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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캐나다로키트레킹

[ 캐나다로키트레킹 10 ] 레이크루이스트레킹(4) : 빅토리아빙하에서 루이스호수까지

 

레이크루이스 호수 주변을 걷는 트레킹은 아름다움의 연속이였다

호수가 있고 빙하를 보는 그리고 레이크 호수를 위에서 바라보는 

트레일은 내내 잊지 못하는 아름다운 추억의 트레킹이였다 

다시 갈수 있다면 하고 오늘도 그립게 된다 

( 2024. 5.11. 아침 )

 


 

 

 

* 대문사진 : 레이크루이스 호수

 

 

 

 

 

레이크루이스트레킹(4)

( 여행3일째, 2015년, 8월31일. 월 )

 

 

장엄한 빅토리아빙하를 본 후에 이제 하산 길에 접어 든다

오랜동안의 트레킹으로 몸은 지쳐 있지만 주변의 풍경은 늘 새롭고 놀라웠다

이제 원점회귀의 트레킹인지라 다시 레이크루이스 호수로 가는것이다

아침에 제대로 못 본 루이스호수를 하산길에 좀 더 자세히 볼수 있기에 걸음을 재촉하게 된다

 

 

 

 

 

 

위 사진에서 레이크루이스트레킹(4)는 식스빙하티하우스 아래에서 레이크루이스호수까지이다 (푸른선) 

 

 

 

 

 

 

 

 

 

 

 

 

다시 한번 주변의 山群을 둘러 보면서 하산하기에 이른다

 

 

 

 

 

어느 외국인도 트레킹을 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상당히 연세가 많은듯 한데도 로키의 대자연을 몸소 겪어 볼려는 것일게다

 

 

 

 

 

 

 

 

 

 

 

 

한 동안 내려오니 호수가 보이고  페어몬트샤또레이크루이스 호텔이 보인다

아름다운 정경이 아닐수 없었다

 

 

 

 

 

그 모습이 어떻게나 아름다운지 줌을  당겨 보게 된다

호텔의 지붕과 레이크루이스 물 빛깔이 같아 보인다

호텔측에서 지붕색을 호수 색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같은 색으로 했다고 한다

 

 

 

 

 

 

 

 

 

 

 

 

조금 내려오니 좌측에 높은 암벽이 있고 그곳 암벽에는

한 클라이머가 마침 암벽을 타고 있었다

그것도 연약한 여성이 아닌가

대단함을 느끼면서 한 동안 바라다 보게 된다

 

 

 

 

 

 

 

 

 

 

 

 

빅토리아빙하에서 또 식스빙하에서 흘러 내리는 빙하수는

위 사진과 같이 흙탕물 - 흰 횟가루 - 같이 흘러 내린다

그런데 어떻게 호수 물 빛이 에메랄드빛을 띄우는 것이란 말인가

가이드 말로는 그 횟가루 믈이 침전되면  빛의 굴절에 따라

호수의 표면은 에메랄드빛이 되고 코발트색도 띄우게 된다고 한다

 

 

 

 

 

이정표는 말 해준다

지금까지 3.4km 내려 왔고 앞으로 2.4km를 더 가야만

원점회귀인 레이크루이스 호수입구에 다다르게 된다

 

 

 

 

 

점점 가까워지는 샤또레이크루이스 호텔

그리고 호수, 또 양편의 침엽수림

정말 세계10대자연경관이라 할 만 했다

 

 

 

 

 

뒤 돌아 보기도 한다

보아온 산군들의 모습이 어느새 뒤로 멀어져 있었다

첨봉의 산군들  정말 멋진 풍경이 아닐수 없었다

 

 

 

 

 

 

 

 

 

 

 

 

 

 

 

 

 

 

 

 

 

 

 

 

 

 

 

 

 

 

 

 

 

 

 

 

 

 

 

 

 

 

 

 

 

 

 

 

길을 가다 아름다운 경치에 매료되어 다시 멈추고는 카메라에 담게 된다

마음에 담고, 가슴에 담아 가지만 어찌 그것 만으로 만족할수 있을까

하나라도 더 기록해 두고서 늘 볼양으로 .....

