은 大尾를 장식하게 되지만

어느 트레킹때보다 감격스럽고 보람된 트레킹이 되었다 

그 토록 아름다운 로키를 잘 보았고 

로키의 대자연에 동화된 멋진 트레킹이 되었다 

그러기에 1편으로 올릴 트레킹이지만 무려 6편으로 늘려 글을 올리게 된다

그 만큼이나 아름다운 로키를 오래도록 보기 위함이다

 

 

 

 

 

이제 볼드힐 트레킹은 마치게 된다

결코 긴 트레킹은 아니였지만 너무도 황홀한 트레킹이였으며

로키의 장엄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 트레킹이 되었다

이제 다시 ' 아이스필드파크웨이 ' 로 가면서 또 다른 호수를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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