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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캐나다로키트레킹

[ 캐나다로키트레킹 12 ] 아사바스카 빙하를 설상차를 타고 가게 된다

 

보우호수를 보고는 그곳에 늘 머물고 싶은 심정이였으나

또 다른곳에 새로움을 보기 위해 버스에 오르게 되고 

찾은곳은 " 아사바스카 빙하 " 이다 

빙하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설상차를 타고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을 하게 되었다 

 

로키 트레킹은 알프스3대미봉 트레킹과 함께 내내 잊혀지지 않는다 

( 2024. 5.20. 아침 )

 


 

 

 

 

* 대문사진 :  아사바스카빙하에 설상차를 타고 가게 된다

 

 

 

 

12. 아사바스카빙하(Athabasca Glacier)

( 여행4일째, 2015년. 9월1일. 화 )

 

보우호수를 본 후에 다시 버스에 오르게 된다

날씨는 비가 오락가락 한다

구름이 낮게 깔려 주변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가 또 하늘이 열리면 신기할 정도로 바깥 풍경이 아름답게 보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 아이스필드파크웨이 ' 로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가는곳은 빙하를 제대로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아사바스카빙하로 가게 된다

여기서 빙하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면

 

 

빙  하 ( 氷河, Glacier )

 

매년 겨울철에 내린 눈의 양이 여름에 녹는 양보다 많다면

눈은 계속하여 누적적으로 엄청난 두께로 쌓이게 되며 이로인해 쌓인 눈의 아랫부분은

압력을 받아 얼음으로의 재결정작용을 받게 된다

보통 이러한 현상은 고산지대나 극지방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렇게 쌓인 거대한 얼음 덩어리는 중력에 의해 낮은 곳으로 또는 바깥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빙하의 흐름속도는 빠른 경우 1년에 4km 느린 경우 2m정도로 매우 느려서

그 흐름을 인지하기 어렵지만 빙하에 의한 침식및 운반작용은 가장 강력하다

<요약> 눈이 오랫동안 쌓여 다져져 육지의 일부를 덮고 있는 얼음층

( 두산백과에서 )

 

 

 

 

 

 

 

 

보우호수를 떠나 아사바스카빙하를 보려 가는 길에 잠시 휴게소에 들리게 된다

각종 음식과 기념품을 팔고 있는 이국의 휴게소는 우리와 별 다름은 없었다

커피값도 우리와 별 차이는 없었다

우리도 휴식을 취하면서 카페라떼를 한 잔 마쉬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나누게 된다

 

 

 

 

 

휴게소 밖을 나오니 하늘이 조금 열리고 있었다

구름과 안개로 인해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어둡고 잘 안 보여

애를 태웠는데 지금은 감탄 하리만큼 아름다운것이 아닌가

이 아름다움을 그냥 놓칠세라 모두들 사진 담기에 정신이 없었다

보이는 풍경이 모두가 설산이요 암봉이며 산허리에 감싸고 있는 운해 !!!

정말 아름답다고 표현보다는 숨막힌다는 표현이 오히려 더 적절했다

 

 

 

 

 

 

 

 

 

 

 

 

 

 

 

 

 

 

 

 

 

 

 

 

 

 

 

 

 

 

 

 

 

버스에 오르고 가면서도 늘 차창 밖으로 바라다 본다

로키의 웅장 하면서도 장엄함과 금방 피어 오르다 다시 밀려가는 운해

그리고 때로 구름사이로 강렬하게 내리는 빛내림(틴들현상)은

여행자의 마음을 설레이다 못해 미치도록 했다

입은 늘 아 ~~~ 하고써 벌어져 다물 생각도 잊게 된다 

 

 웅장하면서도 영화 ' 타이타닉호 ' 를 닮은 산을 보게 된다 

가이드는 오면서 잠시 차를 세우고 보여 줄것이라고 한다 

 

 

 

 

 

이제 아사바스카 빙하가 있는곳에 당도 한다고 한다

변화무쌍한 날씨는 다시 비가 내린다

버스에 내려 우선 휴게소겸 카페가 있는곳으로 가게 된다

짓궃은 날씨는 비가 오고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든듯하다

우선 비를 피해 휴게소에 들리게 된다

 


 

 

 

휴게소 입구엔 이 나라 특유의 동물 흑곰과 무스사슴의 조형물을 만들어 두었다

아내는 그 사이에서 기념샷도 담게 되고 .....