그런 마음은 비단 나 뿐만이 아니다

옆지기도 핸폰으로 연신 담기에 열중한다  ㅎㅎ

 

 

 

 

 

이제 호텔도 가까워졌다

호텔과 호수, 너무도 잘 어울린다

그리고 호텔 뒷편 만년설이 있는 로키의 풍경은

보는 이의 눈을 뗄수 없으리만큼 아름다운 풍경이였다

 

 

 

 

 

 

 

 

 

 

 

 

 

 

 

 

 

 

 

 

 

 

 

 

 

 

 

 

 

 

 

 

 

 

 

 

 

 

 

 

날은 전보다 조금 개이게 된다

흐려서 안 보이던 빅토리아빙하도 그 모습을 드러내 보인다

마치 나와 작별 인사라도 하는듯 하다

 

" 잘 있거라 빅토리아빙하여

내 오늘 너를 만나고 얼마나 좋았는지 마치 어린애 처럼 뛸듯이 반가웠구나

이제 가면 언제 다시 만날수 있으랴 그러나 언젠가 다시 재회의

기쁨을 나눌것을 기대하마 "

 

 

 

 

 

잔잔한 호수는 햇빛을 받아서 은빛으로 출렁이였다

유키구라모토(Yukhi kuramoto)의 " Lake Louise " 가 귓전에 들려 오는듯 했다

 

 

 

 

 

 

 

 

 

 

 

 

캐나다의 5대호수중 으뜸인 레이크루이스 정말 아름다웠다

 

* 캐나다 5대호수

 

에메랄드 호수 (Emerald Lake)

모레인 호수 (Moraine Lake)  

보우 호수 (Bow Lake)          

페이토 호수 (Peyto Lake)     

레이크 루이스 (Lake Louise)  

 

 

다행히도 이번 여행에 이 모두 보게 되었다 

 

 

 

 

 

 

 

 

 

 

 

 

 

 

 

 

 

 

 

호수변에 피어있는 이름 모를 노랑꽃

어떻게나 아름답던지.......

  우리는 호텔이 있고 호수가 있는 이곳에서

추억을 남기게 된다  

 

 

 

 

 

 

 

 

 

 

 

 

 

 

 

 

 

 

 

 

 

 

 

 

 

 

 

 

 

 

 

 

1882년에 한 철도 노동자가 - 이름은 모르겠음 - 발견 했다는 레이크루이스 호수

여기에 또 페어몬트샤또레이크루이스 호텔을 지워두었다

이 호텔은 전 객실이 루이스호수를 보게끔 배치 되어 있고

투숙 요금이 상상외로 비싸다고 하니 ......

 

 

 

 

 

 

 

 

 

 

 

 

 

 

 

 

 

 

 

 

 

 

 

 

 

 

 

 

 

 

 

 

 

이제 레이크루이스트레킹을 모두 마치게 된다

 20.4km을 걷게 되었으며 소요시간은 7시간30분이 걸렸다

아그네스 호수에서 경관을 보느라 그랬고 또 빅비하이브에서 식사를 하고 빅토리아빙하에서

관망을 한 모두의 시간이 포함 되었다면 결코 오래 소요한 셈은 아니다

바꿔 말하면 로키의 대자연에 그리고 루이스 호수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하다보니

자연 늦게 된것이라 하면  솔직한 해명일떼다  ㅎㅎㅎ

 

 

 

 

 

 

 

여행3일째의 일정은 모두 마치게 된다

밴프에서 오늘 밤을 지내면 다시 짐을 챙겨 다른 여행지로 가게 된다

또 다른 로키의 모습은 어떻게 보여 줄것인지 설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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