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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캐나다로키트레킹

[ 캐나다로키트레킹 1 ] 흐르는 강물처럼의 영화촬영지 "보우강"을 보게된다

옛 추억을 되새겨 보게 된다

알프스3대미봉 트레킹에 이어 캐나다 로키트레킹을 다시 보게 된다 

2015년 알프스 이어 캐나다 로키 트레킹은 알프스보다 더 웅장하고 더 오랜시간 트레킹을 하게 되었다 

설산을 늘 보게 되고 침엽수림과 드넓은 호수 그리고 초원을 늘 함께한 트레킹이였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느낀 로키트레킹을 저의 티스토리를 방문 하시는 분과 공유하고싶다 

 


 

 

 

 

* 대문사진 : 흐르는 강물처럼, 돌아오지 않는강등의 영화 촬영지인 " 보우강 "

 

 

 

 

 

1. 보우강 관광

( 여행2일째, 2015년. 8월30일. 일 )

 

 

오랜시간만에 캐나다 알버타주에 있는 밴프국립공원에 입성하게 된다

8월29일 오후5시10분  Delta 항공 DL198편으로 인천공항을 떠나써 미국 Seattle를 경유하여 

캐나다 Calgary에 당도하니 그곳 시간으로 오후 7시가 가까웠다 ( 시차15시간 )

 

현지가이드 ' 박영훈 ' 님이 우리 일행을 반겨 준다 

저녁식사를 하고는 밴프국립공원에 예약해둔 호텔 - INNS of BANFF HOTEL - 에

들게되니 이미 밤은 깊어져 있었다 

오면서 보는 밴프로 가는 도로는 칠흑같이 어둡지만 밝은 달빛에 의해 

도로 양편의 산 모습이 예사롭지 않음을 느낄수 있었다 

 

 

 

 

 

 

미국 시애틀 공항에서 우리가 타고갈 DELTA 항공기 (DL4766편)

여기서 2시간 가까히 이륙이 늦어지게 된다

 

 

 

 

 

 

 

 

 

인천공항을 떠난 델타기는 고도 10,974m 로

온 거리가 7,045km인데 아직도 1,385Km 남았다고 한다

여행에서 가장 힘드는것이 장시간 이동이다  ㅎㅎ

 

장시간 이동인데도 잠이 쉽게 들지 못한다

시차관계도 있지만 로키의 모습이 어떠할까 ?

하는 설레임 때문이다

 

날은 밝았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아침 기온이 가을 옷 차림을 했는데도 몸을 움추려야만 했다

구름은 잔뜩 드리워져 금방이라도 비가 올 듯 했다

그래도 마음만은 좋았다

이곳에서 로키를 볼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

 

 

 

밴프국립공원

 

면적 6,640km2. 로키산맥의 동쪽 비탈면에 있으며 1885년에 캐나다 최초의 자연공원으로서 개설되었다.

대규모의 빙하호소(), 고산 목초지 ·온천 ·야생동물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며,

야영장 ·숙박시설 ·트레일러 주차장 등이 갖추어져 있다.

로키산맥의 서쪽 비탈면에는 요호 국립공원 ·쿠트네이 국립공원 ·글레이셔 국립공원 등이 있고,

북쪽의 재스퍼 국립공원과는 관광고속도로로 이어져 있다

( 두산백과 )

 

 

 

 

 

아침 식사는 늘 그러하듯 호텔식 뷔페이다

우리 입맛에 맞지 않지만 힘든 트레킹을 할려면 많이 먹어 둬야지 ㅋㅋㅋ

 

 

 

 

 

 

어제는 밤에 온지라 호텔 외관을 잘 보지 못했는데 .....