 

 

 

 

 

 

 

가이드가 알려준 빙하를 바라다 본다

거대한 빙하는 비와 안개로 인해 베일에 가린듯 앞만 조금 보이게 된다

 

 

 

 

 

휴게소 앞 마당에는 노란 빵차 한대가 있었다

이것은 최초의 설상차라 한다

궤도로 된 바퀴로 8명 정도만 탑승하여 빙하를 관광 했다고 한다

 

 

 

 

 

비는 조금 그치게 된다

아사바스카 빙하도 안개가 조금씩 걷히게 된다

이곳으로 가는 버스에 탑승하게 된다

그곳으로 가는 여행객은 비단 우리뿐만이 아니였다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은 저마다 얼굴빛도, 언어도 틀린다

그러나 마음만큼은 같은것이다 

콜롬비아 빙원 아래에 있는 아사바스카 빙하를 보기 위함은

 

 

 

 

 

안개가 걷히는 산은 마치 흑백사진으로 담은듯 하다

거대한 로키는 검은 빛의 암봉과 흰빛의 눈과 빙하뿐이다

 

 

 

 

 

 

 

 

 

 

 

 

버스를 타고 어느 지점까지 가니 말만 듣고 사진으로 보아온 설상차를 만나게 된다

우선 거대한 바퀴이다  장갑차 형식의 설상차는 세계에 23대 밖에 없다고 한다

거대한 바퀴는 두개가 하나로 되어 있었다 (위사진)

 

 

 

 

 

 

 

 

 

 

 

 

처음보고 처음타게 되는 설상차는 여행자에게는 신비로울 따름이다

설상차를 타고는 빙하가 있는곳으로 가게 된다

 

 

 

 

 

 

 

 

 

 

 

 

 

 

 

 

 

 

 

 

 

 

 

 

 

 

 

 

 

 

 

 

 

 

 

 

 

 

 

 

설상차에 내린 옆지기는 그 바퀴에 가서 사진을 담게 되는데

바퀴가 큰지 아니면 키가 작은것인지 ㅋㅋ

 

 

 

 

 

 

 

 

 

 

 

 

 

 

 

 

 

 

 

가져온 페트병에 빙하수를 받아 본다

그리고는 먹어 보는데 어떻게나 시원한지 속이 시원했다

정신이 맑아진듯 하다

하긴 모두 얼음이 녹았으니 오죽 시원하겠는가

 

 

 

 

 

콜롬비아 빙원에서 발원한 아사바스카빙하에서

여행객은 빙하 체험하기에 추운줄도 모른다

그럼 여기서 빙원과 빙하에 대해 좀 더 언급하면

 

빙원과 빙하

 

과거에 캐나다에는 4번의 빙하기가 있었다

고산지대의 빙원은 높은 산 위에나 고지의 빙원에 쌓인 눈이 여름에 녹지 못하고

계속 쌓임으로 형성이 된다

이렇게 쌓인 눈이 30m 이상의 두께가 되면 아래쪽에 쌓인 눈은 압력을 받아

얼음으로 변하며 계속 눈이 쌓이게 되면 아래쪽의 얼음이 두꺼워지면서

계곡으로 넘쳐 흐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빙하이다

 

 

 

 

 

우리가 방문한 이곳은 아사바스카빙하의 표면인데 이 빙하는 콜롬비아 빙원에

떨어져 나온것으로서 천천히 골짜기로 따라 흘러 내리고 있다고 한다

 

 

콜롬비아빙원

면적은 325km2이며 로키에서 가장 큰 얼음덩어리이다

콜롬비아산 높이는 3,745m이고 빙원의 평균고도는 3,000m, 최심도는 365m

연평균 강설량은 7m라 한다

 

아사바스카빙하

면적은 6km2이고 길이는 6km이며 깊이는 90~300m

얼음폭포 고도는 2,700m 빙하끝은 1,965m이다

 

 

 

 

 

 

 

 

 

 

 

 

 

 

 

 

 

 

 

 

 

 

 

 

 

 

 

 

 

 

 

 

 

 

 

 

 

 

 

 

 

 

 

 

 

 

 

 

 

 

 

 

 

 

 

 

 

 

 

 

 

 

 

 

 

 

 

 

 

 

 

 

 

 

 

 

 

 

 

 

 

 

기념샷을 남기고 이제 설상차를 타게 된다

한 동안 신비스런 빙하 체험을 하게 되었다

몸은 어느새 추위로 인해 굳어 있었다

 

 

 

 

 

 

 

 

 

 

 

 

 

 

 

 

 

 

 

 

 

 

 

 

 

 

설상차에서 내려 다시 버스로 환승하고는 주변을 바라다 본다

올적보다는 안개도, 구름도 걷히게 되니 주변 풍광을 더 잘 볼수 있었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로키에 또 한번 감동하게 된다

이곳에서 영화 닥터 지바고를 촬영했다고 한다

오래전에 본 영화이다

' 라라의 테마 ' 가 설원 사이로 울려 퍼지는듯 했다

 

 

 

 

 

환경단체는 이곳을 관광객에게 폐쇄하라고 시위를 한다고 한다

빙하가 녹으면 인류에게 재앙을 가져 온다고 .....

전 세계 빙하가 모두 녹으면 지구의 수면이 60m나 상승한다고 한다

갈수록에 지구는 온난화가 되고 그로 인해 기후가 변화무쌍해 지니 당연히 보호해야 할것이다

 

 

 

 

 

 

 

 

 

 

 

 

다시 콜롬비아 카페로 오게 된다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게 되는데 우리는 카레밥을 먹게 된다

 

 

 

 

 

 

아사바스카빙하를 체험하고는 점심식사까지 한 일행은

다음 관광지로 가게 된다

아사바스카폭포로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