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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캐나다로키트레킹

[ 캐나다로키트레킹 13 ] 아사바스카폭포의 폭포음은 천지를 진동하게 했다

여행이란 새로움을 보고 체험해서 좋은것 아니겠는가 

신이 인간에게 내려준 가장 큰 선물이 여행이라고 한다 

아사바스카 빙하를 보기 위해 설상차를 타고 빙하에 가 체험하고는 

이제 아사바스카 폭포를 보게 되었다 

빙하의 녹은 물이 어떻게나 많으면 그 토록 많은 물이 흘려 천지를 진동하게끔 폭포음을 내는지 ......

 

오늘도 지난 캐나다 트레킹 여행기를 보면서 

언제 여행길에 오를수 있을까하고 기대하게 된다 

( 2024. 5. 24. 아침 )

 


 

 

 

 

* 대문사진 :  아사바스카폭포

 

 

 

 

13. 아사바스카폭포 (Athabasca Falls)

( 여행4일째, 2015년.9월1일. 화 ) 

 

 

설상차를 타고 콜롬비아 빙원에서 발원한 아사바스카 빙하를 체험한 후에

다음 관광지로 발길을 돌리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도로 "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 로

달리는 버스는 비록 비가 오고 안개로 덮혀 있지만

그래도 바깥 경관은 아름답기 이를데 없었다

이제 자스퍼국립공원에 들어 오게 된다

밴프에서 레이크루이스까지 60km, 그리고 레이크루이스부터

자스퍼까지는 232km인 도로는 한 폭의 그림이 늘 전개하는듯 했다

 

주차장에서 내린 일행은 새로운 관광지인 아사바스카폭포를 보려 강가로 가게 된다  

 

 

 

 

 

 

 

날씨는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 잔뜩 흐려 있었다

강가로 오니 그렇게 맑지는 않은 물이 거세게 흘러 내리고 있었다

빙하에서 내려오는 물이라써 흐리구나 싶었다

이곳 역시 강 옆에는 울창한 침엽수림이였다

그리고 운무를 감싸고 있는 암봉은 흰 눈을 덮고  있었으며 정상은 역시 운해로 가려 있었다

 

 

 

 

 

갈수록에 천지를 진동케 하는 폭포음이 귓가를 때리게 된다

물보라를 일으키면서 강물은 폭포로 지체없이 곤두박질 하게 된다

 

 

 

 

 

 

 

 

 

 

 

 

 

 

 

 

 

 

 

커커슬린산(2956m)이 모습을 드러내 보인다

역시 만년설을 이고는 우리에게 선 보이는 커커슬린산은 웅장하였다

 

 

 

 

 

 

 

 

 

 

 

 

넓은 강폭에서 흐르는 물이 좁은 폭포로 모여서 흘러내리니 그 모습은

정말 장관스러웠다   그리고 그 많은 수량이 흘러내리게 되니 그 폭포음 역시 굉장했다

마치 이과수폭포의 " 악마의 목구멍 " 과 같았다

 

 

 

 

 

아사바스카 폭포

아사바스카 빙하에서 녹아 흘러내린 빙하의 물이 아사바스카 강을 따라

흘려 아사바스카폭포를 이루게 된다

높이는 24m, 폭은 18m 이지만 오랜세월동안 흐르면서 

석회암층이 깎여서 만들어진 아름다운 협곡과 귀가 울릴 정도의 폭포수 소리가

여행자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정말 장관이였다  비록 높이는 얼마 되지 않지만 그 웅장함은 어느 폭포와는 달랐다

 

 

 

 

 

 

 

 

 

 

 

 

오랜 세월동안 물은 흘러 석회암층이 깎여서 만들어진 아름다운 협곡 또한 장관이였다

 

 

 

 

 

 

 

 

 

 

 

 

 

 

 

 

 

 

 

물의 위력, 대자연이 보여주는 장관은 내내 나를 감동 시키기에 충분 했다

 

 

 

 

 

 

 

 

 

 

 

 

 

 

 

 

 

 

 

 

 

 

 

 

 

 

 

 

 

 

 

 

 

폭포를 보고 있자니 현기증이 일어난다

나를 빨려 들게 하는 마력이라도 가졌는가

정신을 가다듬고는 아사바스카 폭포를 뒤로 하게 되지만

나의 귓전에는 한 동안 웅장하고도 장엄한 폭포음이 들려 왔다

커커슬린산은 로키의 또 다른 매력을 맘껏 보여 주고 있었다

 

 

 

 

 

 

아사바스카폭포를 뒤로하고는 다시 다음 관광지로 발길을 옮기게 된다

멀린캐년으로 가게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