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기/캐나다로키트레킹

[ 캐나다로키트레킹 14 ] 멀린캐년은 너무도 신비로웠다

 

여행은 항상 새로운 미지을  볼수 있고 그곳에 대한 역사와 환경과 자연을 접하면서 

체험하고 감상할수 있어 좋은것이 아닌가  그래서 우리는 여행을 하게 되고

여행을 통해 행복감과 성취감과 지식을 갖게 되는것이다 

 

오늘도 지난날에 추억을 되새겨 보면서 

다시금 행복을 느껴본다 

( 2024.5.28. 아침 )

 


 

 

 

 

* 대문사진 :  멀린협곡의 신비로움에 정신을 잃게 된다

 

 

 

 

14. 멀린캐년 (Maligne Canyon)

( 여행4일째, 2015년 9월1일. 화 )

 

자스퍼로 향하는 버스는 곳곳에 멈추고는 로키의 비경을 보여준다

물론 아이스필드파크웨이의 멋진 풍경도 더할나위없이 아름답지만

또 다른 모습을 보기 위해 아사바스카 폭포를 본 후에 들린곳은 멀린캐년이다

박영훈가이드님은 협곡을 따라 제3다리까지만 보고 오라고 한다

시간에 쫏기는 형편이였다

여행자는 하나라도 더 볼려고 얼른 차에서 내리고는 걸음을 총총히 옮기게 된다

 

 

 

 

 

 

 

 

 

 

 

 

 

멀린캐년

 

멀린캐년은 자스퍼에서 남동쪽으로 11km 떨어진곳에 위치한

캐나다 로키중에 가장 길고 깊은 협곡이다

빙하호수에서 흘러나온 물이 급류가 되어 11,000년이라는 세월에 걸쳐

석회암을 깎아 이루어낸 협곡으로 폭은 좁고 깊이는 50m가 넘는곳도 있다

 

신비로운 멀린캐년을 우리 일행은 다투어 보게 된다

 

 

 

 

 

 

 

 

 

 

 

 

 

 

 

 

 

 

 

 

정말 신비로웠다

좁은 협곡은 깊이가 측정하기 어러울 정도로 깊었고

그 양편은 석회암이 오랜세월동안 깎겨져 마치 조각품 같아 보인다

그 아래는 맑디맑은 물이 흘러 내린다

물론 바위틈에는 온갖 식물들이 기생하고 있었다

 

 

 

 

 

 

 

 

 

 

 

 

 

 

 

 

 

 

 

 

 

 

 

 

 

 

 

 

 

 

 

 

 

 

 

 

 

 

 

 

 

 

 

 

 

 

 

 

 

 

 

 

 

 

협곡은 늘 이어져 간다

몇 번째 다리를 건냈는지도 모른체 아래로 내려다 보면서

이 신비로움에 넋을 잃고는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리게 된다

로키를 떠나 귀국하면 다시 로키가 그리울 때면 볼것이라고 .....

 

 

 

 

 

 

 

 

 

 

 

 

 

 

 

 

 

 

 

 

 

 

 

 

 

 

자연은 참 위대하고 오묘했다

어떻게 바위를 인위적으로 원통을 오르낸듯이 저렇게 만들어 놓았을까 ?

자연의 위대함과 오묘함을 보기 위해 나는 옆지기와 함께 일반투어가 아닌 트레킹을

택했는지도 모른다  비단 나 뿐이 아니고 일행 모두가 그러할것이다

특히 산악트레킹은 더 할것이고 .....

 

 

 

 

 

 

 

 

 

 

 

 

 

 

 

 

 

 

 

 

 

 

 

 

 

 

 

 

 

 

 

 

 

좁은 폭의 협곡은 양 트레일을 갈라 두었다

그래서 작은 다리를 설치 해 두었다

다리 난간에서 내려다 본다

현기증을 느끼게 된다

깊은 협곡에는 마치 어느 조각가가 만들어 둔 조각품같은 석회암의

아름다움과 그 아래로 흐르는 물은 너무도 싱그러웠다

 

 

 

 

 

 

 

 

 

 

 

 

 

 

 

 

 

 

 

 

 

 

 

 

 

 

 

 

 

 

 

 

 

 

 

 

 

 

 

 

 

 

 

 

 

 

 

 

 

 

 

 

신비로움은 계속 이어져 간다

자연 경관에 몰입하게 된다

자꾸만 새로움에 발걸음이 절로 딛게 된다

그런데 가이드님은 차로 가야한다고 외친다

가야한다는 말이 왜 그토록 싫은지 ......

더 보고 더 느끼고 싶은데

 

 

 

 

 

 

 

 

 

 

 

 

 

 

 

 

 

 

 

 

 

 

 

 

 

 

아쉽지만 뒤 돌아 오게 된다

뒤 돌아 오면서도 연신 눈길은 협곡으로 가게 되고

점점 더 멀린캐년의 신비로운 풍광에 정신을 잃게 된다

 

 

 

 

 

 

 

 

 

 

 

 

 

 

 

 

 

 

 

 

 

 

 

 

 

 

 

 

 

 

 

 

 

죤스톤 캐년도 신비로웠지만 이곳은 더욱 신비롭고 오묘함에 감탄 하게 된다

 

 

 

 

 

하느님은 로키의 암봉과 만년설 그리고 빙하 또 호수를 두었으면 되지

그것도 부족해 이런 협곡도 만들어 두었더란  말인가

 

 

 

 

 

 

 

 

 

 

 

 

 

 

 

 

 

 

 

주차장에 이르니 멀린캐년 레스토랑과 선물가게가 있었다

시간이 있다면 그곳에 들려 따뜻한 커피라도 먹으면서 멀린의 협곡을 다시 돌아보는

여유로움이 내내 아쉽기도 했다

 

 

 

 

 

주차장에는 여러대의 캠핑카가 있었다

우리나라도 이제 제법 캠핑문화가 일게 되고 캠핑카도 볼수 있지만

이곳은 경관이 좋은곳에는 으례히 캠핑장과 캠핑카가 있었다

노르웨이, 뉴질랜드도 마찬가지지만  여유로움의 삶, 아름다움의 삶이

바로 이런것이 아닌가 한다

 

 

 

 

 

 

 

 

 

 

 

 

 

신비로운 멀린캐년을 뒤로 하고 돌아서 올려니 아쉬운 마음이 내내 나의 뇌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멀린캐년의 신비로움을 그져 가슴에 담고 그나마 카메라에 담았으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고는 다시 자스퍼로 향하게 된다

 

 

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