INNS of BANFF HOTEL 이다

가이드는 이곳은 호텔이라기보다는 산장 개념으로 보면 된다고 한다

 

 

 

 

 

 

 

 

 

 

 

 

 

호텔 테라스에는 7개국의 국기가 게양 되어 있었다

우리나라 태극기가 당당히 그 중에 있어 괜시레 우쭐하기도 하고  ㅎㅎㅎ

 

식사를 마친 일행은 버스에 오르고 가이드는 오늘 일정을 설명하게 된다

 

" 오늘은 트레킹 하기전에 워밍업 한다고 보면 됩니다

설퍼산에 6km 정도 오르고 오후에는 존스톤캐년에 5km걷게 됩니다

가기전에 일정에 없는 보우강을 보여 드릴께요 "

 

얼마나 반가운 말인가

일정에 없는 관광을 하게 되다니 ....

 

 

 

 

 

 

 

호텔을 떠난 일행은 보우강에 이르기 전에 거대한 호텔 앞을 지나게 된다

밴프 스프링스 호텔 ( Banff Springs Hotel )

1,888년6월1일에 개장을 한 당시 최대의 호텔이라고 한다

1,700명에 가까운 손님을 수용한다고 하니 ....

뉴욕의 건축가 " 브루스 프라이스 " 가 건축하였는데 없는 사이에 건물이 애당초 설계보다

180도로 어긋나 있었다  

그는 " 내 호텔을 거꾸로 지웠잖소 " 하며 불만스럽게 말했다고 한다

호텔 앞에 세워둔 동상의 표정이 못마땅한 표정이였다

주방이 가장 전망이 좋다고 한다  ㅎㅎ

 

 

 

 

 

 

밴프 스프링스호텔을 지나니 바로 보우강(Bow River)에 이르게 된다

맑은 물이 잔잔히 흐르고 양편은 침엽수림이 울창하였다

' 로버트 레드포드 ' 감독의 흐르는 강물처럼을 이곳에서 일부 촬영 했다고 한다

젊은날의 ' 브래드피드 ' 를 볼수 있는 영화는 우리나라에서도 일찌기 상영 된 바 있다

 

물결은 정말 잔잔 하였다 비록 햇살이 내리지 않았지만 강물은 평화스럽기 이를데 없어 보인다

 

 

 

 

 

보우강 윗편에는 비록 낙차는 작지만 폭이 넓은 폭포가 웅장하게 보인다

바로 보우폭포(Bow Falls)이다

영화  돌아오지 않는강에서 배우 ' 마릴린 먼로 ' 가 뗏목을 타고

이 폭포에서 떨어지는 장면을 촬영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다큐멘터리 더 베어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보우강에 흐르는 강물과 웅장한 보우폭포

그리고 침엽수림은 나의 마음을 빼앗기에 충분했다

 

 

 

 

 

 

 

보우강을 따라 조금 오르니 이곳으로 오면서 본 ' 밴프 스프링스 호텔 ' 이 보인다

웅장한 모습은 마치 城같이 보이기도 한다

 

 

 

 

 

 

 

 

 

 

 

 

 

 

 

 

 

 

 

 

 

 

 

 

 

 

 

 

여기서 이곳의 색다른 문화를 가이드로 부터 알게 된다

바로 의자기부문화이다

누구든 간에 국가에 얼마끔의 돈을 기부하면서 자신의 이름과 남기고 싶은 문구를

동판에 새겨 의자에 붙여 놓으면 의자를 이용하는 뭇 사람들에게 알리게 되고

뭇 사람들은 그 의자에 앉아 안락한 쉼을 누릴수 있다

기부금은 의자 제작비와 나머지는 불우이웃의 성금으로 쓰인다고 한다

 

곳곳에 이런 의자를 볼수 있었다

국적에 관계 없다고 하니 나도 의자 하나 기부할까  ㅎㅎㅎ

 

 

 

 

 

 

 

 

 

 

 

 

 

 

 

 

 

 

 

 

 

 

 

 

 

 

 

 

보우강을 뒤로 하고 이제 트레킹을 하려 설퍼산으로 향하게 된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캐나다의 자연풍경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산은 암봉에 만년설로 하얗게 분칠을 하였고 도로에나 산기슭에는 침엽수림이며

강이나 호수는 너무도 맑은 물이 나의 눈을 휘둥그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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